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계속 가라. 삶이 힘들지라도 그래도 계속가라.....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책들을 즐겨서 보는 편이지만 이런 종류의 책은 보기 힘든 편이라서 상당히 감명 깊게 읽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정말 힘든 일도 많고 그 힘든 일들을 격어내고 이겨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책은 전체적으로 6장으로 분류됩니다. 1장(삶이라는 여행에서 일어날 일들), 2장(우리에게 주어진 것들), 3장(담금질), 4장(참된 강인함에 대하여..), 5장(정신의 깊이), 6장(삶을 지속해야 하는 명백한 이유) 책을 읽다보면 점점 우리가 해쳐 나가할 부분에 대해서 방향을 제시해주고 삶을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것 같습니다. 책 초반에 보면 아버지를 잃은 한 젊은이가 자신의 할아버지를 찾아옵니다. 젊은이는 오랫동안 가슴속에 맺혀 있던 질문을 던집니다. “삶은 왜 이렇게 힘들죠?”
할아버지는 대답을 합니다. “살다 보면 기쁜 일만큼이나 슬픈 일도 있고, 이길 때가 있으면 질 때도 있다. 일어서는 것만큼이나 넘어지는 경우도 있다. 배부를 때가 있으면 배고플 때도 있고,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일어나기 마련이다. 너를 절망에 빠뜨리려고 하는말이 아니라 인생이란 양면성이기 때문에 때로는 양지를, 때로는 음지를 걸어야 하는 여행이라는 사실을 깨우쳐 주기위해서이다.
할아버지의 이 말씀을 듣고 있자면 세상사 모든 일 들이 새옹지마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르면서 내가 현재 힘들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정진한다면 분명히 좋은날이 올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또 한가지 인상 깊었던 말이 있습니다. 상심해 있는 젊은이를 위해서 할아버지가 한가지 이야기를 해줍니다. “강인하다는 것은 네가 아무리 지쳐 있더라도 산꼭대기를 향해 한 걸음 더 내딛는것을 의미한단다. 정말 힘들도 사방이 캄캄한 절망으로 둘러싸여 있다 하더라도 계속해서 해결책을 찾는 다는 뜻이야. 또한 다시 한번 심장이 고동치기를, 다시 한번 태양이 떠오르기를 간절히 바라는 희망에 매달린다는 뜻이기도 하지, 한 걸음 한걸음이야말로 너를 산꼭대기로, 다음 해돋이의 광명으로, 새로운 나날들에 대한 약속으로 좀더 가까이 데려다 준단다. 산꼭대기를 향해, 해돋이를 향해, 희망을 향해, 내디딘 가장 연약한 한걸음이 가장 맹렬한 폭풍보다 훨씬 강하단다.” 할아버지의 이 말을 듣고 있자면 글에 나오는 젊은이에게 엄청난 희망을 주고 앞으로 어떻게 힘든 일이 있어도 해쳐 나아갈 수 있는 강인한 힘을 주는 것 같습니다. 책 내용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희망적이고 절대 포기하지 말고, 자신을 강하게 하고 우리가 고통과 슬픔도 삶의 일부라는 깨달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정말 책을 읽으면서 내 삶에 대해서 반성도 많이 했고, 앞으로 삶을 살아갈 때 힘든 일이 닥쳐도 많은 도움이 될거 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삶이 힘들어서 절망하고, “삶은 왜 이렇게 힘들죠?” 라는 메시지가 생각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일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