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자극을 받았길래 대학병원을 전전긍긍하는가? 동물의 실험을 통해 지금까지 배워왔던 사실이 현실로 나타났다. 자극을 주면 그대로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며 움직이는 것이다. 얼마 전, 아니 엊그제 피드백과 배움을 통해 20여권에 달하는 책을 건네준 적이 있다. 지금도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온갖 구실과 핑계를 만들기 위해 몸부림 치는 자극과 반응의 단순한 삶. 카프카의 부조리를 데려오지 않더라도 앞으로 생을 살아가는 데 이렇게 교훈적인 배움을 느끼려고 해도 그런 기회는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이다.

 

주변 사람들은 이 책을 보고 자극적이라 한다. 무심코 집어들었다.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는 교육심리학의 한 영역인 자극과 반응을 통해 읽어갈 뿐이다. 자극적인 문구들을 어떻게 소화하며 반응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외적동기와 내적동기, 내부적 자극과 외부적 자극, 긍정적 자극과 부정적 자극. ‘우리는 원하는 것만 본다.’ ‘우리는 아는 만큼만 볼 수 있다.’ ‘직간접경험만큼 느낄 수 있다.’ 똑같은 사물을 보고, 경험을 했더라도 그것을 통하여 느끼는 바가 서로 다르듯이, 똑같은 자극이라 할지라도 그것에 대한 반응이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다양한 변인들이 존재하는 이유다.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세상은 나를 자극한다’ 는 삶을 좌우하는 결정적 키워드 자극과 반응, 긍정적 자극과 부정적 자극에 대해 설명한다. 제2부 ‘자극은 나를 강하게 키운다’ 는 자극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한 준비 자세와 긍정적 자극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제3부 ‘자극을 가장 근사하게 써먹어보자’는 자극관리의 10가지 기술을 말한다. 제4부 ‘나는 새로운 자극을 만들어 낸다’ 는 자극과 반응을 자기 스스로 만들고 쓰고 비우기에 대한 내용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개개인이 경험하게 될 부정적 자극 - 시기, 질투, 불안, 두려움, 분노, 비난, 좌절 등에 대하여 실제 사례를 포함시켰다.

  자극을 관리하는 일은 곧 ‘성공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란 말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고, 실패하는 사람은 ‘실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코엘료가 강조하듯이, 많은 자기계발, 경영경제서적이 부르짖듯이.책 앞부분에서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간절히 원하면, 행동하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몰입과 행복과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왜 할 것인지, 그 일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떻게 할 것인지, 그 일을 이루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구체적, 명확하게, 상세한 설명으로 답변을 할 수 있는 사람만 그렇다는 것이다. “책을 읽는 것은 습관이 되어야 잘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에 묻혀 존재이유를 잃고 헤메고 있다. 사람들은 스트레스 때문에 살지 못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삶은 존재할 수 있을까?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어느날 문득 사라진다면 조용해졌다며 박수를 칠 수 있을까? 스트레스도 자극이며 그 스트레스에 대하여 어떤 반응을 내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이 달라질 것이다.

 

인간은 자극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스트레스가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자극과 긴장,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상태도 인간을 병들게 한다. 풍요로운 사회일수록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허무주의가 널리 퍼져 있다.

 

교육이라는 글자가 떠오르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

배움, 학습, 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은 학교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지식사회를 살아가는 데 치명적인 약점이다. 이상한 현상이다. 학교에 교육이라는 말에 두려움과 공포로 떨고 있다니.

 

그림을 통해 보여주는 사실에 눈을 둘 필요가 절실하다. 초점을 살려 살펴봐야 한다. 나중에 신입사원을 선발하거나 면접을 볼 때 인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케이스다.

 

첫번째, 자극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 긍정적으로 반응하게 되고, 긍정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얻은 결과로 성과와 재미를 느끼게 되고, 그러한 긍정적인 결과는 '자기확신'이라는 아주 중요한 열매를 맺게 된다. 그리고 '자기확신'의 감정은 더욱 '자극'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만들어 또 다른 긍정적인 결론을 유도하는 것이다.

두번째, 자극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 부정적으로 반응하게 되고, 부정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부정적인 결과는 부정적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비난과 질책'을 받게 되고, 또다시 자극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세상은 양면성이다. 동전의 앞면과 뒷면, 현재와 과거, 합리와 부조리, 이성과 감성, 겉과 속, 안과 밖이 얼마나 다른가. 그림자를 보게 되면 태양을 동시에 볼 수 있는가? 항시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진취적인 미래지향적인 삶을 향해 달려가야만 한다.

 

우리의 일상은 자극의 연속이다. 하찮은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고, 재능이 뛰어나더라도 가르치지 않으면 밝아지지 않는다. 태어날 때의 조건이나 환경보다 학습에 의한 의식적인 변화의 노력이 중요하다. 작은 일이라도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듯이, 좋은 자극을 받아도 그것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여 행동으로 연결시키지 않으면 삶은 개선되지 않는다.

