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제니. 2학기 수학참고서로 우등생 해법수학을 풀고 있어요.

 

 

 

 먼저 해법수학의 초등 수학 학습지가 참 다양하더라구요. 

도대체 뭘 풀어야 하나 혼란스러울 정도던데요. 이번 방학때 확실히 알았답니다. ㅎㅎ

일단 우등생해법수학은 교과서 중심으로 기본을 다지고 실력을 향상하기를 원하는 친구들을 위한 문제지에요.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해법수학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시면 위 표를 참고해보세요.

교과진도와 학교시험 대비를 2학기 목표로 삼고 있는 제니는 우등생 해법수학과 셀파를 해나가기로 했답니다.

우등생 해법수학은 교과서 개념부터 잡아주고요. 셀파는 문제중심이에요. 

 

우등생 해법수학의 스케줄표에요. 스스로 학습 일정을 체크하면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우등생 해법수학의 구성은 먼저 학습만화를 통해 단원의 내용을 미리 짐작하게 하는 것으로 시작해요.

그리고 스토리텔링 개념정리, 교과서 익힘책 다지기, 단원평가대비, 통합교과 실력문제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먼저 만화가 등장해요. 한창 만화를 좋아하는 초등 저학년인지라 이 부분은 읽고 또 읽고랍니다. ㅎㅎ

중간에 간단한 확인코너까지 있어서 효과가 더 좋은 듯 해요. 

 

그 뒤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 교과서 개념정리 부분도 미리보기의 만화 내용이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공부라는 생각을 훨씬 떨쳐낼 수 있어요.

그 다음이 궁금해서 빨리 풀고 페이지를 넘겨보기도 하구요. 

 

교과서 익힘책 다지기 부분이에요.

핵심포인트가 만화내용과 함께 등장하고 그 아래로 문제가 펼쳐집니다.

요즘 서술형 문제 진짜 어렵죠.

어떤 학교는 평가를 100% 서술형으로만 보는 곳도 있다고 들었는데..

정말 후덜덜이네요.

 

우리 제니도 1학기 단원평가때 서술형문제를 접했는데요.

우리 딸이 풀어놓은 걸 보고 제가 다 감탄한... 요즘 아이들 이 어려운 걸 어찌 푼답니까.

다행히 제니는 6~7세때 상위권 해법수학을 풀면서 서술형을 연습해둬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잘 풀어내고 있어요.

역시 많이 풀고 많이 써보는것이 서술형 평가의 정석이다 싶네요. 

기출 단원평가를 통해 문제 유형을 살펴봅니다.

​

1학기에 풀어온 단원평가 문제지들을 보니, 아이가 수학 개념을 몰라서가 아니라

 답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몰라서 틀리는 경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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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수학개념들은 사실 쉽잖아요.

때문에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핵심을 잘 잡아내는 능력이 필요하더라구요.

책을 많이 읽어둔 아이들이 당연히 유리하구요.

독서량이나 문제이해력이 다소 부족한 아이라 하더라도 문제를 많이 접해 유형을 다양하게 익혀둔 아이들은 쉽게 풀어내는걸 봤답니다.

역시 꾸준한 연습과 다양한 유형 풀이가 중요한 듯 해요. 

통합교과 실력문제에요.

참 독특하죠? 교과서에 새롭게 나오는 유형을 다룬 문제입니다. 

 

단원 마지막엔 스토리텔링 문제가 추가되어 있어요.

흥부놀부 이야기를 가지고 수의 비교를 풀어내네요.

평소에 이런 연습이 된 아이라면, 학교 시험에서도 당황하지 않겠지요. 

 

그리고 우등생해법수학은 제본이 아주 제 맘에 쏙 들게 되어 있답니다.

요렇게 표지처리된 부분을 뜯어내면,,,,,

 

깔끔하게 3권으로 분권됩니다.

책등까지 깔끔하게 처리된 완벽한 제본이에요.

개념서와 평가문제지, 정답지로 구분된답니다.

부피도 줄이고 아이가 풀이하기도 좋고, 엄마가 채점매기도 아주 좋아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난이도를 살짝씩 높여가며 접근하기 때문에 아이의 실력이 점점 상승하도록 한 구성이구요. 

중간평가, 기말고사 등을 대비한 예상문제를 학교 시험지 사이즈로 편집해놓아

아이가 마무리 정리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엄마표 학습을 하기때문에 답안지가 참 중요해요.

이렇게 깔끔한 편집으로 구성된 답안지구요.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서술형 문제의 채점기준이 제시된다는 점입니다.

서술식 채점매다 보면 그러잖아요.. 이걸 맞았다 해? 틀렸다 해? ㅎㅎㅎ

이럴때 참고할 기준이 있어 참 든든합니다. 

 

자 우리 제니. 야심차게 2학기 수학학습을 시작합니다.

만화 중간의 확인문제도 꼼꼼하게 풀어보구요. 

 

교과서 내용도 열심히 풀어봅니다. 

문제들을 풀이하며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봤어요.

교과서 수준의 문제를 풀어보며 기본개념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보고 있어요. 

아.. 보기만 해도 어지러운 묶어세기 문제. ㅎㅎㅎ

유치원때까지는 10씩 묶어세기 편하도록 문제가 나오더니, 초등가니 이렇게 복잡하군요.

뭐야... 하고 한 번 투덜거리던 제니, 입으로는 투덜거려도 손으로는 차분히 10씩 묶어 줄로 표시해 풀었어요. 

유치원때부터 10씩 묶어세기 편하게 나열되어 있는 그림이라도, 그것이 진짜 10이 맞는지 첫줄은 꼭 세서 확인하라고 가르쳤어요.

그래서 먼저 첫번째 묶음이 10이 맞는지 확인 한 후 문제를 풀어가네요.

7살인 둘째도 묶어세기는 꼭 이렇게 푼답니다.

 

 

아. 이거 헷갈리는 문제. ㅎㅎㅎ

연못에 오리가 몇마리냐는 문제에요. 

 

전 요거 보고 하얀 오리들만 세야 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우리 딸 요거 딱 보더니.. 아 뭐야. 아기오리들이 너무 많잖아~ 투덜거리며 묶어세기 시작하네요. ㅎㅎㅎ

저 삐약이들도 오리라는 생각을 전 전혀 안했답니다.

 

역시.. 아기들끼리는 서로의 존재감이 강한가봐요. ㅎㅎ

암튼 신선한 문제였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며, 100까지의 수라는 주제 하나로 이렇게 많은 문제가 제시될 수 있다는걸 새삼 알았답니다.

이틀짜리 학습 분량을 끝냈어요.  3번 하나 틀렸네요.

묶어세는건데 마지막에 낱개가 6개가 나오도록 제대로 다 묶어놓구선

6을 4라고 적어버리더라구요. 순간적인 실수이긴 하지만 실수가 반복되면 실력이죠. -.-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도록 열심히 연습시켜야겠어요.

 

 

 

우리딸, 우등생 해법수학 풀면서 넘 기특한게요.

저 복잡한 묶어세기를 몇 번 풀더니 골똘히 생각하는거에요.

"아. 이 묶어세기를 좀 더 쉽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일단은~~ 9번 문제처럼 묶을때마다 색을 달리해서 묶어 좀 더 헷갈리지 않도록 하는 법을 생각해냈답니다. ㅎㅎㅎ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좀 더 쉽고 정확하게 풀어가는 법을 익혀가는 힘.

이런 능력을 우등생 해법수학을 풀어가며 2학기동안 키워갔으면 좋겠네요.

 

* 이 게시물은 천재교육으로부터 무상 제공받은 교재를 직접 체험 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