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는 현대병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토피의 원인으로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고한다.

유전적인원인과, 환경적인요인으로 나뉠수 있는데.주로 환경때문에 오는 경우가많다.

이 환경적 요인으로는 새집증후군이나.선진국형 식생활, 환경오염등을 대표적으로 들수있다.

이 모두가 경제가 발전하면서 오는 부작용이라고 할수도 있다.

 

직접적으로 내 주위에는 아토피를 가진 아이들이없지만 ,병원에서 근무를 하다보니 아토피 환자를 많이접할기회가있었다.

주로 아이들한테 많이 있는것 같았다. 아토피를 가진 아이 부모들의 걱정은 이루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로 힘들어했다.

아토피안의 아름답고 즐거운 일상으로의 복귀 이책은 프리허그한의원의 여러 원장님들과 아토피학교 교장 한명화님이 아토피 강연을하면서 현장에서만난 수많은 아토피안들을 만나고 피부로느낀 이야기들을 글로썼다.

나는 이책을 보며 아토피 학교가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다.

 이책을 출간하기전에  아토피혁명3권을 내셨다고한다. 그다음에 내신책이 실용편으로 좀더 독자가 다가서기 쉽게 풀이하고,  아토피를 완치하신분들의 내용을 적어놓고 ,치료방법의 핵심적인 내용과 책중간중간의 증상별 사진도 많이 수록해놓고 .우리가 생활속에서 잘 극복할수 있는 방법들을 기록해 놓았다.

이 책은 도움이 필요한 아토피안들에게 쉽게 병을 이해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게끔해놓아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할것같다.

그해 여름 닷새 제목을 읽으니 여름방학이면 꼭 들렀던 외갓집 생각이난다.

우리 외갓집도 담이네 할아버지집처럼 버스가 동내까지 들어가는것이 없어서 읍에 내려 한참을 걸어서 들어갔었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는 안계셨지만  시골에서 외삼촌이 많은 농사를 지으셔서 없는것이 없었다 .밭에가면 온갓채소 과실들이 널려있었다.

외삼촌집 뒷마당은 어찌나 넓은지 그 넓은곳에 고추.오이.참외.토마토, 수박,등 먹거리가 가득했었다.밤이되면 온갖벌레들소리에 무서워서 잠을 못이루던 생각이난다.

어릴때는 풀벌레소리들이 어찌나 무섭던지.아마도 상상속의 괴물들이 내는 소리로 들렸으리라..

그해 여름 닷새 속의 주인공 담이는 중학생이다 .

학교에서 일진에속해있는담이는 함께 어울리던 친구들의  배신에 힘들어하며 일진인걸 알아버린 부모님과의 갈등속에서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댁으로 가출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갑자기내려온 할아버지댁이라 할일이 없는 담이는 할아버지 다락방을 치우면서 맘에드는 책 한권을 발견하여 읽어내려가기시작한다.

담이는 책을 읽다가  어느날 뱀딸기를 따러갔다가 뱀에물려 정신을 잃는다. 이 정신잃은 시간동안 담이는 지금까지 읽었던 많은 동화속의 주인공들을 만나며 많은 모험을하고, 친구들도 만난다. 여기서 나도 동화속친구들과 이야기하고 모험을하고 싶었던 어릴적 생각을 나게한다.

 

이 책의 저자 이준호님은 그리 유명한 작가는 아니다 .이 책이 처음으로쓴 장편소설이라고한다 . 그런데도  무언가 독자를 끌어당기는 힘이있다, 표지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이 책 한권으로 나는 담이와 스릴넘치는 동화속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할아버지댁에서의 닷새동안 담이는 더욱 더 커진 자기모습을 발견하고 다시 새롭게시작하는 마음을가져서 대견한 생각이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아이들도 무한한 상상속 여행을 하리라는 생각이든다.

내가 시를 읽은지가 언제인지.. 가물가물 생각이잘안난다.

어른이되어 몇번읽기는 한것같은데.. 그렇게 시를 즐겨읽지는 않는다.

시 하면 아마도 여고시절에 재일많이 읽었던것같다. 시를 읽으며 감성에 젖어 밤을샌적도 있었던것 같다.여고시절에는 모든소녀들이 문학소녀들인것이다.떨어지는 낙엽만보아도 슬퍼지고,뒹구는 낙엽만보고도 까르르웃고, 이렇게 소녀시절을 보내다가, 이제는 그 소녀들은둔 엄마가 되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어떠한가 공부라는 커다란 가방을 어깨에 짊어지고 ,책을 읽어도수능에 나오는 문학전집만 파고있고 우리때와는 많이 바뀌었다.

내가 읽고 싶은 책을 골라읽기보다는 수능,논술에 어떤분야의 책이나오는지 골라 읽어야하니말이다.

 

"딸아 외로울때는 시를 읽으렴 (사랑편)"은 이런 공부에 지친아이들에게 얼마나 사랑받고있고,소중한존재인지를 아르켜주고,잠깐의 마음의 쉼을줄수 있을것같았다.

이책의 저자 신현림님은 시인이자 사진작가로서 ,신선하고 파격적인 상상력,특이한 매혹의시와 사진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방위작가라고 소개하고있다.

작가소개를 보며 사진도 한번 봤으면 하는 생각이든다.

이 책에는 총 90편의 아름다운시가 들어있으며 ,맨뒤장에 시를쓴사람들이라고 따로 편집을해놓고 각시인들에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있다.

"딸아 외로울때는 시를 잃으렴" 이책은 총두권으로 [1권은 인생편],[2권은 사랑편] 되어있다.

나는 사랑받기위해 ,사랑으로태어난 ,사랑하는우리딸들이 외로울것이라고는 생각해보지않았었다. 그런데 이 책을읽으면서 그래 나도 사랑받는딸이였는데 .외로울때가 많았지하는 생각이 문득났다.아무리 사랑받아도 사람은 외로운 동물인것이다.

그래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는지 ,사랑을하는지 감사하며, 삶을 살아야할것이다.

이책은 살며시 사랑하는 우리딸책상에 올려놓고 ,나는 2권인 인생편을 읽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