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에 딸 아이를 키운다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 같아요.
물론 아들도 마찬가지지만요. 우리 사랑스런 아이들이 항상 범죄에 노출되어 늘 걱정이 되곤 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 스스로 읽을 수 있는 성범죄 예방 지침서예요.
요런 지침서들은 지루하고 서술적으로 구성된 책이 많아서 아이들이 읽기 좀 어려운 분야인데요.
요 내몸은 내가 지킨다 책은요. 재미있는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실.. 범죄에 노출되는 상황은 엄마인 제가 봐도 끔찍하지만 요 책은 그걸 아이들이 충격받지 않고 잘 넘어갈 수 있게 재밌게 풀어가는
장점이 있네요. 또한 만약 어떤 일을 당했을때는 이렇게 하라.. 라고 나와 있어서 만약의 사태에서도 아이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준답니다.
예전에 학교 앞에서 남자 아이를 납치하려는 아저씨에게 여자 초등학생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범인을 금방 잡았다는 뉴스 보면서 여자 아이가
참 똑똑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그런 똑똑한 아이는 부모의 교육으로 인해 위험을 방지할 능력을 미리 가졌던것 같아요.
우리 딸도 그렇게 키워야 겠기에 이 책은 먼저 엄마인 제가 읽고 또 읽어야 겠어요.
다른 분들도 참고 하시라고 책에 나온 아동 성범죄 십계명 올려요.
우리 아이는 우리가 지켜야지요 ^^
아동 성범죄 십계명
1. 자신의 몸을 만지려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과 가까이 하지 마라.
2. 성 추행을 하려는 사람이 접근하면 도망쳐라.
3. 자신의 신체를 자꾸 만지려 하면 "싫어요!"하고 크게 소리쳐라.
4. "사람들에게 말해버릴 거예요!"라고 가해자를 향해 소리쳐라.
5. 근처에 있는 사람들에게 큰 소리를 내어 도움을 청하라.
6. 만약 성 추행을 당했다면 그 즉시 부모에게 그 사실을 알려라.
7. 모르는 사람과 둘이 있는 걸 피하라.
8. 친구나 형 또는 이웃의 잘 아는 사람이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면 즉시 거절하라.
9. 인적이 드문 곳에서는 낯선 사람을 경계하라.
10. 혼자서는 절대 밤길을 걷거나 낯선 장소에 가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