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워크북1, 스토리북1권, 오디오 cd 1

 

책 표지 부터가 울 딸아이 넘넘 궁금한가 봅니다.

이게 뭐냐? 만들거냐? 어디서 났냐?

빨리 만들어 보자... 난리가 났습니다.

먼저 책의 내용 살펴보면 파스타의 종류, 모양에 대해서 알 수 있구요

can be~ 에 대해서 배워 볼 수 있었답니다.

책 받고 며칠은 오디오cd 흘려듣기 해주고 책보면서 같이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엄마표 활동놀이>

아직 아이들이 어린 관계루다가... 이 책으로 뭘 배울까? 보다는

울 아이들 하고 어떻게 놀아줄까를 항상 먼저 고민합니다.

그래서 책한권을 선정하면 이렇게 활동놀이 꼭 해준답니다.

먼저 책에 나오는 파스타 종류 별루 다 구입할 수 없어서 몇가지만 준비했답니다.

 

pasta can be curved.

Pasta can be straight.

Pasta can be long.

Pasta can be thin....

먼저 파스타 탐색 놀이 해보았어요. 책에 있는 파스타도 같이 찾아보고요

그런 다음 단면 접착 우드락 위에 파스타로  멋지게 꾸며 보았어요

어때요? 멋지지 않나요?

책보고 혼자서 열심히 만들었어요~~

 

그런 다음 밀가루 보더니 이것두 해야 한다고 어찌나 성화던지 하루 날 잡아서 했답니다.

스파게티 만들어 먹어야 한다나 어쩐다나...에휴~~

밀가루에 물 붓고 반죽하고 밀대로 열심히 밀고 돌돌돌 말아서 썰어주면 면이 만들어

진다고 알려 주었어요.

좋아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걸룬 도저히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을 수 없어서

그냥 스파게티 면으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초간단 엄마표 스파게티 완성~~ 재미있게 놀고 맛나게 먹었으니 이제 공부 좀 해야지요~~

열심히 워크북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직 읽기, 쓰기가 어려워해서 그냥 제가 읽어 주면 하는 수준이에요

하지만 스티커나 줄 긋기는 알아서 척척 넘 좋아하더라구요

 

그럼 마지막으로 워크북 소개 좀 할까요?

저는 이 워크북이 너무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책보고 오디오듣고, 또 엄마랑 활동놀이하고 내것으로 만드는 마지막 단계인것 같아요

울아이가 책한권으로 가지고 갈 수 있는 모든것은 가지고 가야지요

그리고 이제 막 영어를 시작하는 친구들이나 읽기 들어가는 친구들 모두 폭넓게 활용

가능하답니다 

잘 보관해 두었다가 그때(읽기할때) 또 다시 활용해 주려구요^^

그리고 워크북 각 한권마다 Sight Word가 들어가 있어요

이번 워크북에서는 made 배웠답니다.

이런 식으로 한권 한권 꾸준히 해주면 굳이 따로 sight word 안 해줘도 될 것 같구요.

암튼 저처럼 엄마표 하시는 분들 완전 강추입니다.

 

참! http://www.bbenglish.co.kr/bbs/board.php?bo_table=b_s0301&wr_id=19에서

활용예문 프린트 할 수 있거든요. 

책보고 영어로 이야기 해줄 수 없는 저는 이것두 너무 좋더라구요~~

해주면서도 어찌나 뿌듯하던지... ㅎㅎㅎ

첨엔 정말 더 멋지게 잘 해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힘드내요

담번엔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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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 두책 받았어요~~

두 책다 아이들이 상상력과 호기심을 팍팍 자극해 주는 내용이더군요

 

[빨간 실]

 이 책은 하이디와 한네스가 할머니와 함께 장난감 박물관에 갑니다.

두 친구들은 장난감 구경에 정신 없구요

할머니는 혼자 앉아서 뜨개질을 하고 계시지요

그런데 누가 실뭉치를 훔쳐 가요... 누굴까?

어서어서 빨간 실을 따라가 보자!!

이 문으로 가면 어딜까?

하이디와 한네스와 할머니 그리고 장난감 친구들이 모두..

거리를 지나 마트, 식당, 공원을 지나 어느 집으로 쏙 들어갑니다.

과연 누구의 집이며 빨간 실은 누가 훔쳐 갔을까요?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할머니는 빨간 실을 쫒아오시면서 뜨개질을 계속 하지요

그래서 목도리가 너무 길어져 버려요

과연 그 목도리는 누구에게 주었을까요?

 

빨간 실을 손가락으로 따라가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저희집 두 녀석다 서로 하겠다고 난리에요^^

책을 보면서 좋아하는 장난감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구요

각 페이지마다 숨어 있는 장난감 친구들 찾기도 잼있답니다

[메기 문]

제목만 딱 봤을땐 무슨 문에 대한 책인가 했어요

메기문이라는 문이요

근데 이론이론 여자아이 이름이더라구요 ㅎㅎ

디거랑 타이거는 온종일 버려지는 물건들이 쌓여 있는 마당에서 놀아요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하구 둘이서만요

그러던 어느날 한 여자 아이가 나타나요

 

"난 메기 문이야.

 나랑 같이 놀래?"

타이거가 으르렁 거렸어요

"우린 여자 애랑 안 놀아"

디거도 퉁명스럽게 말했어요

"여자 애들은 놀 줄 모르거든."

메기가 깔깔 웃으며 말했어요

"아, 그래?"

                               본문 중에서

 

그런 메기는 혼자 마당을 돌아다니며 쓰레기 몇개를 주워서

요리조리 놓아 보아요 여기에는 깡통 저기에는 파이프...

그러다가 경주용 자동차를 만들지요

두사내녀석들은 깜깜해 질때까지 신나게 타고 놀아요

그 담날엔 멋진 배를 만들어서 해적놀이를 하구

또 집을 만들어서 부모님이 오라고 부를 때까지 신나게 놀지요

그러던 어느날 메기가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잠시 이동네에 다니러 왔다가 집으로 돌아가나 봅니다.)

"그럼 우린 이젠 뭐하고 놀란 말야?"

여자아이라 싫다던 녀석들 메기가 돌아간다니 섭섭한가봐요

메기는 작별인사로 쓰레기 한더미를 쌓아와선 한마디하고 가지요

"별나라 군, 발사 준비!"

디거와 타이거는 멍하니 있다가 열심히 무언가를 만듭니다.

무엇일까요?

 

이 책도 읽는 내내 잼있었어요

여자아이라 싫다던 녀석들과 여자아이지만 남자아이들과 어울려 놀 줄 아는

메기가 넘 멋졌거든요

지금 딸아이가 남자색, 여자색으로 색깔을 구분지려 합니다.

전 여자라서... 안되고 여자라서 이래야 하고 이런거 정말 싫거든요...

항상 이야기는 해주고 있지만 벌써 알게 모르게에 어떤 고정관념이라든지...

그런게 자리 잡으려 하나봐요.

절대 안되는데 말에요

그럴때 일 수록 이런책 완전 좋습니다.

그리고 버려지는 재활용품들로 아이들과 잼나게 만들기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