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의 즐거움

 

가장 아름다운 단어 - 몰입 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몰입과 관련된 용어가 들어가기만 하면 나의 네트워크에 망에 걸리기만 하면 모으는 것이다. 인터넷으로 스마트폰으로, 오프라인으로 연결에 연결을 하여 모두 망라하려 노력했다. 사실 몰입에 관한 황 교수의 책을 읽으면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으나 이 책을 주변사람에게 권하는 모순을 범하고 있었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책을 모두 섭렵했다. 요사이 안상헌의 책을 매일 읽느라 약간 소흘히 한 경향이 있기는 하나 하루도 빠짐없이 몰입, 긍정, 자유의지에 관한 책들을 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의 정신에 온통 몰입이라는 단어가 지배하고 있으며 문장과 단락을 쓰는 데도 이 단어를 빼고는 살아갈 수 없다.

 

몰입에 관한 책을 거의 완성 해놓고 머뭇거리며 숙성시키고 있다. 이제 책을 한 권 쓰고 나서 너무 교만과 거만이 교차했던 만족감. 누가 주변에서 보면 이상한 ‘정신착란증 환자’ ‘과대망상증 환자’ ‘조증의 치료자’란 말을 전공용어로 말할 지라도 나만의 세계에 갇혀 더할 나위 좋은 것이다.

 

밑줄친 부분이 많아서 다 옮길 수 있을련지 모르겠다. 그리고 첨삭으로 주변인들에게 이 사실에 대하여 묻곤했다. 아주 피곤할 정도로 질문에 질문을 거듭했다. 임상병리를 처리할 정도였다. 퇴근시간이 가까이 오면 약간의 짜증이 날지라도 어려운 시간을 내서 간단하게 답을 해 주었다.

 

몰입경험, 몰입의 순간, 몰입상태로 삶을 사는 이들이 주변에 많다. 관심을 갖지 않아서 그렇지 인생이 항상 행복하고 자신감에 차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해보면 지금도 너무 기쁨에 넘쳐 있다는 것이다. 더 나이 들기 전에 종교를 갖어야 하는 생각이 든 적이 있었으나 나의 생각으로는 모든 종교가 하나의 영적세계, 초월적의식으로 합입화되가는 과정을 겪게 되는 것이다.

 

바람직한 삶은 어떻게 사는 것인가? 누구나 한번쯤은 해본 질문이다. 그냥 자신에게 밤늦게 자문해 본 사람도 많을 것이다. 여기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구체적으로 접근 할 필요가 있다. 너무 질문의 범위가 넓고 깊기 때문이다.

 

삶은 사는게 거의 같은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다 ‘많은 돈을 권력을 명예를 가진 자도 바지를 벗을 때는 한 다리씩 빼는 법’이라고 한다. 시대가 다르고 문화가 달라도 사람들이 시간을 어디에 얼마나 쓰느냐는 놀아우리만큼 비슷하다. 약간의 시차만 존재할 뿐.

 

삶은 행동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 다시 말해 경험이다. 경험은 시간 속에서 이루어지므로 시가은 귀중한 자산이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경험의 내용이다.

 

우리가 돈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돈이 우리가 원하는 활동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을 주어 삶의 제약에서 어느 정도 해방시키기 때문이다.

 

우리의 하루를 생각해보자.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생존과 안전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하는 활동이다. 매슬로우 욕구위계이론 12단계라른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으 돈벌이라는 뜻인데, 돈이 웬만한 물건은 모두 구입할 수 있고 교환가능하기 때문이다. 생산활동, 유지활동, 여가활동, 수면활동. 이 네 개의 좌표를 잘 살펴두라.

 

삶은 어떠한 일을 하느냐뿐 아니라 어떤 사람과 함께 있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우리의 행위와 감정은 당사자가 그 자리에 있건 없건 언제나 타인의 영향을 받는다.

 

얼마나 행복한가?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가? 어떤 충동을 느끼고 있는가? 얼마나 자신만만한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보내는 소소한 일상의 무늬와 결을 자세하고 정확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가?

