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계부 부자들”제목을 보면 재테크 관련된 책이라는 느낌이 단번에 옵니다. TV에서 재테크~ 재테크~ 하면서 모두들 모아둔 돈들을 어떻게 굴릴지 하는생각은 하는데... 본인은 평소에 너무 무관심하게 있으면서 돈이 생기면 있는데로 쓰고, 돈이 생기면 예금통장에 예금하면서 별로 관심을 않가지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다보니 이건 아니다는 생각에 지인들에게도 물어도 보고, 아니면 TV의 어떤 프로그램인 경제 비X민이란 프로도 시청해보고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 들을 확실하게 정리해주고 어떻게 하면 재테크에 성공해서 부자가 될 수 있는지.... 길을 터주는 그런 책을 원했고, 필요해서 한국의 가계부 부자들이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주부인 본인은 평소에도 가계부를 쓰지만 계획적으로 어떻게 돈을 정해놓고 쓰는게 아니라 매달 사용한 금액이 다르고, 어쩔 때는 적자일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고 약간은 방만하게 가계부를 써왔던 것 같습니다.
평소의 습관을 반성하면서 책을 읽었고, 요즘같이 힘든 세상에 꼭 가계부를 쓰면서 효과적인 재무 설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가계부 부자들”이라는 책은 1장(가짜 부자열풍으로 흔들리는 가정경제), 2장(강남엄마 따돌리기, 가계부를 집어들자) 2가지 파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세계 경제가 호황을 누리면서, 우리나라 경제도 엄청나게 성장했고, 주가지수 2000포인트를 찍고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주식 쪽으로 몰리는 상황 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에 대통령이 바뀌고 정부의 정책이 오락가락하며,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신용도가 낮고 수입이 적은 사람들에게 주택을 담보로 비싼 이자로 대출해주는 제도...) 사태 이후 점점 경제 상황이 나빠지고 있고, 현재는 주식에서 부동산 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1장에서는 그러한 모습들... 다시 말해서 뒷북을 치는 행동 및 꼭 투자해야할 때에 투자를 못하고, 엉뚱하게 행하는 모습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재테크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돈을 더 잃어버리고, 막연히 부자가 되겠다는 허황된 생각을 하는 분들에게 위험함을 알리고 있습니다. 1장을 읽어보면서 평소에 내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는 반성도 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2장에서는 평소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행동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막연하게 부자라는 생각을 떨쳐버리고, 언제까지 살 것인가??, 언제까지 돈을 벌 것인가??, 얼마나 벌 수 있을까??, 꼭 써야 하는 지출 파악, 저축이 가능한 시간 산출, 인생의 설계등... 어떻게 부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집 한채를 잘 사서 로또식으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절약하는 습관과 가계부를 통해서 계획적으로 살면 부자가 된다는 교훈을 주는 것 같습니다. 본인도 맹목적으로 가계부를 쓸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부자가 되기 위해 가계부를 쓸 것이며 그렇게 노력하다보면 꼭 부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자가 되어보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