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어렵다. 아엠에프이후 많은 사람들이 실직을 하게되고 자기의 이상에 맞는 직장을 구하기란 정말 하늘에 별따기와도 같다. 마치 취업 그자체가 목표인 듯 앞도뒤도 돌아보지 않고 취업공부만 하게된다. 그렇게 어렵고 들어간 직장이니 당연히 승진하는 것이 꿈일 듯 하지만 그나마 살아남기가 관건인 것 같기도 하다. 이태백에 사오정 오륙도...
’회사의 꽃’인 임원이 되는 것이 모든 이들의 꿈이자 목표이겠지만 평범한 직장인이 임원이 되는 데 걸리는 기간은 무려 22년이나 되며, 그나마 단 3%의 사람만이 그 행운을 거머쥔다고 한다. 이런 행운을 질머진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라들일까? 얼마나 운이좋은 사람들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지만 운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나역시 직장생활을 하면서 알게되었다.
인간성과 실력과 성실함은 기본조건은 되겠지만 그것이 충분하나 조건은 아닌듯하다. 탄탄한 바닥아래 뭔가있을 뛰어난 3%가 있는것이겠지. 2% 부족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다 갖춰졌는데 결정적인 그러나 아주 사소한 2%땜에 목표달성이 안된다는 뜻이다. 많은 조건들속에 3%의 뛰어남을 갖춘 이 매력있는 실력자가 마침내 승자가 되는 것이다.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는 부러운 마음과 나는 저렇게 할 수는 없을거라는 자괴감을 같이 가지면서 이책을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