 

차원이는 일을 좋아하고 차식이는 일을 싫어한다. 정식이는 노는것을 좋아하지만 함수는 일이 없으면 좀이 쑤셔 견디지 못한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가느냐는 우리가 하는 일과도 관계가 있지만, 자기가 하는 일을 스스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경험의 내용과 더 관계가 깊다. 박사장과 옥정호 주변을 돌렴서 더욱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긍정적 감정의 전형은 행복이다. 일을 하는 궁극적 목표도 행복체험아닐까? 돈, 건강, 명예를 바라는 것은 그 자체가 좋아서라기보다 이런 것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리라는 기대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가난은 불편하다.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불편한 가난을 넘기 위해 노력하면 누구나 현 시대는 가능하다. 빈곤한 문턱을 넘어서면 재산이 더 늘어난다 하더라도 그것이 행복으로 직결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선행연구들이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과 가까운 사람, 자신과 비슷한 견해를 가진 사람, 외모부터 인간성 깊숙한 곳까지 자신과 비슷한 사람, 자신의 욕구를 채워주는 사람, 자신이 채워줄 수 있는 욕구를 가진 사람, 자신이 높이 평가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 기분 좋은 외모의 소유자, 좋은 일을 하는 사람,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 몰입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한다. 사실인가 살펴보면 거의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나만의 강점을 구축해야 한다. 남의 일, 분야가 아무리 좋아 보여도 나의 강점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곳이 아니면 어디에도 정신을 팔고 힐끔거리지 말아야 한다.

 

위험은 그것을 감수한다는 것만으로도 할 만한 가치가 있다. 자신의 한계를 확장시키는 데는 뭔가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위험이 바로 그 역할을 한다. 도전할 만한 일을 선택하고 그 일을 감행하는 것은 자신감을 낳고, 그런 자신감은 보다 큰 도전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

 

주어진 과제에 관심을 쏟는 것을 지향점 또는 목표를 설정했ㄷ고 표현한다. 목표를 얼마마 끈질기고 일관되게 추구하느냐는 동기 부여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느냐에 달려있다.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이 자발적일 때 가장 만족스러워한다. 의무감 때문에 하는 일 역시 크게 불만스러워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많이 있다. 외적동기부여든 내적동기부여든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집중을 해야 할 어떤 목표도 갖지 못하고 마지못해 일을 하는 상태보다는 삶의 질을 끌어올려 준다. 동기 부여의 필요성을 절감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사람의 자부심이 낮다면,그것은 그ㅇ가 목표를 너무 높이 두었거나 성공한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감정의 흐름을 거슬러야 할 경우가 있다. 집중하기가 어렵다. 수하을 싫어하는 학생은 한자리에 앉아서 교과서에 실린 정보를 흡수하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강한 자극이 필요하다. 정신적 과업이 어려울수록 집중하기도 그만큼 어렵다.

 

태어날 때의 미세한 차이가 시간이 흐를수록 식가 운동 수학 능력에서 엄청난 차이를 불러 일으킨다. 아무리 타고난 재능이 있어도 집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성숙한 지능으로 발전하지 못한다. 재능개발에는 집중려이 필요하다. 집중력이야말로 모든 사고의 원동력이다.

 

몰입경험, 몰입활동등에 대한 글을 잘 읽어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이제 몇 페이지를 쓰지도 않았는데.

 

과제와 실력의 함수 관계에 따른 경험의 질이라는 그림이 나와있다. 임용고시를 가볍게 통과한 영어선생님께 묻는다? 몰입경험있느냐고? 실력이 높고 과제수준이 높을 수록 몰입을 경험한다.

 

항상 불안한 마음을 떨쳐 버릴 수 없었다고 한다. 실력이 자신의 위치에서 어느 정도인지, 과제 난이도가 어디에 자리잡고 있는지를 알 수 없었다. 불안, 각성, 몰입은 종종 다가선다고 할 수 있다.

새벽에 일어나 이 책을 일다.

