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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제목 \| 기본	2008.03.17 14:43:58

[ 도서 ] 자동으로 부자되기

황금가지 | 20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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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아껴도 돈이 모이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한다. 제목도 듣기만해도 기분좋은 자동으로 부자되기... 도대체 어떻게 하면 자동으로 부자가 된단 말이가. 아무리 부자가 되고자 아등바등해도 좀처럼 이룰 수 없는 꿈인데... 근데 이책은 엄청난 부자가 되는 방법을 말하는건 아니고 우리가 생활에서 잊기쉽거나 놓치기쉬운 작은 생활습관에 대한 이야기다. 자동으로 부자가되는 방법이 실제로 존재할까? 그리고 그 방법이 몇시간을 투자해 지침서를 보는 것으로될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그렇게 쉬운게 있으면 누가 부자가 못될까 의심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원론적인 것은 누구가 알 것이다. 문제는 그것을 실천하려는 의진데 그 의지가 막연하면 실천하기도 어렵다. 쉬운부분에 대한 안내가 있으면 그 결심을 다지기가 훨씬 쉬워질 것 같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재테크서적이라고 하니 더욱더 기대가 된다. 커피한잔값 담배한갑값으로 10년후에 확실히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니 귀가 솔깃할 따름이다. 대출내는 요령 부동산을 구입하고 그 뒤처리를 하는 방법, 카드빚갚기, 비상금 만들기 등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부분의 이야기... 내가 실천할수 있는건 무얼까 생각해봤다. 당장 대출을 내야되는데 나의조건에 가장 적합한 대출을 위해서 무엇을 알아볼까 생각해봤다. 금융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선 1번 생각할거 2번 생각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해야 될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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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는 외로워 \| 육아	2008.03.17 14:31:42

[ 도서 ] 외동딸이 뭐가 나빠

비룡소 | 200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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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출산율이 자꾸만 떨어지면서 민간단체에서 하는 출산장려 캠페인의 문구가 “혼자는 외로워요”였다. 첫아이가 태어났을때 둘째를 놓을까 말까를 가지고 고민한적이 있었다. 요즘같은 사교육비가 많이 드는때 아이 하나를 더 낳으면 그만큼의 경제적인 압박을 가지게 된다. 비단 사교육뿐만 아니라 예전에야 알아서 크겠지하고 던져뒀지만 요즘은 애하나 키우는데 온갖 정성이 다 들어가니 그런 심리적인 부담감도 만만치않았다. 아마 첫아이가 아들이었으면 하나만 낳아 잘키우자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첫아이가 딸임을 알게되자 아무래도 하나 더 낳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딸을 낳았으니 아들을 더 낳아야겠다 생각한건 아니고 이 험한 세상에 부모마저 세상에 없을때 우리 딸이 혼자겪을 외로움과 인생의 무게를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아파 평생 의지하고 도움이 되어줄 형제를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제도 결혼하면 저살기바빠 서로 챙겨주기 힘들긴 하지만 그러나 이 넓은 세상에 내 핏줄이 있다없다는 생각만으로도 세상살아가는 힘이 되지 않을까? 아직은 아이들이 너무 어려 형제애를 강조할 땐 아니지만 조금 더 크면 세상에 피를 나눈 자매는 너희 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할 생각이다. 외동딸이 나쁘진 않다. 부모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여유있게 자랄수있으니 아이마음도 모나지않게 잘 클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래도 혼자에게 집중된 관심에 대한 부담감과 외로움을 어쩔수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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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여행 \| 기본	2008.03.17 14:14:10

[ 도서 ] 책장 속의 미술관

눈과마음 | 200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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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그림은 부와 사치의 상징이다. 예술이 일반 대중과 거리가 먼 것은 아닐진데 나와같은 일반인에게 미술은 참으로 멀리만 있다. 학창시절을 보내면서도 그림보는게 취미라고는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다. 그림을 좋아한다고 하면 이상한 아이구나 내지는 돈많은집이구나 그런 속물적인 생각만 했었고 그저 미술이라곤 달력속의 풍경화와 알아볼 수 없는 이상한 추상화가 전부였다. 어른이 된 지금도 여전히 미술은 나의 생활과는 떨어져있다. 비자금의 대상으로 간간이 텔레비젼 뉴스시간에 접하긴 한다. 그러나 이젠 예전처럼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느다. 아이들에게 인상파의 그림을 보여주기도 하고 르느와르의 예쁜 주인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림을 통한 치료에도 많은 관심이 있고 아이가 그림을 통해 부드러운 심성과 자유로운 표현력을 같이 익히기도 바란다. 아이용 책은 아니지만 그림에 대한 교양을 쌓기위해 보게됐는데 여러 유파의 특징과 화가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모습을 알 수 있어 보는동안 즐거웠다. 하늘의 강렬한 빛을 캔버스에 올려놓은 그림과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 신비로운 표현, 재밌는 표현 참으로 다양한 그림과 작가의 이야기에 흠뻑 취해 비록 평소 알던 분야는 아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다. 제목처럼 내 책장속에 작은 미술관이 들어와앉은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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