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받고 제일 먼저 찾아 본것은 우리 딸이 궁금해 하던 가슴은 언제 나오나에 대한 내용이었다.

-성장과 발달-이라는 장에서 우리의 몸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것에 대해 상세하게 알수 있었다.

그리고는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읽어 나갔다.

첫장 세포에서는 우리몸이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세포의 단면도 하나하나를 보여주고 있다.

그다음장부터는 탄생의 비밀과 피부 시각 청각 호흡기관 뼈와 근육 소화기관 심장과 피 뇌와 신경 등 우리의 몸을 이루는 여러 요소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사진으로 이해를 쉽게 하고 있다.

마지막장 아프고, 다시 건강해지기에서는 안네와 마틴이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병이나 사고로 인해 고통받다가 다시 건강해지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렵게 설명할수 있는 우리 인체에 대한 내용을 모든연령대가 소화할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백안관에서 선택한 자녀교육 프로그램으로까지 활용되는 레슨원이 첫번째수업이라는 제목으로 자녀교육 11단계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아이를 변화시키는 ‘자녀교육 11단계’

 

 

첫번째날 - 소중한 약속

1단계. 경청하기 : 제일 먼저 듣는 법을 가르쳐라

 

경청이야말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기술이다. 내가 아이 아빠에게 이 대목을 읽어주자 옆에서 듣고 있던 아이가 내게 이런말을 한다.

엄마는 내가 하는 말을 경청하지 않는다고... 내가 무슨 말을 하려하면 조용히 공부하라던가 말대꾸하지 말라던가 하며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단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마음이 아팠다.

 

2단계. 서로 존중하기 : 아이에게 남을 대할 때의 마음가짐을 가르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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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하기를 배운 아이는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게 된다.

난 아이를 한 인간으로 존중하기보다는 나의 기준으로 아이가 행동하길 바란거 같다.

 

3단계. 다양성 인정하기 : 다양성을 즐기게 하라

 

이 단계를 통해 아이는 패거리 행동이나 유행에 휩쓸리지 않게 되며, 분명한 주관과 객관적 판단력을 갖추게 된다.

난 다른아이가 가지고 있으니 사달라는걸 사주며 같이 어울리기를 바라며 어울리지 못하면 왕따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어리석음을 저질렀다.

 

4단계. 애정에 대한 확신 갖기 : 늘 애정을 주는 사람들이 있음을 상기시켜라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항상 누군가의 애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항상 애정을 갈구하는 아이를 보며 다 큰애가 왜 그러냐고 나무랬지만 결국 내가 아이가 애정결핍을 느끼도록 행동한 것이구나.

 

5단계. 최선을 다하기 : 실패를 허용하고 최선을 다하게 하라

 

주눅 들거나 의기소침 하지 않고,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다. 이것은 평생을 지켜가야 하는 마음가짐이다.

오히려 나 자신이 아이가 잘하는걸 칭찬하기 보다는 못하는걸 나무라며 아이를 더욱 소심하게 만들었지 않나싶다.

 

두번째날

6단계. 자기조절 : 자기조절은 스스로 주인이 되게 한다

 

7단계. 지혜의 시간 : 지혜의 시간을 만들어주어라

 

8단계. 자신감 : 자신감은 도전정신을 만들어준다

 

9단계. 책임과 귀결 : 책임의 의미를 생각하고 실천하게 하라

 

10단계. 생각과 문제해결 : 어려운 문제에 당당히 맞서게 하라

  

11단계. 협력 : 협력을 주도하게 만들라

 

첫째날 수업인 아이와의 소중한 약속은 내가 죄책감을 가지도록 하는데 충분한 요건이 되었다.

아이를 잘 양육한다고 다짐하고 다짐하며 많은 책을 보고 반성을 했지만 여전히 난 아이에게 완벽한 부모는 되지 못했다는걸 실감한다.

우리 아이의 인생을 위한 첫번째 수업은 우리 아이 보다는 나를 위한 첫번째 수업이 아니었나 싶다.

이책은 소금이 주인공이 되어 자신을 소개하며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

 

제1장 주사위를 닮은 알갱이 - 내가 소금이에요

1장에서는 소금에대한 총체적인 내용은 짚어주고 있다.

소금은 염화나트륨이며 고대로마에서는 병사들에게 봉급을 소금으로 지급하고 중국에서는 허가없이 소금을 만들면 벌을 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소금을 팔아 국가 재정을 보충하기도 했다.

제2장 소금의 특성과 성분 - 콕 집어 소금이라고 불러 줘!

소금은 주사위와 똑같이 정육면체의 모양을 가지고있으며 색은 하얗게 보이지만 그건 매끄럽지 못한 표면이 빛에 의해 하얗게 보이는 것이지 실상은 투평하다.

소금은 잘 부서지지 않지만 물에는 잘 녹고 나트륨이온과 염화이온으로 이루어져 있어 염화나트륨이라하며 2장에서는 삼투압현상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제3장 소금과 음식 - 음식은 나를 좋아해
소금은 음식 고유의 맛을 돋워주며 옛부터 꼭 필요한 양념으로 사용되어 왔다.

김치를 절일때 삼투압이 적용되며 된장의 발효도 도와주고 단맛은 더욱달게 신맛은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생선위에 소금을 뿌리는것도 소금이 천연방부제로 사용되는 것이며 채소를 데칠때 소금을 넣어주면 채소가 부드럽고 선명하게 유지된다.

제4장 소금과 생명체 - 힘이여, 솟아라!

소금과 인간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소금은 우리인체의 신진대사를 관리하고 혈액속에서 존재하며 체액의 균형을 맞추어준다.

심장근육의 활동성이나 신장의 노폐물 배출 그리고 소화를 돕고 있으며 해독과 살균 작용을 하고 세포생산에 까지 관여하고 있으니 소금과 인체와의 관계가 얼마나 긴밀한지 알수 있다.

제5장 소금과 생활 - 어디에 또 숨었을까?

소금은 우리생활 구석구석에 존재한다.

종이를 만드는 과정에세도 염색의 색을 선명하게 만들때도 가죽제품이나 사료를 만들때도 사용된다.

그리고 비누, 유리, 펄프, 제지, 염료, 약품 등을 만드는 원료중의 하나로 또한 색을 입히는 색소, 물감 등을 만들때도 사용된다.

제6장 소금의 종류 - 내가 최고의 소금

소금의 종류는 다양하다.

얻는 장소에 따른 소금의 종류는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들여 얻는 천일염 소금기가 많은 호수에서 얻는 호염 소금이 쌓여 만들어진 바위인 암염 해초를 말린다음 구워 가루로 만든 조염 땅속깊이 잠겨 있는 지하수를 퍼 올려 만든 정염이다.
가공방법에 따른 소금의 종류는 흔히 꽃소금이라 불리는 재제염 바닷물 속 성분 중에서 염화나트륨만을 뽑아낸 정제염 천일염을 굼거나 볶은 소염 호염을 물에 녹여 끓인 용염 천일염을 대나무 속에 넣어 구워낸 죽염등이다.

이 책은 소금을 통해 과학의 원리와 개념을 쉽게알수있으며 소금의 모든것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