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난 내 자신을 귀하게 여기고 모든 일에 자신감이 있었던 거 같다.'자존감'이라는 단어를 알고 부터는  내가 가지고 있던 마음이 나에 대한 자존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좋았던 거 같다.

 

 나름대로 자존감이 높은 편이라고 생각했고 인정 받으면서 회사 생활을 하다가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 두었을때 처음에는 회사 생활과 집안 일을 병행했을때 보다 훨씬 더 아이들을 잘 키우고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존감' 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집안 일에 치이고 생활에 치이다 보니 몸도 마음도 피곤하고 어느 순간에 남편의 아내 아이들의 엄마로만 남아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엄마로서의 나와 개인으로서의 나의 가치를 다시 느끼게 하고 나를 존중하게 만들어 주었다.25년간 소아과 의사로,26년간 엄마로 살아온 저자가 본인이 상담하고 겪었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를 잘 키우면서도  엄마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쉽고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실제 사례를 들어서 쓴 책이라서 그런지 나는 지루하지 않게 이 책을 읽어 내려갔고 이책에서는 1장부터 10장까지 나눠서 10가지의 지켜야할 습관을 제시해주는데 이 10가지의 습관이 그리 어렵지 않은 것들이라서 이 책을 읽는 동안에도 어느새 적용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 엄마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특히 아이들에게 올인하면서 어느 순간 자기 자신을 잃어가는 우리의 힘든 엄마들에게...

서평, 자존감, 엄마

학창 시절에 난 늘 영어에 자신이 없었다.

사실 영어 공부를 거의 안 했다가 맞는다.

수학문제 푸는것을  너무 좋아했던 나는 거의 수학 공부만을 했고 시험기간에도 영어공부는 한 기억이 별로 없다.

그래서 영어 시험은 평소 실력으로 봤고 성적이 좋을리가 없었다.

그럼에도 영어 빼고 다른 성적이 좋았던 나는 영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지 못했다.

 

대학 졸업 후 회사에 취직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내 업무와 영어는 그리 관련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가끔씩 가는 해외 출장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물론 시장조사와 샘플 구매로 가는 출장이었기 때문에 기본 영어 외에는 필요가 없었지만 기상악화로 비행기가 안뜨고 공항이 난리가 난 상황에서는 적잖이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나의 게으름은 어쩔수가 없었다.

춪장가서는 한국에 가면 꼭 영어 공부를 시작하리라 맘 먹고 한국에 돌아오면 일상생활에 바빠서 또 업무에 바빠서 언제나 영어는 뒷전이었다.

 

2012년 새해에도 난 여전히 새해 목표 1번을 영어공부로 세웠다.

출퇴근길 텐미닛 영어회화는 바쁜 현대인들이 출퇴근할때 10분씩만 공부해도 중급의 영어 표현까지 익힐수 있도록 만들어진 10주 프로그램이다.

하루에 8가지의 구문을 익히게 하고 주말에 한 주간 익힌것을 복습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이렇게 초급 5주 중급 5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책의 앞 부분과 뒷부분에는 각각 성공 다이어리와 EXPRESSION CHECK 리스트가 있어서 공부한것을 체크 해 볼 수도 있다.

두앤비컨텐츠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MP3로 다운로드를 받을수 있다.

무엇보다 책이 들고 다니기에 사이즈가 크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아 부담이 없다.

책의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나처럽 영어에 영~자신이 없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물론 이 작은 책 한권으로 영어회화를 유창하게 할 수는 없겠지만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눈에 잘 들어오는 이 책으로 공부하면서 영어가 싫증나지 않고 재밌어지는 중이다.

난 오늘도 이책을 공부하면서 영어로 대화하는 날을 상상해본다~^^*

 

서평, 영어회화

나는 먹는 것을 그리 즐기는 사람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맛있는 장소를 많이 알지 못한다.

하지만 가끔씩은 뭔가 맛있는 것을 먹고 싶기도 하고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곳을 찾아가 음식을 즐기고 싶기도 하다.

그럴때면 누군가에게 물어 보기도 하지만 딱히 맘에 맞는 곳은 없었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서울에 있는 맛집으로 한정되어 있어서 아쉽지만 ...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이 책에 나오는 음식점에 한 군데도 가 보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다.

바싹 불고기가 유명한 역전회관은 지나다니다가 한번쯤 가봐야지 했는데 이렇게 책에 나오니 반갑고, 막걸리가 유명한 홍대의 월향은 지인으로부터 추천 받아서 곧 방문예정인 맛집이다.

 

이 책은 TV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된 서울의 맛집을 작가가 직접 방문해서 음식을 먹어보고 취재한 책이라고 한다.

책에 나오는 사진들이 너무 맛있게 나와서 순서대로 방문해 봐도 좋을 거 같다.

11가지의 주제로 나눠서 주제에 맞게 맛집을 소개했다.

브런치가 먹고 싶을땐 PART 10을 뒤지면 되고

세계여러나라의 음식을 경험하고 싶을땐 PART 8을 찾아 보면 된다.

 

예전에 VJ 특공대를 보다가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맛집을 인터넷을 뒤져서 찾아간 적이 있었다.

그런 맛집들이 책으로 고스란히 있으니 뭔가 먹고 싶을때 책을 뒤져서 쉽게 찾아 갈 수 있어서 참 좋다.

하지만 그때 맛집 방송을 보고 찾아간 맛집은 그날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예상치 않은 많은 손님들의 방문으로 주인과 종업원들의 서비스는 형편 없었고 음식도 거의 떨어져 손님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난 이 책에 나오는 맛집들은 그러지 않을거라 믿으며 하나씩 하나씩 방문해서 음식을 즐길것이다.

 

서평,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