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앨범 감사드립니다.

김동문 2집 : She Was.......

어린시절, 그 누군가가 들려주던 옛 이야기처럼... 귓가에 속삭이던 달콤했던 동화처럼....



아티스트 : 김 동 문
                  New York University Graduate, Jazz Performance
                  Juilliard School of Music, Orchestra Conducting
                  New York Jazz Club Performance
                  MBC Orchestra Member
                  Piano Album [Sad & Sadness]
                  Joong-bu University Pt, Applied Music

DISC 01. She Was 

01. Remember
02. She Was.....
03. Shining Blue Stars
04. Sailing Alone
05. Violoncello In November
06. Raindrop
07. Childhood Story
08. Blue Summer
09. A minor & Midwinter
10. Marble Palace

오랜만에 듣는 청량함이다.
그의 음악은 듣는이로 하여금 시인이 되게끔 만들며 또는 청소년 처럼 해맑게 만들는 마술이 있다.

곡 하나하나 그의 작곡의도가 모두 주석으로 달려있다.
그의 음악에는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이 녹아 있는듯  옛추억과 눈물, 웃음이 살아 숨쉰다.

재즈 연주자로 널리 알려졌던 그, 이번 앨범은 그에 대한 우리들의 통념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것으로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를 벗 삼아 살며시 옆자리에 다가선 느낌이다.

음악을 듣는 내내 그의 서정적인 멜로디로  나의 마음과 몸은 날아갈듯 가벼워지고 하늘을 보며 미소를 띄우게 한다.

한편의 대화없는 영화를 보듯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분 좋은 작품!

우리들의 귀와 눈, 마음까지 정화 시켜주는 올해 최고의 앨범이라 평가하고 싶고 그의 어린소년과도 같은 좋은 생각들에 그리고 풍부한 음악성에 찬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