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내 마음이 그렇답니다...

정말 나는 좋은 엄마이고 싶은데... 그게 왜 이렇게도 힘든지....ㅠㅠ

특히나 자꾸만 아이들한테 예민해지는 요즘은

정말 내가 결혼해서 애를 가지면서 나는 아이들에게 친구같은 엄마가 될거야

좋은엄마가 될거야했던 그런 다짐은 어디로 갔는지

자꾸만 엇나가게되고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무서운엄마이지 좋은엄마는 아니라는 생각이

무진장 드는 그래서 많이 많이 속상한 요즘이었답니다...

한줄 한줄 읽어내려갈수록 나에게 하는 꾸지람이 잔뜩 들어있는 책이라서...

눈시울이 젖게 되고 반성하게 되고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분명히 내가 원하는 것은 행복하고 즐거운 아이들과의 일상이었는데

왜 이렇게 나는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있고

애들 마음에 담긴말 들어주는게 뭐가 그렇게도 힘들어서

자꾸만 엄마인 내 자신이 엇나가기 시작하는지...

하루는 아이가 유치원에 다녀와서 오늘 잘못해서 혼난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의 잘못을 계속 이야기를 하면서

왜 잘못했는지에 대한 설명만 계속 했답니다.

그런데 아이는 나중에는 울려고 하면서

"엄마, 내가 하고 싶은말은..."

그 이야기를 듣는순간 내가 뭔가를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그동안의 나만의 방식을 다 버리고 들었답니다.

결국 아이가 하고 싶었던말은

"나 정말 속상했겠지?" 라는 말 한마디였고

아이가 듣고 싶었던말은

"그래, 정말 속상했겠구나."

라는 말 한마디였습니다...

그러고나서는 아이는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할건지 스스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 날 저는 울었습니다... ㅠㅠ

왜 그동안 엄마인 저는 아이들의 마음을 들을 생각을 안한건지...

후회하고 또 후회하고 또 후회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의 잘못을 설명하는데만 급급했고

그 결과 아이들은 엄마랑 대화가 줄어들었고

그러면서 저는 무서운엄마가 되어가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나의 마음을 다 말로 할 수는 없지만

내 마음은 나만 알기에...

하지만 이 책은 나에게 많은걸 물어보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당신은 어떤엄마입니까?

이 질문과 함께 나에게는 수많은 생각과 질문이 스쳐지나갑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늦지않았다라는 충고와함께 앞으로 나아가기를 말합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단 한번도 아이들에게

잔소리도 꾸중도 화도 내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ㅠㅠ

아이들은 늦게 잤고 조금은 흐트려진채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모든게 달라질 수 없고 모든게 다 좋아질수는 없지만

노력 한 번 해볼려고 한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좋은 아빠이고 싶다'도 나왔으면....ㅎㅎㅎ

이 시대의 많은 아빠들에게 가슴이 콕콕 찔리게 해주고 싶은....ㅎㅎㅎ

슈퍼 영웅 변신 페인트

책 제목만으로도 많은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제목을 보고는 웬지 두근두근되는 맘이었답니다.

아이가 먼저 읽어보고는 재미있다고하면서

자신도 영웅이 되는 특별한 꿈을 꾸는 아이이네요~~ㅎㅎㅎ

음... 뭐랄까...

이 책은 깊은여운이 남는책이네요

재미있기도 하지만 탄탄한 스토리이기도하고

뭔가 마음한구석이 짠하기도하고 통쾌하기도하고

하지만 웬지 조금은 미안한 맘에 가슴이 콩닥콩닥되기도 하는 책이랍니다.

아이가 읽어도 좋고 어른이 읽어도 좋을 그런책이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위즈덤하우스의 어린이책 브랜드 스콜라

스콜라의 어린이문고중에 하나인 슈퍼영웅 변신 페인트

다른책들도 궁금해서 살펴보니

괜찮아보이는 책들이 넘 많아요

다른책들도 살펴보고픈 마음이 쏙쏙 드네요

평범한 소년인 루네는

갈색 페인트통과 붓을 들면은 슈퍼영웅 브루네가 된답니다.

슈퍼영웅 브루네는 같은 영웅

스바틀레, 브로세

스바틀레는 검은색 페인트를

브로세는 파란색 페인트를

들고 나타난다는

브로세는 들고 나타났기보다는 ...^^;;

외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온 고모의 동네

고모의 동네에서 만난 친구

그리고 불량배도 같이 만나지요~~^^;;

루네는 친구 아틀레와 멋진 오두막을 만들고 색칠할 계획인데요

과연 잘 될런지...

오두막을 칠하고자 몰래 갈색페인트도 챙겨놓았는데...

외할아버지의 유품 회중시계

하지만 시계바늘은 움직이지않죠...

이 시계바늘은 언제 움직일까요?

