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얼마나 안전한 항구인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엄마로 산다는 것은 정말 끝없는 인내가 필요한 것 같다

하루에도 몇번씩 되풀이 되는 아이들과의 전쟁

난 절대 아이들에게 소리지르지 말아야지, 아이들을 사랑하는 엄마로 살아야지 했던

다짐들이 현실에선 언제나 아이들을 혼내고 다그치고 소리지르고...

난 정말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는데 ... 정말 사랑하는데

왜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한테 매일 분노를 토할까?

이 같은 고민들은 둘째를 낳고 나서 큰아이과 나와의 갈등에서 시작되었다.

큰아인 큰아이대로 나는 나대로...

나름대로 안전 애착 했다 자신했었는데 그렇지 못했나 보다...

사실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때 큰애도 애기였단 사실을 잊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모든 것이 엄마의 책임이란걸 알면서도 잘 고쳐지지도 않았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노력해 보자... 건강한 애착관계...

’오늘은 내가 아이와 얼마나 충분한 시간을 보냈는가?’

항상 염두해 두며 살아야 겠다

<난 얼마나 훌륭한 보스인가?>

훌륭한 보스가 되는 4가지 요건 중 감정언어 전달을 읽는 내내

어떻게 이렇게 정확하게 나의 모습을 묘사했을까?

일관되지 않는 나의 양육 태고와 적절치 못한 말투들...

어찌나 찔리던지....

아이한테도 무지 미안했다...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참 많이 부끄럽고 또 반성한다.

항상 다른 육아서를 읽으면 그러면 안된다 하지 마라 하면서

적절한 대처법과 대응법이 나와 있지 않아서 실천하기 어려움이 있었는데

여기 기적의 양육법에선 친절한 예문과 실제 적용이 있어서

내가 실생활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하고 부지런해 져야 겠단 생각 해본다

정말 훌륭한 보스가 되는 길은 만만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아이를 위해서 홧팅!!!!

<난 과연 세상에 맞게 준비시키고 있는가?>

나 역시도 아이에게 원하는 것을 주지 못해 안달이었다

생각해 보면 다 자기만족 자기 위안 아니였을까?

언제나 넘치는 것은 부족한 만 못하다 하지 않았는가?

좌절과 실패... 불행 모두 아이의 것이니

아이가 스스로 느끼고 깨달고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부모의 역활이라 생각한다.

난 지금껏 아이에게 어떤 부모였을까?

이제그만 자책하고 착한엄마 컴플렉스에서 벗어나

좀 더  건강한 엄마가 되어야 겠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도 건강한 생각과 건전한 사고 방식으로

이 냉정하고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는

강인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진작에 이책을 알았더라면... 이란 아쉬움과 함께

두고두고 옆에 끼고 살아야 겠다

나와 내아이 모두 행복해 지는 마법이 숨어있으니...

역시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는 브레인 뱅크입니다.

자연관찰책과 영어의 만남이랄까?

울아이들도 이번엔 또 어떤 책이냐며 궁금해 하는군요^^

<책내용>은 눈치 채셨다시피 돋보기로 곤충들 식물들 관찰하는 내용의 책입니다.

각 명칭들 영어로 알아보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I looked at ~~ 에 대해서 배워보아요

그동안은 I see 로만 알고 있었는데... 

울딸이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즐거움을 하나하나 알아갔음 좋겠어요

책 받자마자 cd들어보고 책보더니 집에 있는 돋보기 들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돋보기 들고 밖으로 직접 자연관찰 나가보았어요~~

개미집도 발견하고, 두녀석 개미 삼매경애 빠졌내요

개미의 움직임이 너무 빨라서 돋보기로 사진찍기 힘들었어요

이번엔 풀과 꽃...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잼난 활동놀이 였답니다.

 

책에 나왔던 곤충들과 꽃이 있는 자연관찰책 둘이서 찾게 한다음 돋보기로 자세히 보기

M : What do you look at? (뿌리는 영어로 뭐냐 물어봐서 ’root’ 라고 알려줌)

C : I look at a root

작은 넘은 그냥 Bee!!!! 라고만 말해주내요^^

이 활동하고 나서는 아주 책볼때마다 돋보기 들고 삶니다.

좋은 점도 있더라구요^^ 뭐든 자세히 집중해서 관찰한다는 거지요

그런담에 둘째를 위해서 http://www.kizclub.com/craft/insectsbox.pdf

출력해논 자료로 활동놀이 들어갑니다.

