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 독살사건>으로 이덕일 님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역사를 그만의 시선과 통찰력으로 바라보고 분석해낸 것이 참 인상적이었다.

어렵고 딱딱하기만 한 역사를 좀더 다가가기 쉽게 풀어내 주어 읽는 데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사도세자의 고백 역시 두말 하면 잔소리-

조선 선비 살해사건과 누가 왕을 죽였는가 또한 이덕일 작가의 시각을 잘

볼 수 있는 책이다.

문학동네에서 훔칠 수만 있다면 당장에라도 달려가 훔쳐 오고 싶은 책 열권.

캡틴 샬럿/
달을 먹다/
퀴즈쇼/
대성당/
속죄/
악마와 미스 프랭/
절대최강의 사랑노래/
잃어버린 연인들의 초상/
누가 후계자를 죽였는가/
궁녀 학이/

마음 같아선 스무권, 서른권 아니 모조리 훔쳐오고 싶지만,

열권만을 꼽으라면 추리고 추려서 이렇게 열권을 훔쳐오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