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커오면서 학교 과목중에 '과학'과 '영어'는 참 어려운 과목이었었죠.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 두 과목을 재미있게 가르쳐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때 새론피앤피에서 만든 '아이툰 과학스쿨'을 만나게 되었어요.

지금 한글판에 서평을 쓰지만 아이툰 과학스쿨+E (월간) 2월호'을 검색하면

'영어판'도 접할 수 있어요.

한글판과 영어판을 사면 같은 내용이 실려 있어서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제가 읽기에도 영아판은 재미가 있어서 한글판은 아이를 주고 영어판은 제가

공부한다면서 읽었더니 엄마랑 같이 공부한다고 좋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과학잡지는 어려울 것이다라는 편견을 깨더군요.

어려운 용어와 단어들로 가득찼던 기존의 과학잡지와 달리 아이툰 과학스쿨은

아이들이 접하기 쉽게 만화나 실사를 사용해서 설명도 재미있게 되어있구요

무엇보다 모든 내용들이 어느순간 연계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연계활동에도 좋더군요.

이번호에는 "한살이"에 대한 내용들이 많았는데 "동물의 한살이","식물의 한살이"등을 통하여

학교공부와도 재미있게 연결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학습활동에도 재미를 더해줄 수 있더군요.

그리고 책 구석구석을 보면 과학만이 아닌 영어, 국어공부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잡지를 통한 교육활동도 할 수 있는 영역까지 있어서 정말 좋은 책이었어요.

구석구석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숨겨져 있는데 제일 뒷면에 있는 "퀴즈카드"

또한 아이들이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계속 잡지를 구매하면서 그 카드를 통해

그 월호를 다시 펼쳐볼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겠더라구요.

아이튠 과학스쿨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아요.

"오프라 윈프리 쇼"라는 미국의 유명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오프라윈프리...

세계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그녀의 자서전을 언젠가 우리 아이들에게 읽혀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아이들에게 맞춤형으로 나온 책이 있었네요.

문이당에서는 "닮고 싶은 사람들"이라는 시리즈가 있고 그 중에 오프라윈프리가 있어요.

나중에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다른 사람을 사서 또 읽혀주고 싶네요.

인생에 많은 굴곡이 있었지만 그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이름을 당당하게 건 토크쇼를 하고 있는 이 여성은 아마 현재 우리 시대에 귀감이 될 여성의 모습이예요.

예전 참고 인내하는 현모양처의 상의 우리 나라의 귀감되는 여성상이였지만 이제는

당당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그런 여성상이 현재의 여성상이라고 생각해요.

그 점에서 오프라 윈프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여성의 멋진 모습으 보여줄 수 있는

귀감이 될 수 있는 롤모델이라고 생각했지요.

미국의 흑인사회는 가난하고 불우한 생활이 당연히 연상되는 것처럼 오프라 윈프리도

그러한 생활환경 속에서 살았으면 온 동네의 천덕꾸러기로 살았던 그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성, 그리고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이 되었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쓰여진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한번을 읽어봐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 책에서 볼 수 있는 키워드 또한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점이 참 많아요.

"변화", "도전"이라는 2가지의 테마이죠.

그로 인해 오프라 윈프리의 15개의 성공습관이 나오는데요. 우리 아이가 조금 더 크면

그 성공습관을 되새기며 아이들이 앞으로 성장해 가는데 원동력으로 사용하고 싶더군요.

당장은 저에게 필요한 성공습관도 보여서 몇가지는 적어서 제 책상에 붙여놨답니다.

 

 

"친정엄마"로 잘 알려진 고혜정 작가님의 신작을 보고 반가웠어요. 원래 책들이 인기가 많아 연극이나 뮤지컬로 만들어진 고혜정 작가님의 대표작중에 연극으로 만나본 "친정엄마"를 보면서 얼마나 펑펑 울었는지 몰라요.

옆에 있어 행복한 부부 이야기라는 부제목을 달고 있는 "여보 고마워"는 하나하나의 에피소드들을 평범하게 기술해가고 있어요. 예전 신경숙 작가의 "J이야기"도 생각나기도 하는 책이였기도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책이 이런 담담하게 그리고 평범하게 그러나 가슴을 울리는 책이 때문이기도 했죠.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오다가 부부의 연을 맺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간혹 잊고 "이 웬수"라는 단어가 입에 붙은 우리의 "여보"들....

"부부는 사랑만 가지고 되는 관계가 아니다. 우정도 필요하고 이해, 배려, 고운정, 미운정, 동정, 믿음, 의지, 기대... 인생은 사는 하루하루가 공부인 것 같다."

이 말을 읽으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사랑하던 그 사람이 이제는 사랑이라는 감정보다는 "정"이 더 가깝고 그 정에는 미운정 고운정 하여튼 모든 것들이 다 들어가 있거든요. 그래서 부부는 어느새 가족이 된다는 말이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내가 하던 생각을 작가님도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이 참 좋더군요. 그 만큼 아마 부부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공감대가 형성되는 이야기들이 평범하게 잘 쓰여 내려가고 있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아직은 부부의 연을 맺은지 짧지만 앞으로 살아가야 할 부부의 삶에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의 삶을 들여다 보며 생각했던 것들이 하나씩 보일때는 혼자 배시시 웃으면서 읽어내려가게 되거든요.

그리고 흐르는 눈물.....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책 정말 여러번 손이 가게 만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