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괜찮은 문제지를 만난것 같습니다.

제목을 보았을때는 무언가 틀리겠지라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문제지를 접해보는순간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구성이 되어있을수

있나... 문제지 개념보다는 한권의 사회과목의

시대흐름등을 보기 편하게 잘 편성이 되어있고

중간 중간 만화나 그리고 인물에 대한 요약편

또한 개념을 알고 넘어가기 위해 중간중간의

기초와 한단계높은문제등으로 나눠어져있고

그리고 중요한 문제인것 같은경우 중요표시를

해주어 아이들이 한번더 생각해보게 만든것이

문제의 양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하다는것을

확연하게 알수 있었습니다.

개념 덩이와 뭉치경우  문제풀이로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숨통을 트이게 해주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별도로 관련책을 빌려보지 않아도 개념만

잘 파악하고 있다면 사회과목은 편안하게 이해하고

넘어갈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자그마하지만 두께가 있는책

하지만 읽은 시간은 30분정도

그리고 생각하게 한시간은 1시간....

한장 한장씩 넘기면서 잔잔하게 남는 여운들...

사춘기에 접어든 딸아이의 맘을 이해하면서

나의 어린시절 그 마음으로 한번 되돌려 보면서

나도 그랬었는데....

괜히 이쁜 우리 딸아이의 맘을 이해못한 못난

엄마같은 생각과 죄책감이 더 밀려오더군요..

빨간 망토를 두른 샤오헤이를 탄 34번의 모습이

많은 인상이 남네요.

그리고 샤오헤이등에 올라탄 34번의 마음을....

이 글귀가 아직도 많은 기억에 남네요.

 "어리다는 것은 언제나 자신의 일에 다른 누구 탓을 하는 거야

어리지 않다는 것은 자신의 일에 다른 누구의 탓도 하지 않는 것이지"

34번은 어리지 않다고  대답하네요..이제 누구의 탓도 하지 않는다고"

그런데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어른이 되면 다 알어

아직 어린이들은 몰라도 돼"라면 아이들앞에서 큰소리치는

어른들 중 누구의 탓도 하지 않은 사람이 몇있까요

제 자신도 되돌아 보게 했습니다.

저희 딸아이가 이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을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뒷 부분에 영어로 다시 읽는 1학년 1반 34번 특이 하면서 괜찮았습니다.

한마디로 일거양득이네요..

사춘기를 둔 부모라면 꼭 한번 아이와 함께 읽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행복한 바오밥의 잉글리씨 주니어 원정대가 도착한날

저녁 시간내내 아빠와 아이들은 머리를 맞대고

앉아 모두 열심히 잉글리씨 주니어 원정대속에

들어 있던 구성물들을 정리하며 설명서를

읽고는 단어 맞추기 게임을 하더군요.

처음엔 2학년 아들은 적응을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것 같더니 보석모으는데 재미를 붙여

아주  아빠와 누나와 함께 경쟁을 했답니다.

중독성인것 같더군요

이튿날에도 누나와 함께 영어단어에 가림판을

얹어놓고 핸드폰으로 정해진 시간안에 서로 심각하게

외우는 표정을 보고 있는 엄마의 입장에서는

흐뭇함과 웃음이 절로 나오더군요.

아이들의 대단한 기억력이 발휘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박수를 쳤답니다.

하루 하루 반복을 해가면서 단어 외우기를 한다면

이번 겨울방학동안 600개 단어를 정복할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괜찮은 교재같아서 이번 구정때 조카들에게

선물로 사주면 정말 좋아할것 같은데요.

퍼펙트한 교재를 접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