몰입에 관한 서적을 읽어가며 옛날에 취한 적이 있었다. 일에 미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일거라 생각하며 읽어 내려갔다. 우리가 가는 길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기쁠 것이다. 일에 빠져 살면서 그 과정속에서 행복을 만끽하며 행복너머의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이보다 더한 기쁨이 있을까?

 

두시간에 배우는 글쓰기를 통해 리뷰를 올리는 마인드도 정정이 되어야 한다. 송숙희, 안상헌을 통해 리뷰올리는 방법에 대하여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어도 기억력의 한계 때문에 생각나는 대로 여기에 기록해 두는 것이다. 난, 참, 그렇긴 하지만 대충 대충 가다가 양으로 승부하고 나중에 '행운의 여신'이 들어서게 되면 '석류들을 정리하며 맛있게 먹는 모습'보다 아름답게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선 사상을 통해 깨달음과 자아성찰이 삶의 답이라는 공식에 다가서고 있다. 아무리 경쟁하며, 삶의 수준과 인정욕구에 다가서려는 마음일지라도 대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아성찰을 통한 느낌에서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보는 것이다.

 

일을 하는 데 있어서도 천천히 생각하기가 답이라는 것이다. 몰입을 통한 이야기에 취해 있다. 교사, 학생, 학부모의 몰입 수준에 따라 학업성취도가 달라지는가? 초,중,고,대학에서 몰입에 빠져 지내려면 어떤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가? 대도시, 중소도시, 농산어촌에서 몰입하기에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인가? 지적 수준에 따른 상,중, 하 집단간의 학업성취수준은 몰입수준에 비례하는가?

 

나이에 따른 몰입, 가치에 따른 몰입, 가치수준에 따른 몰입과 직업과의 관계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는데 이 책이 와 있는 것이다. 전공과목에 따른 몰입과 남여의 몰입은 차이가 있는가? 그래프를 설명하며 오리/토끼, 천사/악마 그림을 통해 다름과 차이는 모든 면에서 점검이 필요하는가?

 

인터넷과 스마트폰 덕택에 삶이 빨라지고 수준이 높아졌는가? 어떤 상황에서도 삶의 기술은 향상되었는지 모르지만 그런대로 지금도 자신이 생각하는 방식과 방법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모든 것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부와 권력 명예는 지나고 나면 별 볼일 없는 것이다. 너무 그 속에 빠져 헤매이지 마라. 어차피 사는 인생은 행복너머의 몰입너머의 세계에 있다.

 

호르몬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통해 다시 한번 일에 흠뻑 젖어보자.

책쓰기의 모든 것-송숙희

 

미쳐 살았다. 송숙희에 미쳐서. 줄리아카메론, 송숙희, 사이토 다카시, 한승헌, 공병호, 구본형 등등. 책쓰기에 관한, 글쓰기에 관한, 문이과에 대한 글쓰기 문장만 나오게 되면 모든 것을 섭렵했다.

 

리뷰를 올리기 위해 다시 한번 복습하며 읽어간다. 그 당시의 나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이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이전에는 한참 미쳐서 그 세계에서 오고갔는데 지금은?

 

모든 것을 피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정상을 향한 도전이다. 산꼭대기에 이르는 길은 다양한 것이다. 항상 다른 길을 아쉬워 하지 않던가? 이 길이 아닌 저길을 같으면 더 쉽게 오를 수 있었을 텐데. 천천히 가도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으면 어느길을 선택해도 괜찮은 것이다.

 

쓰기와 읽기와 생각하고 느끼기는 한 평면위에 존재한다. 한 번 돌려 뫼비우스의 띠를 만들게 되면 하나가 되는 것이다. 쓰는 자가 있는데 읽고, 생각하며, 느끼면서 암송하려는 의지는 소유해야 하는 게 아닌가?

 

당신을 공개할 수 있는가? 일과 직업에서 당당할 수 있는가? 살아가는 것은 끊임없이 자신을 향상시키며 공개하는 것이다. 공개해서 인정욕구부터 자아실현 및 초의식의 수준까지 다달아야 되지 않겠는가? 지금 바로 준비하고 행동하라. 늦은 법은 없다. 주저하지 마라.

