배추흰나비 알 100개는 어디로 갔을까?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시리즈인 '배추흰나비 알 100개는 어디로 갔을까?'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은 저희아이들이 한번씩은 해본적이 있는듯 하답니다...
'엄마, 알을 왜 이렇게 많이 낳아?'
'세상이 다 나비가 되겠다'
알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해본적이 있는 듯 하답니다.
정말 저도 궁금하답니다... 그렇게 많이 놓는 알들이 전부 어디로 간건지?
이 책을 보면서 생태계의 처절한 생존법칙이 눈에 보이고
이렇게 힘들게 나비가 되는구나라는 부분을 아이들과 느끼면서
나비를 보고 무작정 좋아하는 그런시기를 벗어나게 되는 특별한 계기가 되는 책이 된 것 같습니다.
곧 조금 있으면은 이곳저곳에서 나비를 보게되는시기가 올건데요
이제 앞으로 보게되는 나비는 지금까지 봐 왔던 나비와는 다른모습으로 보이고
다른생각이 들것만 같습니다~~^^
아마도 우리아이들도 그런 생각을 할 거 라고 믿습니다~~!!
배추흰나비는 이곳저곳에 알을 100개를 낳았답니다.
과연 그 많은 알들은 모두 나비가 될 수 있을까요?
밥알보다 훨씬 작은 배추흰나비의 알...
하지만, 알벌이 날아와서 알속에 자기알을 낳습니다.
이 알에서는 나비애벌레가 아니라 알벌들이 나오게 된답니다...
시작부터 너무너무 슬퍼잉....
애벌레가 알 껍질을 뚫고 나오고
알 껍질은 다른 천적에게 들키지 않기위해서 다 먹어치운답니다...
빗물에 씻겨서 떨어지기도하고 죽기도하고
우리눈에는 그냥 빗방울인데
이 빗방울에 의해서 이렇게 목숨을 잃는줄은 전혀 상상도 못했답니다...
흰눈썹 깡충거미가 애벌레를잡았어...
이렇게 또 배추흰나비의 애벌레는 자꾸만 사라져 간답니다...
베추벌레살이고치벌이 애벌레속에 알을 낳았어요...
나중에 너무 잔인해요... ㅠㅠ
무서웠어요.... ㅠㅠ
정말 자연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들이 설명이 나온답니다...
조금은 충격이 조금은 신기함이
조금은 무서움이 있는 그런내용들이었어요...
번데기가 되면은 정말 끝일거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번데기가 되어도 참새의 먹이감이 되어버리고...
정말 자연의법칙이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나비가 되어서도 사마귀의 먹이가 되는...
혹은 거미의 먹이가 되기도 하겠지요...
이렇게 처절한 생태계의 법칙속에서 힘겹게 나비가 된답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배추흰나비에 대한 지식적인 정보를 알 수 있답니다...
자세하고도 친절하게 잘 설명이 되어있어서
정말 한번은 키워보고픈 마음이 들기도 한답니다...
저번에 한번 시골에서 가져온 채소에서 나비알을 보고는 기겁하고 치웠는데요
이렇게 힘든과정을 거치는 줄 알고는
어른인 저도 참 마음이 아프게 되더라구요...
처음에 우리 아이들은 알 100개중에서 50마리의 나비가 나온다고 예상을 했는데요
마지막 한마리의 나비가 나오는걸 보고는
두 아이다 충격을 받은듯...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 엄마에게 자꾸만...
나도 당황스러운데... 자꾸 나한테 이러면은 어쩌란 말이냐...
처음에는 조금 충격이었지만...
자꾸만 아이들과 반복해서 보게되는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그런 특별한 과학그림책이었답니다~^^
배추흰나비알100개는어디로갔을까,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