 

직선이든 곡선이든 선이라는 것은 수많은 점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 점들 중 하나가 다른 방향을 향해 찍혀 있다 해도 이어진 각각의 점들이 제대로 된 방향에 찍혔다면 그 선은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향한다. 자극 경험도 마찬가지다.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자극이라는 것은 인생이라는 길고 긴 선 위를 채우고 있는 하나의 점이다.

 

교육은 설득하는 것이다.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다. 공통분모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상담과 부분집합을 포함하는 것이다. 상담은 모든 것을 포함한다. 진로, 학업,이성 등을 말이다. 통하면 오해가 없다. 오해는 기본지식과 지혜로 다가서게 된다.

 

부모로부터 사랑받길 원했지만 사랑받지 못한 자는 실망하게 되고 그것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되었을 때 ‘무작적 반항’으로 표출한다. 그것도 이치와 도리는 아주 무시한 채. 반항하는 자는 부모로부터 사랑받지 못한 데 대한 좌절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주변을 세심하게 관찰하면 알 수 있다.

 

보는 사람이 돌이면, 보이는 것도 돌이다. 보는 사람이 사랑이면 보이는 것도 사랑이다. 보는 사람이 꽃이면, 보이는 것도 꽃이다. 겉과 속이 다르게 이중성을 보이는 사람을 경계하라. 잠든 채 하는 자를 깨울 필요는 없는 것이다.

 

경영학보다는 소설에서 배워라.

 

관사회의로 인해 일찍 퇴근하다. 다시 들어올까, 아니면 전출을 가야할까 생각하다 그냥 나서게 된다. 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안상헌의 책가방을 들지 않으면 아니된다. 가방을 들어야 대화할 수 있으며 불안하지 않다. 세계적인 석학에 못지않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아직까지 들고 있다.

 

이어령의 생각부터 안철수의 생각까지 읽어오면서 나름대로의 생각의 깊이와 폭과 넓이를 정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고미숙, 정진홍을 주변사람들에게 추천하곤 했지만 앞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안상헌을 추천하지 않을 수 없다.

 

주변사람들에게 선물을 준다고 해도 나는 안작가의 책을 권하겠다. 그것도 강력하게 추천할 것이다. 물질적으로 약간은 부족할 지라도 정신만으로도 풍족한 삶을 살게 해주는 달인이 옆에 존재하기에 삶에 열정과 긍정 및 의미가 있는것이다.

 

사실 나는 어떤 선물도 반갑지 않다. 목에 걸수 있는 메모용 볼펜과 쓸 수 있는 포스트 잇이나 메모장 정도만 있으면 충분한 것이다. 매년, 명절만 되면 주변의 사람들에게 조그만한 감사의 선물을 주곤 하지만, 그 중에서 내가 정말 받고 싶은 것인지를 생각하게 되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나는 볼편 몇 자루, 메모장만 있으면 충분하다. 더불어 20센티미터의 자만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가지런함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밑줄을 그으면서 나의 생각을 옆이나 위 아래에 첨가하고 싶기에 더욱 그러하다.

 

읽으면서 글쓰기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나다가도 어느덧 한 줄을 넘어서게 되면 다른 길로 빠져 버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지금 이글도 경영학 보다느 소설에서 배워라는 주제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관련없는 것에만 쓰고, 생각하고, 느끼고 있지 아니한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글을 전개해야 한다. 그런데 경영학에 관한 글은 거의 암시하지 않은 채 소설에 대해서만 글이 전개되는 이상한 현상이었다.

 

사실 소설에 미쳐 살았다. 전경린을 비롯하여 나의 세대에 걸쳐있는 은희경, 신경숙, 김인숙, 권지예, 김형경 등 눈에 보이는 대로 먹어치운 적이 있다. 이것은 그리 얼마 되지 않은 것인지도 모르지만 고등학교 시절부터 안작가가 읽은 모든 책들을 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농민을 읽으면서, 회포대에 싸여있는 먼지를 치우면서, 학교도서관의 틈과 싸우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정신과 교차하며 어떻게 커다란 교집합을 그릴까 고민하며 살았다.

 

‘하고 싶은 일은 다 하고 싶었다. 남들이 하는 일은 더욱더 나의 갈증을 채울 수 없었다. 이제라도 쓸 수 있는 자신감이 있어 나 자신이 좋다. 자신감, 자존감, 자부심은 책의 영양분아래 오늘도 봄꽃처럼 자라나고 있는 것이다.

