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이라서 요즘 글짓기에 많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저에게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학교다닐때는 국어시간과 작문시간이 있어서 글짓기든 일기쓰기든 했지만, 학생이 아닌 지금은 글쎄요.
책을 읽긴 하지만 글짓기가 늘 고민이었습니다.
창의성과 인성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읽어봄으로써 창의적인 사람, 인성좋은 사람으로의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었어요.
평소 신문을 따로 읽지 않는 저로써 시사상식을 좀더 많이 알게 되어 좋았던 부분입니다.
고전, 동화, 인물일화, 상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가 있었어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이야기가 참 재미있으면서 생각하게 만드네요.
동생이 형에게 진지하게 질문합니다. "형 내일이란게 뭐지?" " 내일은 하루 자고 일어나면 그게 바로 내일이란거야"
하지만 자고 일어난 동생이 또 질문하죠. " 형, 오늘이 내일이지?" "오늘은 그냥 오늘이고, 하룻밤 자야 내일이 오는거야"
이렇게 계속 질문을 하니, 형이 설명하기가 난감하여 "우리에겐 내일이 없다" 고 합니다.
어떻게 설명할까는 "생각이 껑충"에서 생각해보기에서 저도 참 난감하더라구요.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요.
우리에게 과연 내일이 있을까요? 진정한 의미에서는 없지 않을까요? 그래서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하는 이유가 되겠죠.
책에서 말하는 스토리텔링에 스캘퍼기법을 더한다는 내용의 이론이 있었습니다.
다각적인 사고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어떤 사물을 발명하고 개선하는 적용하는것이랍니다.
1. 대체하기 - 흙이나 유리컵을 종이컵으로 대체하기
2. 결합하기 - 전화기와 카메라를 합친 카메라폰
3. 응용하기 - 벨크로 : 찍직이요. 도꼬마리라는 풀에서 응용해서 만들었대요.
4. 변형하기 - 일자로 뻗은 우산을 접이식 우산으로 만들어요
5. 다르게 활용하기 - 커다란 장독을 화분으로 활용
6. 제거하기 - 손가락 장갑을 벙어리장갑으로 만들어요.
7. 뒤집기 - 뚜껑이 항상 위에 있어야한다는 편견을 뒤집어 소스통 등은 아래에 두껑이 있어요
이렇게 정리해서 보니까 더 재미있네요.
이 책은 제목글씨체도 손글씨로 눈길을 사로 잡았고 내용또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단락단락으로 되어 있어서 읽기는 쉬웠습니다.
총 48가지의 다양한 이야기와 퀴즈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정착 내용을 들어가서 생각해 보고 글짓기를 해 볼 수 있었는데요.
이건 너무 어려웠어요. 저도 작성해보고 생각해 봤지만 이러니 책의 진도가 나가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제 배우고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아이들에게 읽게하고 글짓기를 해 보게 한다면
정말 효과가 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