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어느곳에서든 부모가 자식을 잘 키우고 싶은건 당연한거 같다. 자신의 핏줄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것만으로도 부모들은 감사하게되며, 그런 자신의 열매를 잘 키우고자 노력하는건 만고의 진리인거 같다. 그런데 부모의 양육방법에 따라 자식의 인생도 달라진다는걸 모르는 부모도 많은게 사실이다.

그런 부모들에게 권할만한 책중에 하나가 EBS 60분 부모다.

07년에 나온책보다 더 알차고 더 잘 꾸며놓은거 같다. 이번 책은 아이의 성잘과 발달에 대해서 전문가의 의견을 부모가 이해하기 쉽게 엮어 놓았다. 

책은 총 크게 6장으로 나누어져있다.

1장. 부모가 될 준비하셨나요? 

2장 세상밖으로 나온 내 아이

3장 힘내라, 육아의 전진 단계

4장 나도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

5장 우리 아이 건강 주치의

6장 달라지는 육아 부모의 선택

이렇게 해서 총 6장으로 나누어, 첨에는 부모의 공감편지를 시작으로 해서, 세세한 주제별로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특히 전문가의 의견을 자세히 적어놓았으며, 좋은 정보를 보기 좋게 편집해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그리고, 실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질문을 통해서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다른 책들과는 달리 실제 아이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각 장의 책을 시작할때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있었던 일을 돋보기 모양으로 적어놓았다.

그리고 그에 맞게끔 아이의 양육방식이라든지, 다른 부모의 사례등을 쉽게 풀어놓았다.

중간 중간에 Tip를 넣어서 유용한 정보를 쉽게 찾아 볼수 있게끔 해놓아서 참 좋은거 같다.

그리고 각장의 마지막에는 보너스페이지가 있는데, 전문가의 지상강좌라고 해서 전문가가 아이를 키울때 조심해야될 부분을 박스식으로 해서 해놓았다.

책 마지막부분에 붙여 놓은건데...칭찬나무다.

아이가 착한일을 하면 스티커를 하나씩 줘서 칭찬나무를 다 채우게 되면 부모가 그에 맞는 적절한 상을 주면 좋을거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거지만, 아이는 태어나면서 부모에게 사랑을 주고 부모역시 아이에게 끊임없이 사랑과 관심을 보낸다.

그런데 가끔은 그런 사랑과 관심이 서로에게 맞지 않을때도 있는거 같다.

그래서 부모는 양육을 하면서 어려움을 느끼고, 아이 역시 힘들어 하는거 같다.

아이는 아이다. 아이를 부모의 사고방식이나 부모의 틀에 가두려 한다면 아이는 바르게 자라기 힘든거 같다.

그리고 아이를 양육하는데는 최고의 방법은 없는거 같다. 아이 나름의 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그 기질을 부모가 빠르게 파악을 해서 아이게 맞는 양육방법을 알아야 될거 같다.

이 책에서는 사상체질을 이용한 교육방법에 대해서 적어놓았는데, 그 역시 아이를 파악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인거 같다.

아이의 기질을 잘 알지 못하고 무조건적인 교육방법은 아이를 삐뚤어지게 할 수도 있는거 같다.

