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붉은색을 알고 싶을때

 

​비상 

익킨 일러스트 에세이

 

의 표지를 보면 알 수 있을꺼 같다...

쓱~~봤을때 일러스트는 가벼워 보였다...

그래서 미루다미루다 읽었는데

 

왠걸!!

이런 일러스트에서

사회를 비판하고

현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이시대의 젊은이의 마음을 고스란히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 마음이 아팠고

공감이 됐고

또 내 아이들이 살아갈 이 시대가 걱정스러웠다...ㅜㅜ

 

 

 

 

 

 

단순한듯 하지만

꽤 많은 얘기가 담겨있는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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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하면 뭐 먹고 살아요?

언젠가 들어본 말이였는데...

 

내가 고등학교 1학년때  

부모님께 들었던 말...

" 미술해서 뭐 해먹고 살래?"

중학교 3학년때 학교 미술쌤의 추천으로

미술 전공을 하고 싶었는데

내 꿈이 한 번 접혔다...ㅜㅜ

꺽을 수 없는 부모님의 의견을 따르며

벌어 먹고 살기 좋은 직업을 위한 공부를 했던거 같다...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순식간에 그때의 나로 돌아가서 생각해봤다...

지금같으면 그냥 하고 싶은 일을 했을꺼 같은데...

내 아이들에게는 그런 후회를 만들어 주지 말아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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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듬이 참 맘아픈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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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가.

내 아이의 아빠가,

나중에 내 아이들이 느껴야 할 무거움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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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

이건 보면서 깜짝 놀란 페이지...

자살을 비상으로 표현했는데

그림만으로도 무서운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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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램들에게도

마음이 산 같은 여자들이 옆에 있는 순간이 생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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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의 깊이를 알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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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참 많은 인간쓰레기가 있다...

그런 인간쓰레기들을 꼭 재활용 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길~~~

울아이들과 비슷한 얘기를 했던

기억이 떠 올라 작가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혼란스러운 요즘...

아이들 아빠와

이 나라를 떠나서 아이들을 키워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던 시간이 있었다...

그래도 내 나라를 사랑하는 아이들로 키우고자

새로운 마음을 먹고

아이들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데

 

익킨 일러스트 에세이 비상은

그런 나의 마음을 많이 다독여 주는 에세이집이다...

 

아직은 힘들지만,

조금은 어렵지만,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한걸음씩 걸어가다보면

내 길이 생기겠지...

 

지금의 젊은이들처럼!!!

 

미뤄뒀던 책 읽기!!

지인의 추천으로 받아 본 책인데

왠지 옆에 두고 싶은 책이라 쭉~~~읽게 될꺼 같다...

 

<당신의 마법상자>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글들과

책 구석구석 작가의 마음이 느껴지는 그림, 색채, 사진들까지...

남성적인 느낌의 책이라기보다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여성을 위한

따뜻한 책이라는 생각에

주변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책이네요...

 

저처럼 공감되는 글로, 사진으로

내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책을 찾는 분들에게 딱 좋은 책이예요...

 

 

 

 

 

 

아이들 학교 보내고 혼자 앉아서 읽기 시작한 책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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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빛 색감이 참 예쁘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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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하나...

스물 하나에 나는 무엇을 했었는지??

아무 것 안 해도 행복했고

화장 하지 않아도 예뻤고

비싼 옷 입지 않아도 산뜻했던

나의 스물 하나를 돌아보게 한 글과

 

서른...

서영아님 글처럼

저의 서른엔 다 포기했던거 같아요...

잡는다고 잡히지 않는 세월을 알아가며

서른을 맞이했던 나!!

 

 

이젠...

나를 비롯해

내 주변 친구들은 40이 되면서

왠지 모를 우울감과

새로움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어떻게 넘겨야 할지 걱정하는게 대부분인데

서로 위로 아닌 위로를 하며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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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시키는 대로...

그렇게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며 사는게

제일 현명한 삶이라는 걸 느끼는 요즘이예요...^^

 

그런 마음으로 서울이 아닌

이곳까지 왔으니 말이예요...^^

 

 

 

​

 

 

엄마가 되어 살아가는 내모습이

참 낯설다는 내 친구들에게

살림하며 아이들 키우며

누군가의 아내로...

아이들의 엄마로...

지금의 내모습이 진정 내 모습일꺼라는 말을 하게 되네요...

 

따뜻한 인연, 엄마가 되다.

지금 엄마로써 가장 맘에 와닿는 말!!

따뜻한 인연~~

아이들과 나의 따뜻한 인연이

언제까지나 계속 되길 

<당신의 마법상자>를 읽으며 빌어봅니다...^^

 

책 읽기 싫어라 하는 아이들도 돌아보게 만드는

 

<비룡소 :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단계별 아이들이 좋아라 하는 내용들이 많고 
아이들 흥미를 끌 수 있는 주제들이 많아서 울아들램들도 좋아하는 시리즈예요...

이번엔 새로 받은 책은  

<<다락방 명탐정 3 - 사라진 여의주>> 

​탐정과 관련된 내용이라 아들램, 딸램들 두루 좋아하는 내용이예요...
제 2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이라 더 기대가 되는 책책책!!

 

 

 

 

 

책을 읽으며 심각한 아들램...

범인을 찾아내는 추리 소설 같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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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램은 건이는 괜찮은데

환희가 너무 못 생기게 그려졌다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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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캐릭터들을 설명해줘요~~

 

 

 

 

주인공 건이는 도깨비 암호를 잘 해석하는 친구예요...
당연 추리력도 뛰어나져...
암호를 해석하고 도깨비 마을을 찾아간 건이와 환희!!

도깨비 마을에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추리력을 사용하는 건이...
도깨비 마을의 여의주를 훔쳐간 범인을

밝혀내는 과정을 그려내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요...

특히나 범인이 누구일지

상상해가며 책을 읽게 되네요...^^

용이 되지 못할까봐 걱정했던 크레용의

자작극임을 건이는 밝혀내고 
크레용은 용이 되고픈게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
다양함을 인정하는 것...
다른 사람들과 같아야 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다름사람과 다름을

인정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멋진 내용이예요...

부모로써 내 아이들의 다름을

인정해 줄 수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되는 청룡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어요... 

 

 

​

 

 

쭉~~~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를 읽고 있는 아들램이 하는 말은

"긴 내용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예요...

독서레벨 1단계부터 시작을 한다면

누구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