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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수첩에 적힌 책들..

밀레니엄 시리즈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과 <휘발유통과 성냥을 꿈꾼 소녀>
원래부터 추리소설을 무지 좋아하는데 요즘 밀레니엄 시리즈가 막막 땡겨죽겠다..
이불안에서 오싹오싹 잼나게 보고싶은 밀레니엄..ㅋㅋ

<머뭇거리지 말고 시작해> 안에서 소개된 책.. <닥터 노먼 베쑨>

한여름날의꿈님이 적극 추천해주신 책.. 내 수첩 목록에 들어갔습니당^^ <여행생활자>

<바다의 기별> 담으로 너무너무 보고싶었던 노희경님의 에세이집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제목부터가..ㅋ

2008년도 벌써 막바지가 되었네요~
이제는 그도 보내줘야할 때가 되었는가봐요~
아쉽지만....ㅠㅠ
2008년은 토토로에게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났던 해였던거 같아요..
많은 시련과 아픔을 맛 보았고 그와 동시에 많이 성숙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도 같아요..

책.. .. ..
원래 토토로는 책을 많이 읽는 북피니언은 아니었답니다..
그런데 큰 사건이 생긴 어느날..
책은 날 그 고통에서 빠져나오게 만들어주더라구요~
^^  ^^  ^^
애인과 바꾼 책이라면..
믿으시겠어요??^^

정말 좋은 책이 너무나도 많았지만 그 중에 가장 가장 잊지못할 책을 꼽으라고 한다면..??
김연수님의 <밤은 노래한다>와 신경숙님의 <엄마를 부탁해>.. ..

정말 10점 만점에 10점이네요^^
이렇게 좋을수가 있을까요??
요즘은 회사에서도 일은 안하고 책이 읽고 싶어 안달이나는 바람에 몰래몰래 도둑 책읽기를 하다가 
윗분들한테 많이도 찍혀서 회사 생활이 조금 힘들어지기는 했지만.. ^^
2008년 내 인생의 최고의 선물은 바로 책!책!책!! 이었네요~
너무도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과 너무 심하게 걸려버린 책지름병때문에 하루하루 고생하고 있지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이 시점에 애인이 없어도 토토로는 너무도 행복하답니다^^
해피~!! 해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