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필수 비타민 50
머릿속이 하얘지는 글쓰기 공포 필수 비타민 50알로 탈출한다!
평소 이야기 하는 것은 정말 좋아라 하고 재미있어 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고 이야기를 즐긴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을 글로 옮기려고 하면 정말 힘이 든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야기 하듯이 글로 옮길 수 있을까란 생각으로 날을 세울 정도로 글쓰기는 내게 정말 힘든 존재였다.
중고등학교 시절엔 책은 많이 읽었지만 독후감 쓰기는 어려워서 잘 쓰지 못했다. 그리고 대학에 가서는 레포트는 그럭 저럭 쓰겠는데 논문을 쓰면서 무척이나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나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해야 하는데 글로 쓰기도 전에 먼저 어렵다는 생각부터 든다.
그러다가 글쓰기 필수 비타민 50을 만나게 되었다. 어쨌든 좋은 글을 쓰려면 방법부터 알아야 하기에 열심히 읽게 되었다. 글쓰기의 필수 비타민 50가지에 대해 잘 정리해 놓았다. 먼저 첫문장이 리드한다. 첫문장을 쓰는 것은 헝클어진 실타래에서 실마리를 찾는것과 같고 무슨 일이든 처음은 어렵다로 시작해서 첫문장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과 함께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접속어는 아껴쓰자, 짧을 수록 명쾌하다, 압축도 좋지만 풀어쓰자 등으로 제목만 보아도 어떤 내용인지 잘 알 수 있도록 목차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고 각 장마다 그림과 함께 짧은 예시를 들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놓았으며 문제를 통해 문장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잘 되어 있다.
물론 책을 한번 읽었다고 해서 글쓰기의 달인이 될 수는 없지만 이책을 통해 다시 한번 내가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를 분석하고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요즘 일기쓰기를 무척이나 힘들어 하는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보면 더욱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