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책을 접하면서 상당히 어렵구나 하는 느낌이 오더라구요.그리고 성경에 대한

어떤 지식도 없는 나로서는 읽은자리를 반복하면서 읽었어요.

읽는 동안에 어느새 동화가 되어 이해가 가기 시작하더군요.이책은 어린이가 접하기는

난해할지는 몰라도 초등하교 고학년 정도 아이면 무난 하지 않나 싶어요.역사적인

사실과 함께 풀어 나가는 신약 성서의 이야기들 재미는 없지만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수의 부활이야기가 사회적으로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 ,바울은 하느님의 추종자인지

 아니면 예수를 타락 시키려고 한 사상가 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운 사실이고,

또한 예수님의 이야기가 현대사회를 만들어 놓은 주춧돌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것도

눈길을 끌었던 부분이었다.

예수의 이야기를 역사적인 사실과 결부시켜서 역사적 해설과 그 시대의 문화적인

사회상을 비추어 놓았던점과 신약성서는 구비 문학의 일종으로 27편의 이야기로 이루어

졌다고 사실,처음 5권은 예수와 제자의 행적, 21권은 편지형식의 복음서와 나머지 1권의

묵시문학의 형식으로 짜여 있다고 하였다.

이책의 형식은 4개의 항으로 크게 나뉘어 첫째,신약성서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풀어놓고.

둘째,신약성서에 있어서 바울에 대한 이야기 .세째,복음서(5권)에 관한 이야기.

넷째,기독교의 형성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에 비추어 다루어져 있다.

신약성서에 대해 어렵기는 했어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자세한 성경을 한번 읽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한 종교 보다는 역사적 사회적 배경, 인간이 갈망하는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한

그런 사회상을 신약성서에 담고 있다고 본다.

욕심히 생긴다면 구약성서도 아주 간략하게 구약성서의 흐름에 대한 언급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