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하고 읽기 싫은 위인전을 아시져??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만 해도
읽기 싫은 위인전이 가득했는데
요즘은 참 재미있고 산뜻한 시도가 많은 거 같아요...
스푼북 -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하늘을 쫓는 아이
이 책은 위인전이라고 하기엔 넘 재미있고
동화책이라고 하기엔 위인의 얘기가 담겨 있는,
참 새로운 시도의 책이네요...^^
주인공 가연의 눈으로
권기옥, 갈례의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비행기를 좋아하는 녀석!!
특히나 최초라는 말을 좋아하는 큰아들램에게
딱~~~끌리는 책...
흥미롭게 읽으며
조잘조잘 얘기를 하네요...^^
"권기옥은...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래요."
"일제감정기때...그래서 힘들게 여성 비행사가 됐대요."
"지금 같으면 많은 공부를 하고 더 멋진 비행사가 됐을텐데 아쉬워요."
아들램이랑 위인에 대한 얘기를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기억이네요...^^
홍정선님의 그림이 참 맘에 드네요...
그냥 예쁜 그림...
왠지 맘이 가는 그림...
갈례의 꿈이 보이는 표지네요...^^
책의 내용을 차례로 알려줘요...
"자! 조선의 독립을 위하여!"
광복 70년을 맞은 올해 뜻깊게 아이와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연이과 갈례할머니의 마지막 인사~~
참 예쁜 모습이네요...^^
꿈이 없던 주인공 가연은 공부도 하기 싫어져요...
그러던 어느날 2층에 올라가면서 과거로의 여행을 하게 되요...
바로 갈례...권기옥이져...
갈례의 현실과 꿈을 이루는 과정까지 과거로의 여행을 통해 가연이 하게되요...
이 시간 여행을 통해서 가연을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감사한 맘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알아가게 되요...
가연을 또 한가지 새로운 변화를 갖게 되요...
바로 꿈이 생긴거져...
이 책은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가 권기옥님을 이야기해요...
어려웠던 시절, 꿈을 잃지 않고 꿈을 이뤄간 멋진 여성이예요...
꿈을 이루며 결국은 독립운동을 하고자 하기도 하네요...
요즘 아이들은 꿈이 없다고 하는 아이들이 꽤 많다고 하네요...
그런 아이들에게 꿈을 가져야 하는 이유와 의미를 알게 할 수 있는 좋은 책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