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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미 백>을 읽고 나면 연예계의 젊은이들이 악풀 등 우을증으로 자살하는 비극이 일어나는 현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팔로우 미 백>의 주인공인 열여덟살의 스타 "에릭 쏜"은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나,

이에대한 기쁨의 이면에 두려움과 불안을 마음가득 안고 살아가고 있다.

특히 연예게 동료 도리안 크롬웰이 팬에게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된후에는 더욱 심한 불안과 공포에 빠져서 살게 된다.

예전부터 스타의 뒤를 쫒은 스토커의 존재에서부터 SNS 등을 통해 스타의 일거수 일투족이 공유되어지는 시대..

"에릭 쏜"은 팬들에게 미움살만한 것들이 아닌 팬들을 흥미 없게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에릭쏜후져"라는 해시태그를 트윗하기 위해 비밀 계정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는 "#에릭쏜중독" 해시태그를 순식간에 3위까지 올린 "테사 하트"라는 사람과 맞팔을 하게 된다.

"테사 하트"는 에릭 쏜의 팬이면서 공황 장애를 앓아 집 밖으로는 한발자국도 나갈수 없는 셀프 감금 상태에 있는 사람이다.

이런 "에릭 쏜"과 "테사 하트"는 트위터상에서 맞팔을 하고 매일 저녁 대화를 하기 시작하면서 우정을 쌓고 나아가 사랑으로 발전해 나가면서 발생되는 스릴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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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하이텔, 천리안 시절이라고 하면 요즘 알아들을 사람이 있나? 싶지만,

이런 시절에 채팅으로 만남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종종 많았는데,, 지금도 SNS로 사랑까지 발전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 소설책을 읽다보면, 익명임에도 서로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대화하는 상태라면 가능하겠다 싶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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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미 백>은 연예계의 이면세계, 극성팬의 심리상태, 팝스타의 솔직한 감정과 갈등 극복과정, SNS상의 가상 인물에게 속을수 밖에 없는 리얼 다큐 등의 기법을 이용해 흥미진지하게 흘러가는 스릴러 미스터리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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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의 꿈은 유투버 크리에이터, 또는 연예인인 경우가 참 많다.

하지만 연예인, 즉 스타의 삶의 이면, 그사람들의 어쩌면 진실일수도 있는 마음을 볼수 있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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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한 구절을 적어보고자 한다.(페이지 254.)

스타인 "에릭쏜"이 수사관에게 말하는 장면이다.

"끔찍해요. 아시겠어요? 미치도록 두렵다고요. 어딜가나 한걸음 내디딜 떄마다 어깨 너머를 살펴야 해요. 영원히, 어쩌만 남은 평생 동안,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만나는 사람마다 혹시 이 사람이 내가 자는 동안 나를 죽일지도 모를 스토커는 아닌지 살펴야 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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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사랑을 듬뿍받는 스타는 항상 행복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너무 많은 관심은 이들을 두렵게 한다는것..

진정한 팬이라면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주어야 하고, 팬이 아니더라도 이들을 하나의 인간으로 존중해주어야 하는데,

우리는 관심이 너무 많기는 하다. 특히 SNS에서는 익명이라는 그림자 뒤에 숨어 마음에 상처를 주는 악풀을 마음껏 날리는 사람들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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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속에서의 소통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의 젊은이들..

스타를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스타가 원하지 않는 수위까지의 팬덤을 보이기도 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경각심을 주고,

반면, SNS의 소통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으로 읽게 만드는 <팔로우 미 백>은

SNS에 대한 현재 세태를 반영한 소설이면서도 우리 주변에서도 일어나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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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쁘게 새해첫날 <팔로우 미 백>을 읽어 내려갔건만, 책의 마지막에 나타난 결말을 읽었을때는.. 진짜 어리둥절..

처음에는 이런 결말이 나오는것에 이해하지 못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일인지 다음편이 무척이나 궁금해지게 만든..ㅠㅠ

"에릭쏜" "테사 하트".. 진실이 진짜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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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중간중간에 나는 왜 쓸데없이 매니저를 의심했는지 모르겠지만,,

결말까지 에릭쏜의 매니저가 나쁘게 한것도 없는데, 나는 왜 매니저가 에릭쏜의 계정을 해킹한거라고 생각했는지...ㅋㅋ

지금으로써는 2권이 무척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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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론다에서 만난 세르지오 할아버지와 호세피나 할머니

이 두분은 금슬을 과시하듯이 손을 잡고 걷고 있다.

다인은 이 두분에게 꿈을 물었다.

"우리의 꿈은 많이 웃고 사는거지. 예전에는 아주 크고 대단한 꿈을 꾼적도 있지만 이제는 아니란다.

