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생 심리백과" 책을 읽다가 놓아둔걸 우리집  아이가 보고선....대뜸 하는말..

엄마 내가 6학년이 되어서 사춘기가 오면 엄마는 나한테 더 잘해 주실꺼죠?..이런다.. 나는 무슨말인가 했더니..아이왈.. 이책을 읽고 엄마가 자기한테 더 잘해 줄거 같단다..ㅎㅎ

아이눈에도 이책을 엄마가 읽고 나면  자기들을 더 많이 이해줄거 같은가보다.

아마도 나뿐 아니라 이세상의 엄마들은 항상 아이를 키우면서 매 때마다 아이와의 전쟁 아닌 전쟁을 하며 아이를 키울것이다..나 또한 아이 셋을 키우는데도 하루 하루가 전쟁이였다. 정말이지 초등학교만 가면 한시름 놓일것 같았었다..그러나 여기서 보면 초등학교 입학부터 3학년까지가 재일 중요한 시기라 한다..이 시기에 공부습관이나 모든것을 잘 잡아두지 못하면 커가면서 더 어려울것이라고...

이책은 연세대학교 소아정신과 교수이신 신의진 교수님께서 ..실제 진료를 하면서 아이의 단계별성장에대해 잘 알지못하여 갈등을 겪는 부모와 아이를보고  초등학생들의 부모님이 알아야할 모든것을 정리하여  책으로 내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어 ..일상에서 아이를키우며 더 믿음를 가지고 볼수 있는 책인거같다 .지금까지는 그저 사랑만 많이주면 잘 크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이 책을 읽으면서 단계별 아이의 성장에대해 알게 되어 나이별로  아이의 특색에 맞게 부모가 이해하고 대화를 해야할거같다.

이책을 살펴보면 부모들이 제일 궁금하고 어려워하는 ,가장 많이 질문하는 것들을 첫부분에 수록해 놓았다..정말 유용한 페이지 였다 ..이 다음부터는 단계별 ..초등 1학년 ..이시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다음은 2~3학년...이시기는 규칙지키기를 좋아하는 시기이기때문에 좋은 습관을 들이라 하고 있다.

4~5학년 이시기 에는 처음으로 반항을 시작한다고 한다 ,엄마가 하는말마다 토를 달기 시작한다 .".왜 그래야 하는데요?" "왜 내가 해야돼요? " 여기선 그냥 "반항을 위한 반항"을 한다고 한다. 이것은 인제 어린애가 아니에요, 하는 마음의 표시라 한다. 이 단원을 읽으면서 우리집 딸아이와 딱 맞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었다.다음으로 6학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된다. 이 변화하는 아이의 행동을  보모가 더 이해하고 믿어주어야 바르게 성장할수 있다, ..이시기는 엄마와 아이의 수직 관계의 대화에서, 수평관계의 대화로 바꾸고 , 아이와 더 많은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되도록이면 아이의 말을 많이 들어주라고 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의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랄수 있게 하기위해서는 부모님 이나 ,사회가  아이들을 더 많이 이해하고,  아이들이 사회를 신뢰하고 부모를 신뢰하며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커갈수 있도록 , 아이의 마음을 다치지않게 매 시기마다 이해함으로써 아이들을 키워야겠다.

초등학교 1년이 어른이된후 10년보다 더 중요하다고 한다..

아이가 커서 사회에 적응을 잘하고, 훌륭하게 클수 있게 하는것은 모두 부모,사회의 몫입니다..뿌리가 땅에 잘 정착하고 튼튼해야 큰 나무가 될수 있듯이 ..뿌리부분인 우리아이들의 초등6년을 부모와 사회가 노력하여 ,  큰나무가 될수있도록 도와 주어야 겠습니다.."초등학생 심리백과" 책은 조금 두껍지만 한장도 버릴것이 없는 정말 유용한 책인것 같습니다..

두고 두고 선생님께 상담하듯이 아이를 키우며 도움을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