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주는 엄마
아이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엄마의 어린 시절을 돌아봐야 한다.
어린시절 엄마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육아와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마들을 위한 감정 치유서!
수잔 포워드/ 도나 프레이지어 지음
김보경 옮김
책 제목을 보고 꼭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저 역시 세아이 엄마로써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엄마이기에 책 내용이 궁금해졌어요.
과연, 이 책 제목을 보면서 떳떳한 엄마가 몇이나 있을가요?
내면의 좋은엄마를 끄집어 내는 심리 성장 치유서!
완벽한 엄마가 될 필요는 없다. 좋은 엄맘면 충분하다!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고 육아가 편해지는 힐링 노하우!
이 책에서는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엄마의 유형을 5가지로 분류를 했어요.
첫번째, 지독한 자기애에 빠진 엄마
몹시 불안해하고 자신에게만 몰입해 있는 엄마.
칭찬에 대해 만족 할 줄 모르는 욕구가 있어서 자신만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죠.
두번째,지나치게 집착하는 엄마
아이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엄마라고 주장하며 딸아이를 숨막히게 하는 엄마.
엄마로 인해 아이가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되든지 상관하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적 욕구를 채우는 데만 급급하기 때문이다.
세번째,아이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엄마
자신의 삶에 만족스러워하지 못하며 스스로를 무능하다고까지 여긴다.
그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아이를 이용한다.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 엄마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네번째,보살펴줄 엄마가 필요한 엄마
이런 유형의 엄마는 무언가에 압도되어 헤어나오지 못하고,종종 우울이나 중독의 밑바닥에서 헤매기도 한다.
딸이 엄마는 물론이고 나머지 가족들을 돌보게 만든다.
다섯째,아이를 방치하거나 폭력적인 엄마
상처 주는 엄마의 영역에서 가장 어두운 끝부분을 장악하는 엄마이다.
남편이 딸을 학대하고 있는데고 보호해 주지 않고 방치하거나 냉담하게 대한다.
과연 나는 어떤 유형에 속할까!
글쎄...선택하기가 어렵네요~~~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마음과는 달리 아이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고 아이외의 관계가 힘들다고 느껴지면
엄마의 내면을 들여다봐야 한다.
육아가 즐거워지는 것은 물론이고,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딸이 엄마가 되어 아이를 키우는 것이 힘들다면 그 힘든 이유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를 찾고 치유해야 한다.
이 책은 내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구체적이며 실용적인 심리치유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