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분 두피 마사지> 책은 아주 심각한 단계가 아닌 자기가 느끼기에 탈모증이다 싶은 분들에게,

탈모 유형의 자가진단법, 3분 마사지, 체조, 장운동, 증상에 맞게 할 수 있는 기체조 운동법과 관리법, 탈모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식생활 제안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탈모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 마지막 파트에서 제안하고 있는 ’식생활’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함을 느꼈다.

다 아는 내용이다 싶은 듯 다가오기도 했지만, 너무나 당연해서 소홀하기 쉬운 부분인 것 같다.

우리는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라, 알지만 하지 않는 일들이 많은 것이다.

식사, 수면, 운동! 

다시금 새롭게 읽게 되고 또 지킬려고 노력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혈자리를 알려주는 부분이 사진으로 크고 자세히 나와있어서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게 되어서 좋은 것 같다.

평소 이렇게 두피 마사지를 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책에 나와있는데로 몇가지를 따라 해 봤더니

금방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서 자주자주 해줘야겠다란 마음을 먹게 했다.

허나 책 몇몇 페이지를 복사를 해서 주방이나 이런 곳에 붙여놓고 싶은데

첨부터 책에 작게 프린팅 되어서 붙여 놓을 수 있게 나와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게 들었다.

사진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개인마다 추천하는게 달라서 그러기도 쉽지 않겠지만, 개인적인 바람이었다.

또 탈모를 부르는 잘못된 습관 7가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젖은 머리를 말리기위해 수건으로 털어내는 것, 젖은 상태에서의 빗질, 헤어드라이어나 고데기 사용, 무스,스프레이,왁스사용,

탈모 예방을 위해 머리를 세게 두드리는 경우, 조랑말 스타일의 머리를 자주 하는 것, 린스를 사용하지 않는것.

책을 본 이상 아무 생각없이 해 왔던 행동들을 하나씩 고쳐나가야겠다.

아니 이젠 신경이 쓰여서 조심하게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탈모 예방을 위한 일주일 식단이 나와 있는데,

똑같이 따라는 하지 못해도 평소 먹는 것에도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해야겠다란 생각!

그리고 커피의 많은 섭취는 익히 좋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녹차의 지나친 섭취도 주의를 해야한다니 새로운 사실이었다.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녹차린스라든가, 식초린스는  간단하니 만큼 가끔씩이라도 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