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손바닥 그림책 받기 전부터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책인데요.
딱 받고 나서는.. "우와~ 너무 귀엽다."
우리 딸과 저는 귀엽다는 말을 연발했었답니다.
우리 딸랑구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책 10권을 보니 얼른 읽고 싶어졌어요.
내용은 단순하지만 모양, 위치, 소리, 색등 아이들이 알아야 하는 내용들이 알차게
담겨 있구요.
두꺼운 보드북이라서 구겨지지 않을 것 같아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비닐 코팅이 되어 있으면 물이나 음식물에 젖어도 안전
할텐데 그냥 종이로 마무리 된게 조금 아쉽더라구요.
차를 타고 다니면 아이가 참 부산스러운데 그럴때 보기 딱 좋은 책 같아요.
만 1~2세 사이의 아이들은 특히 사물 인지를 배울때이고 관심이 많아지잖아요.
저희 딸도 지금 22개월인데 사물의 이름에 크게 관심을 갖는 시기더라구요.
이럴때 엄마가 말로 얘기해주는 것보다는 이렇게 선명한 그림과 글자로 인지를
시켜주는게 아이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 등마다 색이 달라서 원하는 책을 쉽게 찾을 수도 있고 또 다 본 후에는 아이가
스스로 상자에 넣을 수 있게 되어서 아이 스스로
보기도 하고 정리도 해보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너무 귀여운 아기 손바닥 그림책.
직접 보시라고 사진도 좀 찍어봤어요.
우리 딸은 지금도 이 책만 보면 "아이~ 귀여워." 하면서 좋아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