 

맑음은, 청롱함은 어디에서 느낄 수 있는가? 자연에서 함께 갈 수 있다. 운동장을 몇 바퀴 돌아보라. 창공에 자신을 띄우면서 구름이 되고 태양이 되어보라. 환희의 순간들이 연속해서 달려오게 된다. 부족하면 계속해서 끝이 보여 약간의 숨이 차오르면 멈추면서 나무에 시선을 고정시키는 것이다.

 

한 마리의 새가 앉아 있다. 그 옆나무에 2마리의 새가 대화하고 있다. 그 옆에는 7마리의 새가 졸고 있는 모양이다. 같이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힘들게 일을 하였나 보다.

 

느끼는 것은 계속 다르게 오는 것이다. 처음에는 나무에 열매가 열려 있는 것처럼 보였다. 나무참새열매! 나에게 대화를 걸어오는 소리는 얼마나 반가운가? 모든 소리는 마음에 있는 것이다. 연꽃은 더욱 마음을 맑게 한다. 진흙에서 피는 꽃은 지나가는 자동차도 멈추게 하는 것이다.

 

누에를 키워야 한다. 관찰습관을 통해 너의, 당신의 성장을 볼 수 있다. 한 마리의 애벌게가 어떻게 고치로 변한 후 나비가 되어 자유의 세계를 만끽하는가를 살펴야 한다. 항상 인생은 언젠가는 꽃이 피게 되어있다. 다양한 색깔의 꽃을 위한 너만의 준비를 하라.

 

글쓰는 내내 같은 말을 반복하고, 되풀이하고 또 한다. 처음과 중간 나중에도 하나의 메시를 가지고 삼백페이지에 달하는 문장을 끌고 가려해야 한다. 적절한 사례를 끊임없이 끌어들여라. 인용문을 많이 알고 있으면 뒷받침문장이 확실하다. 지루하지 않게 독자를 배려하라. 산만하면 부서지고 몰입을 방해할 수 있다.

 

친구, 동료, 친척, 이웃, 가족, 외할머니, 할머니까지 항상 인간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 글의 소재와 주제는 가까운 곳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생각할 수 있는 두뇌, 사랑하는 마음의 심장, 두려움에 맞설 수 있는 용기는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 존재한다. 원한다면 인문학이 모두 만들어 준다는 믿음을 가져라.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용법을 쉽게 알려줄 수 없다. 스스로 자기주도적으로 터득해야 한다.

 

벤다이어그램을 아는가? 두 개의 벤다이어그램을 상상할 수 있으면 먼저 떠오려라. 공통부분이 존재할 수 있도록. 공통부분이 우리의 관심사, 의식주, 본능부분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남과여의 공통부분, 교집합을 생각하면 된다. 모든일에도 교집합이 존재하게 된다. 어떻게 이 부분을 키울 것인가?

 

세 개의 벤 다이어그램을 그려라. 그리고 자신의 강점을 찾기 위해 눈을 감고 생각해 보라. 나의 지식은? 나의 재능은? 나의 기술은? 내가 끌리는 부분은? 내가 좋아하는 부분은? 내가 즐기며 자아실현 할 수 있는 부분은?

 

‘지행용훈평’을 알고 적용해 보는 것도 좋다. 당신의 초능력을 알아보는 방법으로 암기해두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알고, 실행하며 사용할 줄 알고, 가르칠 수 있으며, 평가할 수 있으면 당신만의 강점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열정은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 열정의 에너지가 당신의 두뇌를 지배하게 되면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오히려 성장동력이며, 피드백을 통한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이다. 끊임없이 너의 열정을 불살려라.

 

사물을 볼 때, 보다 좁게 보다 깊게 보려는 마인드로 접근하라. 하나의 주제를 잡고 독자들이 더 이상 궁금해 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없도록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예시를 통해 설명하라. 끊임없이 나누어, 미분하면서 적분하면 하나의 산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리의 행동을 유인하는 것은 무엇인가? 고통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알아서. 좋아서. 끌리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