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결혼하고 7년만에 우리집에 생겼다. 전세집을 왔다갔다 하다가 대출을 내고 부모님께 손도 조금 벌려서 마련했다.

이사하면서 제대로, 내 마음대로 꾸미고 싶었으나,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라서 보통 사람들이 하듯이

도배, 장판, 커튼을 구색에 맞춰서 했다.

그런던 차에 보게 된 책이다. " 사계절 데코 라이프"

일반 주부들이 알려주는 책과는 달리 전문가인 디자이너가 알려주는 어려울 것 같으나, 쉬운 스위트홈만들기에 대한 내용이다.

책 크기 다른 책보다 조금 더 커서 보기에 좋았다. 집에는 물건들로 데코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분에는 사진으로

차례차례 따라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활용하기에 좋다.

목차에는 현관, 거실, 주방, 서재, 침실, 드레스룸, 욕실, 작업실, 정원, 다락방, 인테리어 노트 순으로 꾸며져 있다.

책을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좋다.

내가 하고 싶은 곳을 펼쳐서 함께 나와 있는 사진을 감상하는 것만으로 우리집꾸미기가 완성된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만든다.

< 목차안내>

또,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는 되는가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다. 직접 해 볼 수 있는 DIY를 다룬 장은 상세히 알려준다.

사진과 함께 친절한 설명이 정리 되어 있어 보기에 편하다.

이중에서 P156 에 소개된 "공간을 활용할 수 없다면 벽면을 장식해 보자" 라고 한 부분이 있다.

**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빈 벽면에 사진을 붙이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나는 한 벽면을 정해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액자를 건 뒤 액자 주변에 흰색 수채화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다. 그런 다음 좋아하는 사진 몇 장을 양명테이프를 이용하여 붙여놓았다. 목걸이도 모두 벽면에 못을 박아 자연스럽게 걸고, 사용하지 않는 브로치를 손으로 꾹 눌러 나무 벽면에 고정하니 심심해 보이던 벽면에 생기를 띠었다. 목걸이나 에코 백을 걸어두면 실용성도 놓치지 않으면서 멎진데코를 완성할 수 있다. **

초보인도 너무나 쉽게 시작할 수 방법이라 따라 할 수 있었다.

<우리집 한쪽 벽면을 꾸며 보았어요>

우리 아이들 활동 사진으로 꾸며진 벽면입니다.

솜씨가 없어서 그런가 책에서 만큼은 이쁘지 않지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잘 안내 되어 있고

또 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혼자 뚝딱뚝딱 잘 못하는 아줌마도 해 낼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