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아이의 엄마이다. 첫째와 둘째는 연년생이며 막내가 2세이다.
뭐든지 늦게 시작하는 우리 꼬멩이를 위한 책을 한번 읽어보았다.
표지에 귀여운 아기 그림이 나와 있고 또한 좋은말도 나와 있다.
찡그리지 마라, 아기는 모든 감정을 기억한다.
이부분에서 마음이 아팠다. 내가 평소에 습관처럼 얼굴을 찡그렸는데 아이에게
엄마의 안좋은 버릇을 보여준것만 같아 미안했다.^^
셋째인 꼬멩이는 16개월에 접어드는데 아직까지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엉거주춤 하면서 한발씩 떼고 있다.
그래서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하고 계속해서 쳐다보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하였다.
이부분의 책을 읽어보고 나서야 마음이 한결 놓였다.
기질적으로 느긋한 아이가 있다는 결론이었다.
두아이를 키워 봤지만 아이들마다의 특성이 모두 다 달라서 항상 초보엄마인것 같다.
이부분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아토피와 비염등으로 고생하고
있어서이다. 또한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두아이들이 막내에게 감기를
옮겨서 항상 매일 약을 달고산다고 해야겠다.
내가 지금 제일 보고 싶은 부분을 봤는데 이책에서는 아이에게 필요한 엄마의 손길을
다양한 예를 들어서 설명해놓고 있다.
아이심리백과를 보고 더 잘 키우고 행복하게 아이들과 보내는 멋진 엄마가 되어야겠다.
아이를 위한 좋은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