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0세 공부두뇌를 키우는 결정적인 순간/ 하야시 나리유키 지음/김정연 옮김
아이가 공부를 잘 하기만을 바라진 않는다. 머리가 나빠서 혹은 시기를 놓쳐서 이런말을 듣고 싶지 않다.
점점 아이가 글자에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궁금해 하는것도 많아졌다.
과연 내가 아이에게 제대로 자극을 주고 시기에 맞게 교육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첫째와 둘째를 보면서 참 많이 다르게 키우고 있는 나를 보며 반성한다.
첫째때 쏟았던 것과 다르게 둘째 녀석에는 책에 대한 자극도 적었고 동요도 적게 노출시켜서
언어도 많이 느리고 행동도 그러하다.
다 시기가 있는게 맞나보다. 새로 접하게 된 이책에서 말하는 3,7,10세..아직 시작이고 가야할 길이에
읽어보고 싶어서 무작정 읽기 시작했다.
서두에 보이는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 잘못된 육아방법으로 아이의재능을 망치고 있지않습니까?"
연령별로 중요한 목표가 있다.
** 아이의 성장에 맞춰 네 단계로 뇌를 키울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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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3세 시기는 뇌의 본능을 단련 시켜 “마음이 전해지는 뇌”를 만듭니다
2. 3~7세 시기에는 뇌에 안 좋은 습관을 고쳐 “공부와 운동을 잘 하는 뇌”의 기초를 만듭니다
3. 7~10세 시기에는 스스로 배우는 “머리 좋은 뇌”를 만듭니다
4. 10세 이상 시기에는 좋은 습관을 충분히 살려 “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뇌”를 만듭니다. |
책에서 말하는 대로라면 지금 우리 아이에게는 마음이 전해지는 뇌를 발달시켜야한다. 정서적 안정이겠다. 늘 마음에 두고
염려하고 걱정하는 부분이다. 잠들기전에 항상 얘기를 해 준다. 엄마가 널 많이 사랑하고 걱정하고 넌 잘 하고 있다는걸.
부정적인 말을 정말이지 되도록이면 하지않는 것이 좋다. 귀를 훈련해줘야하는 말에도 난 한참을 잘못하고 있다.
며칠전부터는 아침에 일어나면 동요를 틀어주고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한다.
3~7세에서 정말 중요한것이 의식적으로 엄마와 아빠의역할을 분담해야 한다. 이시기에는 아빠가 아이의 "피난처"가 되어주어야 한다고 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크게 야단 칠 일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때 엄마아빠가 모두 엄하면 아이는 심한 불안감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요즘 5살 큰딸이 그러한데. 아빠가 나서 감싸줘서 다행이다. 모든게 책대로 되지 않아도 책에서 큰 테두리를 배우면 상황에 맞게
맞추 나가면 된다. 또 한가지는 아빠가 아이와 정말 마음껏 장난치면서 놀아줘야 한다. 몸으로 놀아주는것도 정서적 안정과 뇌를 키우는
정말 좋은 방법이다.
10세 이상되면 아빠와 함께 꿈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아빠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아이의꿈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해줘야 한다.
꿈이 있다는걸 정말 좋고 중요한 부분이다. 부모라도 꿈이 있어야 하고 그 꿈을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아이와 함께 꿈을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너는 어떻게 하는게 좋겠니?" 물어 스스로 결정하게 해야 한다.
뇌 발달은 후천적으로 이므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노력하면 될 것이다.
각 단락 후 Q&A로 실례가 있어 읽기가 더 쉽고 이해가 잘 되었고, 책이 별로 두껍지 않아 쉽게 읽었다.
좋았던 점은 정말 쉽게 풀어서 설명되어 있어 한번쯤 엄마로서 읽고 준비해 두는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