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1 시간의 책 -기욤 프레보

표지를 보고 반해서 무작정 읽기 시작한 책들 중 한 권이었어요~ 그리고 읽고 나서 실망했던 책들 중에 또 한권 ㅠ

판타지라고 하기엔 2% 부족한''

아직 1권밖에 안 나왔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픈 책이에요 ㅋㅋ 생각보다 재미있는 책은 아니었지만, 읽기 시작했으니, 다음권이 나오면 읽어야겠어요~

2 즐거운 나의 집 -공지영

읽지 않으려고 참고 참고 참다가 결국 읽고만 소설. 싱글맘인 엄마와 함께 성장해가는 나, 위녕의 이야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 대한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서인지, <즐거운 나의 집>은 역시 재미있기는 했지만, 그에 미치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3 메모(당신의 뇌를 춤추게 하는 27가지 메모법) -요네야마 기미히로

약간의 편집실수를 애교로 봐준다면 유익했던 책이었어요^^

일단 누구나 메모의 천재가 될 수 있음을 가르쳐준 용기를 준 자기계발서였어요~

4 데이지 밀러 -헨리 제임스

번역본이 많을 땐 좀 더 신중을 기해야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책- 참고로 전 samji출판사 책을 읽었습니다-

순수하고 자유분방함을 꿈꾸었던 소녀같은 여인 데이지 밀러의 이야기

좀 더 자연스러운 책으로 읽었더라면 데이지 밀러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을 것 같아요~

5 여자를 위한 헝겊토끼 원칙 -토니레이튼 디 안토니오

저자의 경험을 통해 '진짜 여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아직까지는 많은 노력을 들일 수 없었지만,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진정한 나로, 또 진정한 여자로 진정한 가치를 가진 나로, 거듭나고 싶어요!!!!

6 나는 옳다(자신있게 세상과 만나는) -박종하

무엇보다 자신감을 채울 수 있었던 책이라 좋았던 자기계발서였어요~ 저자는 끊임없이 자신이 옳다는 생각을 잃지 말라는 점을 당부하고 있었습니다-

저자로부터 세뇌를 당해서인지 몰라도, 나는 무조건 옳다는 생각을 우선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하고 만족하고 있답니다^^

7 도덕적 암살자 -데이비드 리스

<고슴도치의 우아함> 이후에 읽은 책 중에 최고의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읽으면서 우와! 우와! 우와! 를 연발했답니다^^ 영화화되면 어떨까하고 생각했던, 유일한 책이었어요^^

암살자이지만, 묘한 매력덩어리인 그의 모습을 눈으로도 한번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8 아름다운 부자, 척 피니 -코너 오클리어리

코너 오클리어리가 쓴 척 피니의 자서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정말 위대한 삶을 살았던 걸 읽으면서 존경하는 마음이 생겨났어요-

돈을 버는 것에는 엄청난 욕심쟁이이지만, 돈을 소유하는 데에는 영 욕심이 없었던 척 피니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척 피니는 인간이라기보다, 성인 혹은 천사라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아요~

9 새드 베케이션 -아오야마 신지

뭔가 분위기가 있어보이고 동시에 우울해보이기까지 한 표지 때문에 읽게 된 책이었어요~

표지만큼이나 그 내용도 묵직했답니다-

영화화되었다는 사실은 책을 읽고나서 알았어요~ 영화로도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보지 못했네요^^

10 한국의 재테크 천재들 -여운봉, 양찬일

여러 신뢰성이 있는 조사와 자료들을 인용하고, 한국의 부자들의 모습과 습관들을 알려줌으로써 재테크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책이었어요~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된다! 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나와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부자들의 모습을 묘사하는데 그쳤다는 점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던 책입니다^^

11 여자 재테크, 쇼핑하듯 즐겨라 -고란

자기계발서 중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냐고 묻는다면, 이 책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재미있으면서도, 호기심을 마구 자극해서 계속 읽어나가게 되고,

재테크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재테크에 초보인 저에게는 아주 딱 맞는 책이었답니다^^ 정말 정말 유익했어요~

12 의문에 빠진 세계사 -치우커핑

저자는 시대별로 나누어 역사의 미스터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시대의 흐름만 구분했을 뿐, 주제의 통일성 면에서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좀 읽기에 복잡한 내용들로 구성을 해서인지, 집중해서 읽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책입니다~

13 리버보이 -팀보울러

이미 베스트셀러에 오른 후에 읽게 된 책이었어요- 그래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답니다-

죽음이라는 무겁다면 무거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또 아이의 시각을 다루면서도, 침착하게, 또 담담하게 아주 부드럽게 그려낸 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정말 물 흐르듯 차분하게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

14 포스트잇 라이프 -앨리스 카이퍼즈

유방암에 걸린 엄마와 철부지 딸의, 모녀간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철부지 딸 클레어는 엄마의 아픔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철이 들게 되고, 엄마의 사랑을 진심으로 느끼게 된답니다.

무엇보다 책 속의 구성이 정말 포스트잇으로 되어 있어 흥미로웠어요~

15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와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동화였어요~

책 속의 그림이 정말 보드랍고 만져보고 싶은 생각을 일게 만든 아름다운 책이었습니다-

다만, 좀 심하다 싶은 말장난들 때문에 이해하는 데 좀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아요-

16 밀리언달러 초콜릿 -황경신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만드는 묘한 책이었어요-

사랑에 대한, 또 인생에 대한, 살아온 날들에 대한 황경신의 글은 많은 공감을 주었고, 연재하고 있다는 글들을 찾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답니다^^

17 여자 20대 명품 인생을 준비하라 -정영순

저자의 자서전 느낌이 많이 들었던 책이었어요-

명품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결국 명품의 값어치를 자신에게 투자하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데, 겉모습보다는 내면을 가꾸라는 이야기였답니다^^

18 맥스 루케이도의 희망 메시지 -맥스 루케이도

처음으로 읽어본 종교서적이었어요~

기독교이긴 했지만, 너무 종교적 색채를 짙게 띠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그렇지는 않았답니다.

기독교적인 시각으로, 어려움에 빠졌을 때 희망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책이었어요~

19 선부론 -던컨 휴잇

꽤나 두꺼운 책이었지요^^

게다가 중국의 역사부터 시작하는 책이었기에, 워낙에 세계사에는 꽝이라 공부하는 자세로 읽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많은 도움을 받았아요~ 그동안 중국에 대해 너무 무지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반성도 했고, 지금은 중국에 대한 많은 생각을 변화시켰답니다^^

정말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어요~

20 독일이야기 1, 2 -서울대학교 독일학 연구소

독일의 역사에서부터 통일 후부터 지금의 독일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를 아우르고 있는 책입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도 많은 독일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21 1% 다르게 (미래를 바꾸는 습관) -김영안

연금술사의 느낌을 주었던 책이었어요~

자기계발서이긴 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함께 담아 읽는데 즐거움까지 주었던 책이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의 성장과정에 기뻤고, 더불어 창의력을 기르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런 걸 일석이조라고 할까요??

22 사랑에 관한 연구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어본 적이 한번도 없었던 저로서는 이 책이 독특했고 새로웠습니다-

철학적이고 학문적인 접근이라, 다소 어려운 점도 있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사랑에 대해서 이런 정의도 내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해요^^

이번달에는 스물두권, 스물세권의 책을 읽었네요^^

책은 정말 읽을수록 빠져드는 것 같아요~

4월에도, 따로 시간을 내어서라도 독서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벌써 4월이네요^^만우절 이벤트들은 잘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모두모두 행복한 한 달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