 

‘변신’, 달과 6펜스, 연금술사 그리스인 조르바, 노인과 바다, 조지오웰, 갈매기의 꿈, 헤르만 헤세, 까뮈, 안도현, 하루키, 움베르트 에코 등 우리들과 친숙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글을 읽으면서 이렇게 상황논리를 전개하는 안작가가 부러웠다. 부러우면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하기에 끊임없이 모방하며 베껴쓰기를 하고 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은 운동장 너머 활터에 다녀와야 한다. 목표와 꿈에 모든 열정을 싣어 몰입해야 하기에.

집에서는, 가족과 함께 있을 때는 책을 읽지 않는것을 전제로 한다.

 

밑줄그은 부분이 너무 많아 처음부터 책장을 넘기면서 다시 한번 각인한다. 내가 지금까지 만난 작가중에서 거의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작가를 만나면서 이차함수의 '꼭지점'에 오랫동안 멈춰 있으면서, 절정경험을 반복해서 느끼고 있다. 교육심리학 뿐만 아니라 경영경제, 자기계발, 인문학, 시서화 및 소설까지 한눈에 보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있다.

 

가까스로 가족의 눈을 피해 글을 올리게 된다. 나의 이러한 장점과 강점을 가족은 '독서중독','쓰기중독', 언어중독, 생각중독으로 표현하지만 나는 당당하게 건설적이고, 진취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몰입', '의식의 흐름'이라고 항변한다. 시간이 지나게 되면 모두가 알게 될 것이다. 단편적인 텔레비젼, 인터넷, 스마트폰과 같은 것에 미친 사람들을 중독이라 하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몰입' '자아를 태우는 산화' '열정' '과제집착력' 집중력'인 것이다.

 

안상헌의 모든 작품에 리뷰를 올릴 예정이다. 물론 나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옮길 기회도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학교 도서관에 책에 대한 소개와 안내를 가지고 '모든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변화를 주자'는 모토 아래 실천해 볼 것이다. 이번이 4번째에 들어서는 것이다. 어제까지 10가지 이유와, 통찰,그리고 두개 더 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는 시와 소설에서 배워라의 차례인 것으로 알고 있다.

 

내용에 들어가자. 들어가기에 앞서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고전마당, 언어마당, 인성마당, 관계마당, 사랑마당, 소통마당, 자연마당, 몰입마다, 긍정마당, 자유마당. 의미마당, 창의마당, 열정마다, 도전마당, 배움마당, 행복마당, 가치 마당, 미래마당, 행동마당 등 읽고 생각하고 쓰며 느끼며 강연해야 할 주제들이 널려 있는 것이다. 이 모든것의 출발점과 도착점은 등장하는 책들과 동행하며 '꿋꿋이' 갈 것이다.

 

이 책을 이른 새벽부터 읽기 시작하여 최소 5번 이상은 읽었다. 너무 밑줄 긋고 나의 생각을 표현한 페이지가 널려 있다. 오늘은 그 일부만 간추려서 쓰고 나머지는 기회가 허락하면 쓰고 싶은 것이다. 이해해 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자랑스러운 모든 분들의 갈채와 지지다. 긍정심리의 바탕에 깔고 접근하는 독자와 작가는 너무 마음에 들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일부만 쓰고 나중에 리뷰를 고치려고 했더니만 잘 안된다. 동료에게 물어 시정조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배움과 존중은 정비례' 수학적인 용어를 일반상식교양으로 끌어들이는 모습이 매력적이지 아니한가? 학교공부가 얼마나 지루하고 역겨우며 '구토'를 일으켰던가?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상세한 부분을 파고 든다. 서점에서, 인터넷에서 도서관에서 책을 집어든다. 자신에게 적합한 책을 어느 누구도 골라 줄 수 없다. 골라서 읽게 할 수 있다면 그건 대단한 인식의 소유자이거나 지적 허영과 거만이 함께 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생각의 깊이와 지식, 지혜는 지하 108층부터 지상 108층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잘 모르는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며, 자신을 알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는 어느 분야이며, 존경하는 작가, 느낌이 있는 책과 사람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선택과 집중만으로도 충분한 것이다. 바로 대자연의 숨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호락'을 외쳐라.

 

자신을 안다는 것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어떤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하기 싫어하는 지를 아는 것이다. 모르면 DIKW, STEEP, STEAM, 텔레비젼 아래 흘러가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국제, 스포츠 등을 대입하여 치환해 보는 것이다. 생각하지 않으면 자신의 내면을 검색할 수 없을 것이다. 당연히 행복은 저 너머로 멀어져갈 뿐이고.

 

오늘은 너무 길어지게 되어 지루하고 무료한 감을 줄 수 있어 여기에서 마무리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계속해서 이어가야 한다. 이어가는 것은 앞으로 다가올 세대와 시간 및 공간을 위해 필요하다. 다시 한번 생산적 책읽기에 대한 생각들을, 느낌을 자세하게 적어 둘 것이다. 이런 작가를 지금까지 찾고 있었다. 손끝에서 나오는 영혼은 제일 소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