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최고의 만남

 

귀인을 만나 인생이 바뀐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으로 인맥과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만나게 되는 사람들, 그 당시에는 대인관계나 인맥에 대해 그리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겠지만, 어느 시기가 되면 그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다. 

우연을 인연으로 만드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자신에게 귀인이 될지도 모르는 인연을 놓아버리는 사람도 있다. [귀인]은 자신에게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귀인의 만남과 자신 또한 남에게 기회를 만들어 줄 귀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명인사들의 예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다. 

물론 인생 대박이라는 기회를 엿보는 기회주의자들의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대인관계나 인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매우 중요한 점이라는 것과 그것을 인정하는 것 또한 우리다. 세상은 나 혼자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남들과 함께 공존하며 서로 도움과 격려를 주고 받는 소중한 벗으로 거듭난다는 차원으로 생각한다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귀인은 당신의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이다.>, <스치는 인연 속에 숨은 귀인을 찾아라.>,<귀인을 만나려면 평소에 관리를 잘하라.>, <귀인의 마음을 얻도록 노력하라.>, <최고의 귀인은 나 자신이다.> 이렇게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된 [귀인]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를 설립한 포드, 쇼팽,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점 아마존닷컴의 설립자 제프 베조스, 세계적인 화장품회사 더바디샵의 창업자 아니타 로딕, 그밖에 타이슨, 스티브 잡스 등의 인물이 어떻게 성공의 지렛대인 귀인을 만나게 되었는지 짧은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특히 세부단원 끝 부분마다 '마음에 새길 한마디'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데 이 문구가 상당히 눈에 거슬린다. 모두가 그렇지는 않지만, 일부 문구에서 마치 자신의 성공만을 위해 오로지 귀인을 찾아다니는 형세로 묘사되어 있다는 점이다. 소제목과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그 뜻을 알 수가 있음에도 굳이 문구를 적어놓은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보통 자기계발서와 처세에 관한 책들을 접하다 보면 명함관리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이는 인맥관리에 관한 뜻으로 사회나 개인적인 삶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항목이며, 많은 사람을 알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대인관계가 좋다는 것과 대인관계가 좋다는 것은 그 사람의 됨됨이와 인격을 알 수 있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대다수의 사람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끼리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나와는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눈치 보고 비난할 것만은 아니다. 그들에게도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수많은 장점을 갖고 있으며 우리도 그들과 손잡고 공유할 때 폭넓은 대인관계의 형성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귀인을 만나거나 자신이 귀인이 되기 위해선 전제조건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모든 일에 스스로 노력하고 친절하고 공손하며 성실한 자세가 기본으로 갖춰졌을 때만이 자신의 운명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는 점을 되새겨 본다. 또한, 인연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도움을 아끼지 않는 베풂이라는 미덕도 잊지 말자. 그것이 바로 인맥과 대인관계의 형성에 있어 첫걸음임을.  

귀인

작은 감성으로 세상을 이기는 법. 

 

자본금 45만 원과 의자 하나만 가지고 내 영문 이름의 첫 자를 따서 오피스h를 만들었다. 그렇게 시작한 오피스h는 사람들의 무시와 편견을 극복하면서 인정받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로 성장했다. 

[행복한 마이너] 저자이자 오피스h의 대표인 황의건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일과 자신, 그리고 삶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자신을 메이저가 아닌 마이너로 소개하고 있지만 내가 볼 때는, 적어도 이 책의 내용을 보면 자신이 메이저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듯하다. 개인을 브랜드화시켜 홍보 대행사를 설립, 좀 특이한 경우지만 모두가 개인마다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작은 감성으로 세상을 이기는 법'이라는 책 표지의 문구에서 그리고 제목에서부터 매력을 느껴 선택하긴 했지만 읽는 내내 마치 회사와 개인의 홍보 책자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곤 했으며 굳이 자신의 이야기라면 대필이 훨씬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컸을 것이란 생각에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그는 분명히 현재진행형으로 살아가는 사람으로 일에 대한 사랑과 자존, 도전을 즐기는 사람임엔 틀림없다.

[성공을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1. 직접 대면 :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라.
2. 전화 : 연결음이 보이스 메일로 넘어갈 때까지 들고 있지 마라.
3. 문자 메시지 : 통화 시도 전에 문자로 양해를 구하라.
4. 이메일 : 긴 내용은 문서로 작성하여 첨부하라........ p. 188 중

[행복한 마이너]는 <Part 1 나는 Mr. PR 황의건이다>, <Part 2 싱글 마인드가 세상을 바꾼다>, <Part 3 스타일은 자존심이다>, <Part 4 내가 브랜드다> 이렇게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마다 자신의 일로서 경험한 이야기, 사람들과의 만남, 싱글과 비혼, 클라어언트, 홍보, PR 마인드 등 다양한 그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다. 책 내용을 통해 매스컴에서도 꽤 많이 알려진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내겐 처음 접해보는 인물이다.

저렇게 자신만만함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그에겐 아집이 아닌 고집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늘 일에 미쳐 사랑하는 사람만에게서 볼 수 있는 그런 것. 즉, 열정이 바로 그것이며 그만의 뚜렷한 주관과 사상, 목적의식이 있기에 이러한 책을 쓸 자격이 주어지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황의건이라는 사람에게 관심이 있거나 그의 스타일리쉬한 매력을, 또 그의 성공 스토리가 궁금한 사람에겐 도움이 될 책이다. 

이제 나도 메이저를 꿈꾸며 살아야만 더 행복한 미래가 오는 것은 아닐까 하고 고민하지 않는다....중략....내가 마이너임을 스스로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치를 끌어올리려 최선을 다했다.... p. 89

마이너

"개구리 비? 마라톤의 유래? 세계에서 가장 큰 책? 등등"
꼭 알아야하는 지식은 아니지만,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지식들이 가득한 책!!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한글·영어로 퀴즈게임도 즐겨보고~ 
재미있는 플래시도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