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기업과 함께가라.

 

저자는 9.11 테러 및 2005년의 주가 상승 등 여러 차례 주가 예측을 정확하게 맞추었다. 그리고 3년 이내에 주가가 3000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메가트렌드 5는 아래와 같다.

1)      Next13으로의 헤게모니 이전

2)      기후 변화와 대체에너지 산업

3)      인구 구조의 거대한 변화

4)      산업 간의 컨버전스

5)      따뜻한 자본주의로 구조 변혁

 

중국과 한국과 같은 나라들이 앞으로 세계경제를 이끌어 간다는 의견에 공감한다. 그러나 주가를 쉽게 예측을 하는건 참으로 위험한 발상처럼 느껴졌다. 물론 저자는 지난 몇 년간 수 차례 주가 상승과 하락을 족집게처럼 맞추었다. 물론 이번에도 주가가 3000이 될지 2-3년후에 지켜보면 되겠지만 지속적인 상승만 있지 않는 이 살아 움직이는 주식 시장을 예측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 오류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저자의 메가트렌드는 앞으로 주목해야 할 이슈이며 급변하는 세계 경제를 주목하고 큰 그림을 본다면 반드시 부의 변화는 올 것이다.

 

인플레이션의 습격

 

현재 시점에서 경제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두 가지 방향이 보인다.

미국의 3차 양적완화 그리고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이은 경제 위기이고, 두번째는 양적완화를 실시 하지 않고 경착륙을 시도하는 이른바 제로 금리(zero interest) 정책이다. 이 두 가지 모두가 시사하는 바는 인플레이션 or 스태크플래이션이다.

저자 자오샤오와 천광레이는 현재 거품 경제를 지적하며 자신의 자산을 보호 하기 위해 준비하라고 말하고 있다. 바로 현금 확보이다.

또한 디플레이션이 찾아왔을때는 투자의 기회라고 말한다. 현금 확보 후 디플레이션때 투자를 하는 것이다.

 

모두가 그리고 모든 책이 말하고 있지만 실천하는 자만이 자산을 지키고 지금의 위치에서 한발 더 상승하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휴와 침묵의 제국

 

사회구조 개혁에 힘을 썼던 윤휴. 그러나 주자학을 학문하던 송시열등에 의해 심하게 배척을 받기도 한 선비였다. 둘은 많은 부분에서 라이벌이었지만 윤휴는 천문, 지리, 병볍, 역사등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사상가 였다면 송시열은 공자와 맹자의 원전을 자유롭고 독창적인 학문을 모색했다.

 

윤휴가 이룬 개혁은 많은 후배들에게 이어졌으나 그가 죽은 후 붕당 정치가 붕괴됐고 노론이 절대적인 권력을 잡은 시점, 그의 업적와 이름은 더 이성 거론되지 못했다.

 

책을 읽기에 내 지식이 부족해서인지 약간의 난해함이 있었다. 그러나 제대로 된 학문가를 당 시대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후세의 제대로 된 사학자에 의해 다시 한번 밝혀지고 그의 활약상을 재조명함으로써 후세들은 제대로 된 역사를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감동이 있는 책이다. 많은 비극의 역사 인물 중 그의 업적을 통해 그가 다시 살아났다는 생각이들었다.

 

한 사람의 일대기를 제대로 깨달게 되어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