처음 이 책을 접한건 작년 9월경이었던거 같다. 
가끔 책을 보고 책을 사기위해 서점을 자주가는편인데 그날 따라 눈에 들어오는 책이었다. 
책 제목과 겉 포장을 보니, 상당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과 포장이었다. 
근데 많이 아쉬운건 책 가격과 달리 겉 포장이 부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황궁의 성이라는 제목처럼 이 책은 중국황실에 성에 대한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다뤘다고 책 앞에 소개를 해놓았다.
그런데...황궁의 성에 대해서 다루긴 했지만, 책을 읽으면 뭔가가 부족한 듯한 느낌을 많이 준다.  
 음..뭐라고 그래야될려나, 겉과 속이 많이 다르다고 해야될려나??  
책 구성은 처음 책을 넘기면 칼라 화보로 해서 대략적인 내용과 중국황후와 자금성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13장으로 나누어서 각 장별로 다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각장은 시간적 서술 방식으로 중국 주나라부터 시작해서 청나라까지 각 시대별 성에 대한 이야기와 각장의 주제에 따라 이야기를 펼쳐가고 있다. 
 책 내용 첫 구절에 중국 황실의 역사와 암투와 배신이 얼룩진 중국 황실을 이야기한다면서, 놀라움과 불편함을 동시에 줄거라고 적고 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느낀거지만, 그렇게 놀라움도 불편함도 주지 못하는거 같다. 
중국의 황실은 황후 간택을 할때, 평민의 배제하고 가문 좋은 집안에서 황후를 간택했다. 그랬기 때문에 가문은 좋을지언정 얼굴, 성격은 엉망인 사람도 많았다. 그리고, 아버지의 여자를 빼앗아서 자기의 여자로 만들었던 사람이 있었다. 그중에 대표적인 인물이 당나라 시대의 황제였던 이치였다. 당 고종이 되었으면 그의 여자가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측전무후다. 
측전무후는 첨에는 황실에 시중을 들고 위해 들어온 우리나라로 치면 궁녀였다. 
우연히 황제의 눈에 띄어, 황제와 관계를 가지게 되었고, 딸을 낳으면서 후궁이 되었다. 
무측전은 자신의 딸을 죽여서 황후에게 누명을 씌워 술독에서 넣어서 고통스럽게 죽였다. 황후의 자리에 오르면서 조정에 관여하기 시작했고, 고종이 죽게되면서, 황제의 어머니의 자격으로 조정의 권력을 좌지 우지하였다. 무측전은 성욕이 왕성하여, 60살까지 성생활을 즐겼으며, 무소불위의 권력때문인지 어느누구 제지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정변을 통한 권력을 잃고, 말년은 고통스럽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다 죽었다.
이 책은 무측전의 이야기가 3분의 1정도 나오고 있으며, 시대별로 황실의 성생활을 역사서를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대부분의 내용은 황실에서 권력을 얻기 위해 성을 이용했으며, 황후 사이의 질시와 암투로 궁녀가 희생되었고, 특히 임신했한 궁녀를 창으로 쑤셔서 죽이거나, 사지를 절단해서 술독에 넣는등 참혹한 일들이 많았다.
그런데 아쉬운건 그 내용이 수박 겉핥기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책을 읽다가 그 내용에 푹 빠지지는 못하는거 같다. 그리고 서체가 약간 딱딱한 느낌을 주는 부분도 있는거 같다. 
  그리고 마지막 13장은 왜 이 책에 넣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13장은 황실의 문화생활이라고 되어있는데..그냥 사족(巳足)같은 느낌같다. 
만약 넣고 싶었다면, 시대별로 이야기를 할때 중간 중간 넣어줬다면 이해하기도 쉬웠을거 같다. 
이 책을 다 읽고 느낀거지만, 가격대비 내용이 조금 부실한거 같다. 
중국의 황실 성문화에 대해서 처음 읽는 분이라면 읽어도 무난한 내용이지만, 그 깊이는 너무 얕은거 같아서 조금 실망스럽기까지 하다. 

이 책을 받기전 책 저자인 카네기라는 인물에 대해서 존경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이 오기전부터 가슴이 설레기 시작했다. 
자수성가가 무엇인가를 몸소 보여준 인물로서,
자기계발 성공학의 창시자 카네기의 모든 지적의 정수를 모아 놓은 책으로 에센셜 특별판인 이번책은 친구를 사귀고 세상을 얻는 인간관계의 결정적 비결을 175편으로 나누어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 나온 책은 양장판으로 소장하기에 좋은거 같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카네기 시리즈와는 달리,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도식형식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책 첫장에 이 책을 읽는 법이라고 해서 각주까지 달아놓아서 어떻게 읽는지를 알수 있다.
누구나 쉽게 책을 읽고 이해할수 있게 되어있다. 
카네기가 강조하는 점을 이야기하고, 그 밑에 삽화를 넣고, 설명식으로 글을 적어 놓았다. 
그리고 카네기의 강조점을 넣고, 다른 일화를 넣어줌으로서, 독자가 다시 한 번 더 상기 할수 있게끔 하고 있다. 
카네기는 이 책에서 170편 정도의 내용을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이야기 하면서, 현재라는 시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오늘이 있어야 내일이 있지만, 내일은 오늘이 없으면 있을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제일 중요하며, 다른 사람의 의견에 좌지우지 되지 말고, 
자기의 의지대로살기를 바라고 있다. 
시간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시간은 어느누구에게나 공평하며 성공한 사람의 시간관리법에 대해서 본받기를 원하고 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적극적인 부분을 강조하며,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항상 얼굴에 미소를 머금기를 원하고 있다. 
 소극적인 인간은 성공할수 없으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헤쳐나가는 사람만이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느누구보다 성공할수 있음을 이 책은 이야기 해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저명 인사들이 데일 카네기를 추천하는 글들을 적어 놓고 있다. 
왜 카네기를 추천하는지를 글을 읽으면서 알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커다란 이상보다도 현재의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작은것부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필요한거 같다. 
카네기의 말처럼 실현되지 않은 이상은 신기루와 같은 존재이며, 꿈은 자기 자신으로 만들어진것이라고 했다. 
이 책은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인생을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많은 조언을 주고 있다. 꼭 한번 읽고,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