 혼자서 색칠하고 붙이기도 잘하더라구요 녀석^^

제가 가위로 오려주고 영어 단어 읽어 주면 그것도 알아서 척척 붙여주고

이 책과 함께하면서 새로운 곤충이름도 배웠어요... 뿌듯해 하는 저표정^^

 큰아이는 아코디언북 만들기 들어갑니다.

http://www.kizclub.com/craft/insectsbook.pdf 요기서 자료뽑으심 되요^^

울아이들은 색칠놀이를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색칠하고 오려주고

M : How Many Insects?

C : One Butterfly 하면서 붙여줍니다.

이 아코디언 북 만들기는 첨해보았는데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이렇게 The Magnifying glass 좋은책 한권으로 관찰하고 노는

 

<워크북>본문책 익힌뒤에 알찬 내용으로 구성된 워크북 활용은 그야말고 아이들 것으로

만들어 주는 완성단계인것 같습니다.

스티커 붙이는 있는 부분은 동생한테 양보해 주네요^^

그리고 이 브레인 뱅크 워크북 하는 동안 울나영이가 눈에 띄게 달라진점이 있다면

바로 쓰기에 자신감이 붙었다는 거에요

쓰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아이였는데 자꾸 써보고 싶다 하네요^^

 

그리고 요기 돋보기로 보고 싶은것 그림그리기 있잖아요 저는 여기다가 손코팅지 입혔어요

그런 다음 보드마카로 그렸다 지웠다 할 수 있게 해 주었답니다.

작은 아이가 있다보니 어떻게 하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 궁리끝에 만들었어요

둘이서 그렸다 지웠다 넘넘 좋아하지요^^

 

<Tip> 잼나는 활동놀이 몇가지... Who am I?

OHP필름이 두장밖에 없어서 4등분한뒤 위에 그림을 그렸어요 곤충과 식물들...

그린 그림을 모두 포개면 무슨 그림인지 잘 모르겠지요?

돋보기 모양으로 하얀색 종이를 오려서 한장 한장 넘기면서 찾아보는 거에요

이 놀이 넘넘 좋아하더라구요 꼭 한번 해보세요^^ 

요넘 요고요고 The Big Bule Sea에도 활용해 보려구요^^

 

나머지도 간단하게 일부만 보면서 맞추기 놀이 해 보았답니다.

간단하면서 어렵지 않아서 아이들과 놀아주기 좋아요~~

책이 쉬운것 같으면서도 깊이가 있어요^^

그동안은 영어그림동화로만 놀아주다가 과학책으론 어떻게 놀아주나 걱정했었는데

막상 받아보니 괜한 걱정이였더라구요~~  

돋보기 하나로도 즐겁게 영어를 익힐 수 있었으니까요

이렇게 하다보면 언젠간 내것이 되겠지요?

 

어제 저녁부터 방충망에 붙어있던 녀석인데

울아이들 아침에 눈뜨자마자 확인부터 하더라구요

예전 같았으면 신경도 안썼을 텐데 브레인 뱅크 덕분에 열심히 관찰 들어갑니다.

제목부터가 벌써 우리아이들을 위한 책같지 않나요?

저는 사실 울아이들에게 사랑한단말 잘 하지 않아요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두아이 키우면서 정말 전쟁아닌 전쟁치르면서 사랑이란 말

제 입에서 사라진지 오래지요

하지마 이책을 읽는 순간... 정말 뭐라고 해야 하나요?

정말 내가 사는 이유는 우리 아이들때문인데...

사랑스런 우리아이들에게 엄마가 너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려준적이 없는 것 같아서 너무 속이 상하더라구요

부모는 아이를 낳아서 먹이고 키우는것이 다가 아닌 것 같아요

어떻게 키우느냐가 더 중요하지... 싶더라구요

똑똑하게 키우는 것도 좋지만 ’딸아 아들아 엄마가 너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니?’

책표지 뒤에 보면 ’귀엽고 예쁜 우리아가를 무릎에 앉혀 놓고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해 주세요!" 라고 쓰여있어요

그래서 표현해 주었지요^^

"엄마는 너희가 있어서 너무 행복해...

엄마 아들딸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라구요

울딸아이 눈에 눈물이 드렁그렁 맺히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도 눈물이 나서 혼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