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자기설명서..

우리들은 혈액형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한다.. 하다못해 길가는 사람들을 보고도 혈액형알아맞추기를 했던거같다 ..그냥 우리생각에 저사람은 분명 저러저러해서 (?)일꺼야 하고 판단을 하곤한다

그만큼 혈액형에대한 많은 정보들을 대중매체나 책으로부터 많이 보고 듣고 읽었고 관심을 많이가지는 분야인것같다. 특히 B형에 대한 내용들은 너무도 많은것같다..

며칠전에 A형에 관한것을 스크랩해서 읽어보면서 감탄을 연발한적이있다.

마자 마자 하며 딱 나라며 감탄을 했었었다.그러면서 다른사람이 혈액형이 같으면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더 친숙하게 느껴지곤했었다..무언가 공통된게 있다는것은 정말 기분좋은것이다.

나는 우리신랑이 B형이기때문에 얼마나 같은지 대체 B형들은 어떤생각을 갖고있는지 알고싶은 마음에 책을 읽기시작했다.

나는 B형이아니다..우리 신랑이 B형이라 얼마나 맞는지 알고 싶은 생각도 들고해서 .찬찬히 비교해보며 읽었다.그러나..이 책의 내용과 틀린부분들도 많은것같아 읽으면서 ...당신도 이러냐고 질문을 하며 읽었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아닌거 같은데 ..책과 똑같다고 하는것에 나는 놀랐었다.책내용은 그다지 특이할것은 없어보인다,그냥 보편적인것들 두리뭉실하게 적어놓은것같다 이형에도맞고 ,저형에도맞고 ..아마도 혈액형은 달라도 같은 민족이기에 공통점도 많으리라...그러나 한가지 이책의 특이한것은 문장문장을 읽으면서 자기와 맞는지 체크하고 뒤에 내가 어떤사람인지 ..생각해볼수 있게 하고있다. 사이사이 재미있는 삽화도 눈에 띄인다.

그리고 마지막부분에 동화속 한장면을 서술해놓고 ,이럴때 B형이면 어찌했을까 하고 B형이했을법한 말들을 적어놓아 재미있게 보았다.

사람은 각양각색으로 또 각자만의 특성이있다 그러므로 이 혈액형 이란 작은틀에 끼워마추기란  불가능한 것이다...

우리는 이책으로나마 혈액형들의 선입견을 버리고 이해가 되었으면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같이 살아온날이 15년이나된 우리신랑을 좀더 잘 알게 된거 같아 아주 좋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