이 시계바늘은 영웅이 나타나는 시간이 되면은 움직인답니다~~ㅎㅎㅎ

오두막에 페인트 칠을 하기로 한 날

오두막을 망가뜨리는 불량배들과 마주치게 된답니다.

거세게 저항하지만 당할수 밖에 없지요

나름대로의 반항을 한 끝은 바로 불량배들에게 찍히게 되지요...

하지만 분하고 속상해도 루네는 힘이 없어요

화면속에서 나오는 멋진 영웅이야기...

그날 밤 커다란 붓과 페인트를 든 멋진영웅 브루네가 된답니다.

루네가 아니고 브루네

ㅎㅎㅎ

악당의 자전거 하나를 갈색페인트로 전부 칠하고 집으로 오는데

어둠속에서 만난 외할아버지...

얼마전 돌아가신 외할아버지를 만난 루네의 마음

세명의 영웅

평범한 세 친구들이지만 이때만큼은 용감하고 멋진 영웅이랍니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기린의 귀

브루네의 소원을 들어줄런지...

아마도 들어주겠지요~~~

위기의 브루네를 구해줄 듯한 기린의 귀...

브루네의 소원은 아마도 멋진 오두막을 만드는것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아마도... 저의 생각에는 말이지요...

처음에는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저도 책내용이 궁금해서 읽어봤는데요

줄거리도 탄탄하고 그리고 많은 생각이 들고

깊이감이 느껴지는 그런 책이었답니다...

책임지는 용기, 징비록

유성룡을 통해서 들여다보는 임진왜란

우연히 티비에서 보게 된 징비록이라는 드라마

우연히 보면서 임진왜란에 대한 드라마이름인가보다하는 생각만 했는데요

징비록이 역사인물 유성룡이 적은 임진왜란의 잘못을 뉘우치고 교훈을 얻어

훗날의 위기을 준비하는 책이라고 하네요

이 책의 대상은 초등 중학년,고학년이랍니다.

저희아이는 2학년이라서 제가 읽어보았답니다

책의 내용은 스토리형식으로 재미있게 되어있으면서

중간중간 임진왜란과 관련된 많은 역사속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답니다.

초등 중학년, 고학년들이 보기에 너무나도 재미있고

유익하고 알찬 내용도 많아서 넘 괜찮은 책이네요

저는 제가 읽어보고나니...

징비록이라는 고전에 대해서 제대로 한번 읽어보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고

징비록 드라마도 우연히 몇번 본 것이 다인데...

다시 제대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쟁이 일어나면은 지키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쟁의 잘못을 뉘우치고 책임지는 용기도 중요하다는것도 알려주는 특별한 책이었습니다.

유성룡의 징비록

그 시대의 정말 대단한 용기가 아니었나싶어요

 

 

 

 

유성룡의 모습과 징비록을 쓴 이유가 담겨져 있답니다.

임진왜란에 대한 책임과 나라와 백성의 믿음에 보답하지 못한 죄

그 죄를 전부 징비록에 담고자 했네요...

좋은일은 기록해서 널러 퍼트려도

잘못에 대한 부분을 이렇게 기록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용기가 아닐가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징비록에 대한 가치가 나온답니다.

징비록은 임진왜란을 공정하게 바라본 시점으로 적혀있기에

임진왜란을 제대로 알기위해 꼭 알아야 할 책이랍니다.

이렇게 역사를 바로 알고 잘못을 뉘우치고 앞으로의 일을 대비하기에

역사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갈 필요가 있는 것이겠지요

우리나라역사에 대한 중요성이 계속해서 부각되는 요즘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임진왜란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인

징비록과 난중일기

 

 

 

 

군사제도의 맹점으로 인해서 장군이도착하기도전에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전멸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임진왜란이 일어날 당시의 군사제도는 작은적에 대한 대항은 강하나

큰 적에 대한 대항은 아무래도 떨어지는 맹점이 있었다고 하네요...

 

 

선조와 인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 둘의 관계가 할아버지와 손자와의 관계라니...

정말 허걱했습니다...

임진왜란을 생각하면은 일본이 나쁘다고만 그동안 생각해왔지

우리나의 잘못에 대해서는 제대로 생각해보지 못한것 같아요

제대로 대비만하고 좀 더 철저히 상황을 바라보았더라면

이렇게 힘든전쟁이 되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남의 탓으로만 여겼지 우리의 잘못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해보지 못한것 같아서

저도 참 부끄럽더라구요

그리고 임진왜란에 대해서 좀 더 제대로 바라보고

임진왜란이 끝나고 그 잘못을 빨리 생각하고

뉘우치고 고쳐나갔더라면은

어쩌면 병자호란에 대비가 되지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도 지금의 저의 상황을 바로보고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직시하고 바로 고치는 눈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는 역사

정말 제대로 배워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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