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 구절
인생은 삼세판이 아니라 한판이므로 늘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며 즐겁게 사는 것, 관심과 배려와 사랑을 아는 인ㅅ간미 넘치는 사람이 되는 것, 그리고 지속적으로 학습하여 실력을 키우는 것, 이 다섯 가지 원칙으로 나의 존재를 뚜렷하게 각인시킬 수 있다.
지속적인 성장 없이는 치열한 현대 사회에서 생존하기란 어려운 요즘 세상...
왠지 읽어두지 않으면 손해가 날 것만 같은 제목의 책을 만났다.
나를 키우는 다섯가지 비밀...
'이전과 다르게 산다는 것의 의미와 이전과 다르게 살기 위한 실천적 방법'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은
패러다임 컨설팅 대표로 계신 '이태복 박사'의 저서이다.
변화, 리더십, 액션러닝, 워크아웃 타운미팅 등과 같은 분야의 컨설팅과 강의를 하고 계신 분이기에..
어쩌면 다분히 현학적 어휘로 풀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책을 받아 들고.. 첫 페이지를 넘기기 전까지는 말이다.
하지만, 의외의 페이지 터너였던,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풀어간 재미있는 책이라고 표현하면 될 듯 싶다.
이 책은 총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잘난 사람일수록 자기 우월감에 빠지기 쉬운 특성을 사례와 이론 중심으로 잘 풀어나갔다.
엄마곰의 생각을 버려라, 후견지명의 자기과신에서 벗어나라,
까칠한 똑똑이는 곤란하다. 딱딱하면 사람이 꼬이지 않는다.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어보라...
어느 새 오만해져 가고 있을지도 모를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통찰력이 있었다.
내가 아무리 아는 것이 많다 한들... 이 세상의 지식에 비하면 정말 티끌의 크기에 지나지 않을 것을...
그래서 우리는 나를 벗어난 세상에서의 지식을 적절히 활용하면 내가 혼자 해 내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해 낼 수 있다는 것을
간혹 간과하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
결론으로 내린 흑기러기의 지혜를 통해 다시금 세상과의 소통..
그리고 그렇게 중요하다고 하는 NQ의 개발 등에 다시금 집중하게 되었다.
긍정적 사고사 긍정적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단지 감성적이 아닌...
이론과 사례를 통해 제시함으로써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다스보로 박사'의 연구결과에 대한 통찰력은 깊은 인상을 주었다.
긍정적 결과에 대한 부정적 분위기의 피드백... 그리고 부정적 결과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의 피드백...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즉... 인간미가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나를 키우는 것이라는 것...
타인에 대한 관심, 웃음, 베풀기, 인내....
어쩌면 미덕이기는 하나, 갖추기 힘든 것들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다시금 되짚어 주었다.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 학습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것.. 그러기 위해 롤모델을 만들고..
피드백을 받고.. 잘 잠잘 것까지 권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식의 저주의 덫에 걸리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 또한 감명깊게 읽었던 '선물'이란 책을 인용해 현재의 삶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운다..
즉 '지금'은 '선물'이라는...
전반적으로 이 책의 제목이나, 각 장의 메세지를 다소 딱딱하다.
일관된 '명령조" 혹은 "다짐" 이나 "외침"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흔히 자기개발서들에서 많이 하는 것처럼, 어떻게 어떻게 해야 발전한다 성공한다...라고
강요하는 듯한 느낌이 강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유능한 컨설턴트답게 이론과 사례로 설득력있게 풀어내 되...
현학적인 표현으로 학식을 자랑하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도록 쉽게 쉽게 표현하고 풀어냈다.
그래서, 나이가 어린 학생에서부터,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그리고 필자의 통찰력에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