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저/임홍빈 역/문학사상 2009.1
하루키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의 책을 읽은 건 <렉싱턴의 유령>이 전부다. 아닐수도 있고...가물가물.
어둠이니, 상실이니..이런 글들과 마주하기 싫었던 10대, 20대를 보냈었다.
그래서 일부러 하루키 책은 멀리 했다고 해두고 싶다.
지금도 하루키에게 관심이 가서 하루키 책을 읽게 된 것은 아니고,
달리는 것에 관심이 가서 제목보고 선택한 것이다.
올 해의 목표 중에 하나가 마라톤대회 나가서 하프코스 완주이다.
하프코스를 성공하고 나면 풀코스 완주를 해 보고 싶다.
책을 읽다 보니 하루키가 좋아진다.
혼자 있어도 외롭거나 심심하지 않은 사람 여기 또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