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새내기들의 좌충우돌 주식회사 경영

지은이 : 가메카와 마사토
경영학 박사, 릿쿄대학 경영학부 교수, 동대학 대학원 비즈니스 디자인 연구과 교수. 주요 저서 <자본과 지식과 경영자>, <비즈니스 크리에이터> 시리즈(전5권), <경영재무입문>, <일본형 기업금융시스템>, <기업재무이야기>, <기업 자본과 이윤> 등.

옮긴이 : 김 정 환
건국대학교 토목과 졸업. 인터넷 번역교육기관 트랜스쿨 일본어 번역가 과정 이수, 현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 주요역서<서브프라임 크라이시스>, <세계 머니버블의 붕괴가 시작됐다>, <부자들의 에너지>, <돈 잘 버는 회사들이 선택한 원가기획 테크닉>, <돈 잘 버는 회사들이 선택한 비용절감 테크닉>, <부자의 법칙>, <낭비 제로 습관> 등.

목 차

머리말
1 PDS(PDCA)의 수수께끼_ 경영학은 수수께끼 풀기?
2 크리스마스트리 사건_ 인생 설계는 경영 전략론 그 자체다
3 컬러의 비밀_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의 치열한 두뇌 싸움
4 카리스마와 11인의 두뇌_ 리더가 된 것은 좋지만..
5 새로운 암호 : 도메인과 5W2H_ 사라져버린 기업은 어디로 갔을까?
6 핀 공장과 게임기의 비밀_ 역할 분담은 신중하게
7 동인도 여행_ 이익을 내지 못하는 회사는 가치가 없다!
8 4P의 수수께끼를 풀자_ 레스토랑이 메뉴를 세 가지 만드는 이유
9 꿈과 현실_ 소비자는 지독한 변덕쟁이
10 PDS(PDCA) 활동과 새로운 사건_ 이익만 낼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주연이의 에필로그
참고문헌

전혀 새로운 방법으로 경영 전반에 관한 모든것을 소설과도 같은 형식으로 설명되어 있는 것이 매우 흥미와 재미를 주며 이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경영기법이나 전략, 리더십, 예산, 재고등 경영전략에 대한 모든 것을 깨우치게 해줍니다.

그동안 우리가 배워왔던 또 언론이나 메스컴등에서 들어왔던 용어와 주제들을 마치 드라마를 보는듯 인물속 주인공들이 벌이는 이야기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네요.

모두 대학 동기인, 주인공 이주연과 10명의 친구들, 그리고 지도교사가 벌이는 로맨스 소설과도 같은 인물 설정에서 그간 어려워만 했던 경영이라는 학문을 쉽게 익히도록 도와주며 우리는 경영학의 기본원리와 개념들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예측, 진로 설정등을 경영학이라는 학문을 연계하여 주인공이 경영자로서의 시각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고 경영자가 될 수 있도록 준다는 내용입니다.

경영학은 결코 한가지 길만 있는 학문이 아니다. 경영자의 의사 결정은 무한한 선택지 가운데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다.......머리말 page7

관광, 사회, 법학, 경제, 문화, 이학, 사회, 경영학부생들이 지도교수의 도움과 자신들의 실수를 통해 이론과 원리를 배워가는 모습들의 설정이 약간은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청소년들이나 대학생, 신입사원 크게는 CEO등 누구나 접할 수 있는, 가볍게 읽고 충분히 읽힐 수 있는 경영학 입문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그들의 대학 축제를 위한 샌드위치 가게의 오픈을 하기까지의 결정과 그에 필요한 회사 이름 설정, 리더십, 도메인 등록, 대차대조표, 인적관리등 회사 오픈을 통한 경영학에 대한 A부터 Z가지 필요한 알짜배기는 모두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신제품이 탄생하지만 그중에서 히트하는 제품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왜일까? 답은 간단하다. 수요에 맞지않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팔리지 않는 것이다............page 115

샌드위치가 아무리 질이 좋고 건강식품이며 맛있다해도 고객의 입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page 224

오늘 수업도 기대된다. 취직 활동이 다가오자 전보다 경영학이 더 재미있어졌다....page299

한 번 더 대학으로 돌아가 공부하고 싶다. 이번에는 MBA를 목표로 경영학의 퍼즐에 도전해야지....page303 주인공 주연의 에필로그

이 책을 보면 회사에서도 사용되는 특히 기획서를 작성할 때 많이 사용되는 기법들과 조사 방법등이 서술되어 있는데 책꽃이에 꽃혀있는 두꺼운 기획서 작성 메뉴얼 보다 이해하기 쉽게 또 간단하게 표현되어 있다는 점이 지인에게 추천드려도 좋은 책이라고 보네요.

간단한 예를 들자면 SWOT라는 분석입니다. 개인이나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강점(Strength)과 약점(Weakness)을 분석하고
외부의 기회(Opportunities)와 위협(Threats)에 대응하여 의사판단에 도움을 주는 전략적 도구로 모든 학문에서 거론 되고 있는 들어 본 적이 있는 내용들도 그들의 이야기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의 한단원이 끝날때 마다 각 등장인물이 돌아가며 교수님과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갖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 내용에는 각 단원의 주요 용어에 대한 문답으로 독자들에게 빠른 이해를 돕도록 하는 세심함까지 보여주고 있네요.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거나 전공선택, 취업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강, 약점과 유, 불리를 생각해 보고 판단하는 것도 경영전략이며 물건을 사거나 팔때도 잘 생각하여 판단하는 것도 경영전략 입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인물들과 그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가 약간은 설익고 어리게 보이지만 이 안에 경영에 대한 노하우와 모든것이 담겨져 있다는 사실에 충분히 동의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미쳐 생각치 못했거나 간과한 부분을 꼭 찾으시고 앞으로의 인생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