그저 남은 시간 동안 많이 웃고 살고 싶단다. 그게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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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말이 너무 가슴에 와 닿는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꿈을 나는 벌써 꾸고 있는건 아닌가 싶다.

나도 살아가면서 많이 웃고 살고 싶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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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만난 쌈아저씨

14살때부터 일이 너무 하고 싶었다. 아주 작은 시골마을 출신인데, 가난한 부모님께 보탬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얼른 학교를 마치고 일하는게 꿈이었다.

그래서 지금 쌈아저씨가 하고 있는 일은 아프리카 여러 나라를 돌면서 투어가이드 일을 한다.

투어 가이드이기 대문에 같은곳을 여러번 방문하게 됨에도 불구하고

같은 장소라도 계절이나 날씨, 시간에 따라 달라지고, 만나는 사람도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투어가이드라는 직업을 너무 사랑하는 쌈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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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연 현재 나의 일을 사랑하고 있는것인지, 아니면 카드값을 메우기 위한 수단으로 일을 하고 있는것인지 생각게 보게 된다.

물론 나는 후자라는거..ㅋㅋ 생계를 위한 일을 하고 있단 말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일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많은 경험들중 내가 사랑하는 부분도 분명 있다는점을 다시 깨닫게 해주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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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만난 조이언니의 이야기

"모든일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모든것을 시도해봐라"

"뻔한 인생을 살고 싶지 않다면 남들과 다른 삶을 살아야해. 흥미로운 사람이 되고 싶으면 흥미롭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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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인생, 남들과 다른삶..... 이건 현재 나에겐 어려운일이다..

매일 다람뒤 쳇바퀴 돌듯이 똑같은 일정을 살아가고 있는데, 흥미롭게 살수 있을때는 언제일까?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가능할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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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이카사막은 거대한 모래의 세계다.

꿈을 이루게 되면 행복해질거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대신 최선을 말했다.

하루하루 만족스러운 뿌듯함을 소유하려고 했다.

꿈을 이뤄가는 순간들을 바랐다.

행복은 꿈이 아니라, 꿈꾸는 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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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에 드는 페이지..... 행복은 꿈이 아니라 꿈꾸는 순간들...

가끔 나도 일상중에도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꿈을 꾸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본적이 있다.

비록 그게 꿈으로만 끝나버렸을지라고 그 꿈을 꾸고 있는 그 순간은 참 행복했었다는 기억이다.

다시 생각해보니... 행복함을 느끼기 위해서라도 꿈을 자주 꾸어야겠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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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오악사카에서 만난 마쓰다 언니

이건 그냥 부러워서 찍어놓은 사진이다.

"나는 꼭 전 세계를 여행하며 커피를 파는 카페를 운영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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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상상만해도 너무 멋지다... 나중에 카페 사장이 꿈이라는 우리딸

이 사진을 보면 박수치며 환호할듯...

이책을 딸에게도 읽어보라고 추천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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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만난 카를로스 아저씨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관광객 뒤에서 함께 뛰어내리며 낙하산을 펴주고 카메라로 그들을 찍어주는 일을 한다.

참..환상적이닷..ㅋ

"나도 처음에는 무서웠단다. 하지만 뭐든 오랫동안 경험하다 보면 아무리 무서운 것도 즐길수 있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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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는건 낯설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또는 무엇인가와 익숙해지거나 친해지려면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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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아저씨는 새로운 일에 겁을내고 쉽게 덤비지 못하는 나에게 말하는듯하다.

처음 맞게 되는 업무, 해보지 않은 분야에 대해 쉽게 뛰어들지 못하는 나..

카를로스의 아저씨의 말이 마음에 와닿는다.

카를로스 아저씨도 처음부터 하늘에서 뛰어내리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을터...

하지만 해보고 싶은 것이었고, 그래서 노력했고, 마침내 즐기게 된 카를로스 아저씨...

힘든일을 겪을때, 겁이날때 카를로스 아저씨의 이야기가 떠오를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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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Note

적립금을 주고 추가해서 구매해야 하긴 하지만,

우리의 꿈은 매일매일 같은수가 없다.. 즉 매일매일 우리의 꿈은 변하게 된다는뜻...

그때마다 나의 꿈을 기록이나 그림으로 남긴다면 나만의 좋은 에세이가 될거 같은 Dream Note.

아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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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이 25개국 200여명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던진 질문은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라는 단하나.

다른사람의 꿈과 경험들을 들으면서 저자는 많은것을 느끼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행중이다.

영문학과 대학생이라는 다인이의 꿈을 응원한다.

더불어 우리 아이들도 꿈을 찾을수 있도록 엄마가 더욱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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