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DAVOS FORUM REPORT
다보스포럼, 자본주의를 버리다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포럼의 공식 명칭은 세계경제포럼이다.
이 책은 매일경제가 세계지식포럼 사무국을 만들어 20년동안 취재를 하였고 2012년 다보스포럼에 있었던 중요한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2012년에서 가장 화두가 되었던 것 세계화에서 일어나는 문제들로 인해 새로운 경제모델이 도입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본주의 시스템의 위기이다. 사회통합의 부제와 리더쉽의 부재로 인해 자본주의 시장이 대공황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소득불균형인데... 모든사람들이 만족하는 사회가 아닌 상위게층들도 빈곤계층들도 서로 힘들어하는 사회이기에 디스토피아의 시대이다. 다보스에 모인 경영자들은 세계가 돈에 집중되었다면 앞으로는 글로벌리더쉽과 에너지와 절약, 양질의 노동력과 인프라르 구축해야한다는 말들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의 위기는 유럽의 유로존 사태를 들수있다. 여기서 유로존은 유럽연합의 단일화폐인 유로를 국가통화로 도입하여 사용하는 국가나 지역을 말하는데... 현재 그리스가 유로존의 탈퇴에 대한 의사를 밝힘으로 더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게 된다면 세계적인 큰 여파를 몰고 올 것이다. 여기서 또 중요한 사실은 세계화이다.
2000년 이후 세계화가 공식화되면서 빠른 속도로 전 세계가 성장을 해 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경제적인 한 나라의 문제가 다른 나라에 여파를 주고 있다. 다보스에서도 세계화는 성장통을 앓고 있다는 표현을 쓰며 세계화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왔다. 특히 포럼이 일어나는 다보스에 시위대가 나타나 1%의 리더들이 세계 인구의 99%를 대변하고 있으며 세계화라는 도구가 1%의 이익을 불려주고 있다고 주장해서 다보스포럼에 큰 파장을 주게되며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자본주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에서 OECD의 사무총장은 '정책의 빈곤'의 큰 위기가 왔다며, 각 나라의 리더들이 정책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라는 말을 하며, 곧 나라별 변화하는 리더쉽이 재편되어야 한다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아랍의 봄이후 중동에서 불어오는 문제들과 이란 핵 기술보유에 대한 이란정부가 평화적인 목적인지 스스로가 입증해야한다 강한 주장이 나왔다.
다보스포럼의 후반분은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필요하고 진행되어야 하는지 논의가 되었는데.. 아시아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현재 미국과 유럽은 전 세계 인구의 11%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소비는 전 세계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아시아의 소비가 증가되어야 한다는 논의가 되었다. 또한 아시아 지역사람들은 본인을 아시아 사람으로 여기지 않을 뿐더러 주변 국가와 공통 가치를 나눌 필요를 느끼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서구와 달리 누가 아시아를 이끌지 공감대가 없다고 분석한다. 몇몇 관계자는 중국이 아시아를 리더해야하며, 미국은 세계의 두번째로 물러날 준비를 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새로운 파워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여기까지 '다보스포럼, 자본주의를 버리다'의 대한 서평이다. 솔직히 경제적, 사회적 이슈화 되는 이야기를 들어도 어려운 용어나 이해도로 인해 무관심해지고, 내가 알고 어떤 문제에 대해 실천할 능력이 없기에 신경을 안 썼던 부분이었다. 하지만 세계경제포럼은 알고 있었고 그곳에서 나오는 논의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나이기에 세계경제포럼의 또다른 명칭이 다보스포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경제나 사회를 모르는 이들이라도 이 책 한권정도는 읽어야 하지 않는가 싶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세계는 초연결사회가 될 것이고 그 속도는 가속화될것이라는 점과 앞으로 변화되는 사회를 잘 파악해두어야 나에게 닥칠 위기나 문제해결능력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여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