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고 연습하지 않으면  꼭 틀리는 도형·측정 문제.

반복학습으로 꽉 잡는다!

기적의 도형 계산법 3권

저학년 때부터 도형 파트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아들.

그래서 가베 수업도 시켜보고 수학 문제 풀이에서도 도형을 조금 더 세심하게 학습했지만

6학년이 되어서도 쌓기 나무의 등장에 꽤 오답이 많았던 아들.

그런 아들에게 필요할 것 같아서 만나보게 된 '#기적의도형계산법'

부제도 참 마음에 드네요.

안다고 연습하지 않으면 틀리는 도형이나 측정 문제들! 정말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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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문제는 공식을 아는 것과 적용하는 것에 큰 차이가 있어요.

공식은 잘 알고 있지만 어떻게 적용하여 풀어야하는지 몰라서 틀리기 일쑤.

예시를 들어 그 차이점이 잘 드러난 머리말을 보며 정말 그렇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저학년때는 수/연산 영역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고학년이 되면서 수/연산 이외에

도형/측정/확률 등의 영역이 점차 늘어나게 되지요.

그래서 조금만 소홀히 해도 점수 획득에 크게 어려움을 겪게 된답니다.

이렇듯 '공식을 적용하고 활용하는 능력'에서 점점 벌어지는 학습 능력의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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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학습 구조를 살펴볼까요?

기적의 도형 계산법은 세 단계로 설계되어 있어 아이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답니다.

1. 완벽해지는 개별 반복학습. 2. 빈틈을 없애는 개별학습 + 종합학습. 3. 발전하는 응용학습.

주차마다 개념 설명을 읽어보고 먼저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뒤

유형에 맞는 풀이법도 배워봅니다.

책은 A형과 B형으로 유형이 나뉘어 있어 유형별로 문제 풀이를 해 보며 실력을 키워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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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로 문제 풀이를 해 보다보면 잘 하는 부분과 취약한 부분에 대해 알기 쉽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 학습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

이렇게 매 주마다 기본 개념을 학습하고 난 뒤

하루에 2쪽씩, 2가지 유형을 5일간 반복 학습을 하다보면

도형 공부 문제없을 거 같아요 ^^

다음번에는 아들과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더 자세한 내용 보여드릴게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110.

놀면서 해도 돼

윤해연 글 / 박재현 그림 / 좋은책 어린이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한 달에 한 번씩은 신간이 출시되는 거 같아요.

이번에도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어주는 따끈한 신간을 만나보았어요.

"놀면서 해도 돼"

주인공 한지우는 저학년이지만 하교 후 많은 학원을 다니고 있다.

평일에는 영어, 수학, 바이올린, 피아노, 논술, 축구, 검도학원에 다니고

주말에는 창의력 과학 수업과 생활 영어까지.

덕분에 똑똑한 한지우, 공부 잘하는 한지우라는 소리를 듣지만

지우는 일상이 힘들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학원차를 잘못타게 되고

다시 걸어서 학원으로 이동하던 중 만나게 된 민구!

민구는 학원에 가야하는 지우에게

'인생 별거 없어. 신나고 즐겁게 살아.'라는 말과 함께

놀이터에 가자고 했지만 엄마의 화 난 얼굴이 떠올른 지우는

발길을 학원으로 돌린다.

그 날 저녁 지우는 엄마에게 사실을 말했지만

엄마는 지우의 실수를 알아주지 않고 오히려 혼을 내며 다그치고 말아요.

이후 가끔 지우와 민구는 마주치게되고 그 때마다 민구는 지우에게

'쉬면서 해, 놀면서 해도 돼, 살살해.' 라며 응원의 메세지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형우가 게임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학원차를 또 놓치고

간식 사 먹을 용돈으로 게임을 하고

형우와 함께 PC방에 갔다가 학원을 모두 땡땡이치기 까지.

조금씩 학원을 빼 먹던 지우.

결국 엄마에게 모든 사실이 들통이 나고 크게 혼이난 뒤

집을 나오게 되는데...

지우는 어떻게 집으로 돌아가게 될까요?

그리고 엄마는 지우의 마음을 이해해 주게 될까요?

지우의 마음상태에 따라 달라보인 주변 환경의 모습들.

학원들만 보이던 거리에서 지우의 마음이 변화하면서 보이는

다양한 거리의 모습들. 그림과 글에서 느껴지는 이 차이에서 생각이 많아집니다.

요즘 아이들은 학원에 참 많이 다녀요.

저희 아이들도 사교육의 힘을 빌리고 있답니다.

물론 지우만큼은 아니지만요.

책을 읽고나니 엄마인 저도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은 자신들이 하고 있는 것에 만족을 할까?'

'세상의 분위기에 떠밀려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가 어렸을 땐 이런 학원들 다니지 않아도 난 어른으로 성장했고

아이들 챙기며 평범하게 잘 살고 있는데.'

이번 신간은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한 번 더 살펴보게 해 주는 책이었어요.

책을 읽고 난 뒤 아이들이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다행히 모두 재미있으며 앞으로도 다 하고 싶다는 답이 돌아와서 다행이었답니다.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는 홈페이지에세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는

독서 활동지가 있어서 참 좋아요.

매번 이 활동지를 활용하여 독서 전 활동과 독후 활동을 겸하고 있는데

아이들의 논술을 따로 공부시키지않아도 될 만큼

내용과 구성이 참 좋은 거 같아요.

활동지 다운로드는 링크를 걸어드릴게요.

http://children.sinsago.co.kr/book/book_detail.aspx?new_ch=c&book_idx=4565&book_year=2018&series_idx=89

책 표지에 있는 그림만으로 내용 상상해보기.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