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가 행복해지길원한다. 그러나 행복해지는것 또한 만만치가 않다.
행복은 스스로의 만족이있어야 만들어지는것이 아닌가싶다. 마음에 만족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조건, 생활에서도 행복을 느낄수 없지 않을까싶다.
"메이드 인 블루 ..그녀가 행복해지는 법 101 "이책제목을 처음 접했을때 책표지의 그림과 너무도 어울리지가 않았다..
제목은 행복해지는 법인데 왜... 그림은 생각에 잠겨있는듯한 지쳐보이는 여인이 벽에 기대어 앉아있는가... 이런 책표지를 보며 고개를 갸웃등 거리며 책을 열었다..
이 책에서는 작가 송추향을 4살짜리 딸아이를 혼자서 키우고 있는 자유로운 휴머니스트라고 소개하고있다.
첫장은 " 이미당신은 충분히 행복하다"고 되어있는데..그안에는 너무도 슬픈한 여인의 결혼생활,남편의 욕설과 구타 ,그사이에서 하루아침에 돌발성 난청으로 오른쪽 귀가멀고 젖먹이 아기와맨발로 경찰서를 찾아야했던 한 여인 ..을 그려놓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삶속에서도 눈이 부시도록 빛나는 순간이 존재함을 느끼며..
행복해지는 법을 찾아가는 그녀... 이런 그녀가 자기인생을 불행하다여기지않고 ..당당하게 웃으며 나는 행복해요 이미가진것 때문에 자신이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하는 작가가 존경스럽다.
처음 이책을 나는" 시"같기도하고 "에세이집 "같기도 하고 그랬었다..
그러나 책일읽으면서 느끼는것 이건 작가의 삶에대한 에세이집에 가까운것같다.
책 내용으로 들어가보면 각 페이지마다 그 내용에 맞는 사진이 하나씩 실려있고 행복하지 않던 시절을 적어놓고 마지막에는 그 행복하지 않은시절속에서도 .그래도 행복하지 않은가,,라고 말하는 ..불행속에서도 최소한의 것에 행복을 느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책 표지부터 전체가 블루여서 보는이로 하여금 편안하고 시원함을 느끼게하고..
마지막에 이책을 덮으면서 행복해지는법은 ..행복하지않던 시절을 잊지 않는것이라는게...무슨뜻인지 알것같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
행복해 지는게 별거있겠는가..그저 순간 순간을 감사한 맘으로 살면 되는것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