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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인내는 무한하지만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만큼만 인내할 수 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멈추는 순간, 믿음을 잃는 순간 인간은 더이상 인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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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던가? 선생님께 선물 받은 짧은 글 긴 생각이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정말 글이 많지 않지만 다시 읽을때마다 다른 생각을 하게되는 참 좋은책으로 기억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와 같은 책이 바로 그물에서 건진 153개의 지혜라는 책이였습니다.

 

바쁜 일상속에 책한권을 읽는다는것이 참 어렵게 느껴지는 요즘 너무나도 그 생활에 맞게 짧은 글과 한구절의 말씀으로 나에게 다가온 이 책 속에서 정말 오랫만에 생각이란걸 하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기도란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 도구가 아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다른 우리의 생각을 수정해 가는 과정이며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라는 글속에 나의 기도 습관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옵소서라는 기도속에 주님께서 주시는 응답이 내 뜻과 맞지 않으면 소리없이 외면하고 이건 아니지요 하며 기도하는때가 너무나 많았음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응답하시는 분이 나의 아버지인것을 알고 감사하여야함 또한 기억해야할 일이였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리더십이 아니라 믿음으로 이루어진다. 출애굽 후 이스라엘 백성이 40 여년 동안 광야에서 떠돌았던것은
모세에게 리더십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 없음으로 끝없이 지도자를 원망하고 탓했기 때문이다. 라는 장속에서 담당 교역자의 말씀에 불평하였던 내 모습이 생각났고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만큼만 인내할 수 있다. 는 말씀속에 나의 인내를 다시 생각해 보거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새로이 진행되는 일과 워킹맘으로 새롭게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만나는 둘째 딸의 준비등 하나님께 투정부리며 불평아닌 불평으로 인내하다는 내 생각속에 살고있던중 만나게 된 소중한 책이였습니다. 삶이 생각속에 힘이들다거나 내가 무언갈 한다고 교만해질려할때 그리고 고민거리의 하나마다 제목제목에 맞춰 다시 읽어 볼 좋은 책이였습니다

2012년 추석 전 카페 엘로힘에서 서평이벤트의 반가운 소식이 왔습니다.

신이나 카페를 방문해 책에 관해 확인해 보았는데 제목부터 낮설었고 내용은 더운 낮설어 어려운책일듯 했습니다.

다행이 이번 명절주간엔 쉬게 되어서 잠깐의 도전의식이 발하여 이벤트에 의뢰하고 당첨~ 되어서 책을 받았습니다.

역시~ 두꺼웠습니다. 그리고 표지에 쓰인 한 문구가 마음을 조금 더 어렵게 했습니다.

생각의 빈곤함은 미래의 빈곤함이다. 빛나는 미래는 오로지 빛나는 생각이 밝혀준다라니

이벤트를 신청하면서 목차와 소개글등을 자세히 읽는 편인데 모든 중심이 생각을 생각하는 책이라는 문장으로 압축되는게 어렵고 힘든책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구도 어렵고 약속은 했는데 못읽게 되면 어떻게하나 걱정을 한껏 가지고 책을 폈습니다.

그런데 반갑게도 글씨 크기가 크고 중간중간 그림도 많아 아이들의 동화책을 두껍게 해놓은것 같았습니다.어렵게 생각했던 미련함을 버리고 바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헤라와 베라 두 독수리의 대화로 책의 내용이 전개되면서 사람의 감각과 언어에 대해 설명하며 차근 차근히 책의 내용을 풀어가고 있었습니다. 큰 독수리는 작은 독수리에게 세상을 사는 지혜를 가르친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을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어릴때 세상에 태어나 몸과 입과 눈과 귀와 코의 다섯가지 촉각, 미각 시각, 청각, 후각의 오감의 감각으로 느끼고 알게되고 배우게되는 가장 첫번째로 세상을 바라보는 오감이 사실 그것을 언어로 표현하기 힘들어 단일화 시키고 다른이들에게 무시당할까 그리고 내 위치가 낮아질까 두려워서 감추면서 내가 처음 만난 놀라운 감각들을 점점 획일화 시키고 있었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장하면서 배운 지식을 통해 이성을 성장시키고 감성을 충족하게 키워서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 노트에서 유치원에 가는 7살의 윤서의 예문을 통해 나도 이렇게 어리석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는것을 깨닿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어리석게 가르쳤다는건 바로 내가 어리석다는 증거이기도 하겠지요.

하늘은 하늘색으로 칠하면되지 왜 다 파란색이야? 나무도 파란색 바닥도 파란색 다 파란색이네? 이건 금색이고 이거 원래 노란색 아니야? 하며 큰아이에게 세상의 색깔은 단순화 되있다고 나역시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아이 생각에 자기가 좋아하는 하늘이라 나무라 바닥이라 자기가 보고 행복한 색 파란색을 칠하고 싶었고 그 속에 있는 노란색 꽃은 빛이나는것 같아 금색으로 칠했던 것을 나는 노란색 꽃이니 노란색이야 나무는 갈색나무에 초록색 잎이야 라며 아이를 세상에 가두어 두는 일을 하고 있던 그리고 그렇게 나를 가두고 있었던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변화와 같은 결정은고통스러운 결정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대로는 마르셀 뒤상이나 갈릴레이나 앤디 워홀이나 다른 창조적 천재들처럼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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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떠나 현명한 상대에게 모르는 것을 묻고 알게되고 대비하는것이 현명하다고 말은 하면서 행동으로는 안될때가 많고 이성도 감성도 채워가고 충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결핍되어 세상을 살고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현명하게 지혜있게 살고있다고 착각하는부분이 많았던 것이지요.

이 책에서는 창조를 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색깔을 찾아가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나만의 색을 찾는것이 단순히 색을 고민하는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성을 채우고 감성을 깨워서 오감을 날카롭게 날을 세우면 새로운 색이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피카소가 고물자전거를 쓰레기로 보지 않고 왜 저기 있지 하며 의문의 눈을 할 수 있었던것은 그속에서 황소의 머리를 찾아본것은 날이 선 오감의 결과물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이 너무 낡아서 새로이 건축해야 해서 뉴욕시에서 그 폐기물을 처리할 업자를 찾고 있었는데 그 속에서 활용 가능한 가치가 너무 적어 아무도 입찰을 안했는데 단 한명의 유대인이 가장 큰 가격을 입찰하여 낙찰받아 여신상의 부서진 조각을을 모두 가져다가 고민하던중 그 여신상의 조각으로 자유여신상 미니어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미니어처를 기념품으로 진짜 자유여신상이였던 그 조각으로 만들어진 기념품이라고 소개하여 짧은 시간에 가장 큰 돈을 번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성과 감성이 단일화되어 갇힌 사람들 눈에는 고물이고 쓰레기로 처리가 곤란한 가치없는 물건들일 자전거와 폐기물이 가격을 매길 수 없는 고가의 품목들이 되도록 만드는것 그것이 바로 생각이고 직관이며 창조의 눈을 뜬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서 물어봅니다. 왜 생각하느냐고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그리고 그러면 어떻게 될것 같냐고.....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것이 결국 나를 꿈꾸게하고 그 꿈은 나를 행복하게 하려고 꾸는 것이라고......무엇인가 새로운것 나만의 것을 발견하게 된다면 결국 내가 행복하게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헤라와 베라를 통해 어렵지 않게 두꺼우면서도 생각을 하게되는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내 자신을 생각하고 내 생각을 생각하는 진짜 생각을 생각하는 좋은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