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풍미하고 이 세상을 떠나는 사람중에는 영웅도 있고, 악명 높은 범죄자도 있기 마련이다.

최근 한 시대를 풍미했던 큰 스님이 열반에 들었다.

법정 스님,,그의 대표작인 무소유...

사람은 살아가면서 무엇인가를 소유하기를 원한다.

태어나서 얼마지나지 않으면 아기의 손에 무언가를 넣으면 꽉 움켜지는 교육학에서 모로반사라고 하는 반응을 보인다..

본능인지 아니면 반응인지 모르지만, 인간은 소유하기를 원하는것 같다.

불교에서는 방하착, 하심이라는 말이 있다. 자기가 가진 마음 물건..여러 소유하고 있는것을 내려놓으라는 뜻인데,

법정스님께서는 무소유라는 단어로 표현한것 같다.

사람은 집착, 소유함으로써 분란,,전쟁,,갈등을 만드는것 같다.

이번에 나온 무소유의 행복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스님의 일생을 출가를 시작으로 해서,,,

시간순,,사건순으로 풀어놓았다..

한 사람의 일생을 한 권의 책으로 표현하긴 힘들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점을 깨닫게 해주는거 같다.

선각자,,종교인은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고 한다. 나 역시 이 말에 동조한다.

선각자, 종교인은 일반 다른 사람과는 달리 세상을 바르게 잡아주고,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아무나 선각자, 종교인이 될수 없는 것이다. 그 길이 쉬운 길었다면 아무나 그 길을 가겠지만, 쉽지 않은 길이기에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존경하는 것이다.

이 책은 총 4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1.출가 그리고 영원한 화두

2.물이 흐르고 꽃이 피어나는 곳

3.맑고 향기롭게

4.아름다운 마무리

총 4편으로 나누어 각 편에는 스님이 걸어왔던 길을 사건순으로 펼쳐지고 있다.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왔기에 우리가 그 분을 기억하는 것이다. 지금도 종교인들이 정치인들과 야합해서 정치판에 끼어드는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다. 깨끗하고 맑아야 할곳이 정치라는 단어로 변질되고 있는 모습...

법정스님도 이런 모습을 안타까워 했으며, 현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던것 같다..

스님은 내일이라는 말보다는 오늘이라는 단어를 중요하게 생각하셨다.

나는 내일을 모릅니다. 단지 오늘을 열심히 살고 있을 뿐입니다.

난 이 말이 얼마나 많은 의미가 있는지 알것 같다. 오늘 하루도 제대로 살지 못 하는 사람이 과연 내일은 잘 살 수 있을까???

스님은 항상 현재에 안주 하지 않고 깨어있길 원했고, 항상 새롭게 변화를 추구 하셨다.

그래서 현실과 떨어져 17년이라는 세월을 혼자서 암자에서 생활했으며,

무소유라는 삶을 추구하셨던거 같다.

마지막편의 아름다운 마무리처럼, 열반에 드시면서도 무소유를 말하셨다.

열반에 드시면서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보여준 스님의 모습을 항상 기억했으면 좋겠다.

맑고 향기롭게라는 말처럼 다른이에게 맑고 향기로운 향기를 뿜어 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요즘 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걱정하는 문제 중에 하나가 바로 아토피일것이다. 
이 책을 받기전에는 아토피에 그렇게 관심은 없었던게 사실이다. 
원래 사람들은 자기가 직접겪거나 간접경험을 하지 않으면 관심이 없는게 인지상정일것이다. 
그런데 산업이 발달하게 세상이 급속하면 변하면서 원인을 알수 없는 병들이 많아진게 사실이다. 특히 아토피 역시 예전에는 없던 병이었는데, 최근들어서 많은 사람이 아토피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 이번에 받은 아토피 길라잡이는 한의사인 저자가 한의학적으로 원인과 치료법을 원인과 치료방법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아토피뿐만 아니라,비염,천식,부종,루푸스등 면역체계의 문제때문에 발병하는 병들을 서술하고 있다.  근데 이 책은 아토피에 대해서 한의학적으로 풀어놓았다. 그러나 어떠한 병이든지 완벽한 치료법은 없는게 사실이다. 근데 저자는 한의사로서 한의적학적인 면만을 너무 강조한것 같다. 양학과 한의학은 치료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한의학적인 치료법이 항상 옳은것만은 아닌것이다. 아토피를 원인을 찾아서 그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서 저술한 부분은 나 역시도 동감하는 부분이다. 원인을 알지 못하면 치료법은 알수 없는것처럼, 원인을 발견하고 치료하는게 근본적인치료법인것 같다.  그러나, 이런 부분에서 느낀것은 이 책의 내용이 저자의 홍보성 글로 도배되어 지는거 같아서 거부감이 많이 든다.  특정 치료법은 너무 강조한거 같아서, 다른 의학 전문가들이 저자의 치료법에 동의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련지에 대한 의구심, 그리고 일반적인 독자들 이책을 접했을때 쉽게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렵게 해 놓았다. 책을 저술 할때는 독자에게 어떻게 읽혀질까라는 생각도 해보는것인데, 이 책은 독자보다는 저자위주로 만들어 진거 같아서 읽기가 편하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저자는 한의학적인 방법만을 고집하는것 같아서 거부감이 들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느낀거지만, 처음 이런류의 책을 접하는 사람이 쉽게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는것 같다.  
그리고 실제로 치료 받은 사람들의 사례를 목차 마지막 부분에 적어 놓아서 사실성을 높였다. 마지막 부분에 8체질을 분류해서 몸에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를 분류해 놓았다. 
그런데, 8체질을 구체적으로 알수는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친 치료법만을 강조하는거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절대적인 치료법은 없는 것인데, 그래도,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해야한다는 저자의 주장 부분은 나 역시 동감하는 부분이고, 다른 치료법으로 치료하지 못하는 분들은 저자의 말처럼 한의학적으로 풀어보는것도 좋을거 같다.

 

 

처음 책에 미친 청춘이라는 책을 받게 되었을때는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었다..
책에 제목처럼 정말 책에 미칠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면서..
그러나, 난 이 책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아니 그것보다 위험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이 책에는 너무 나도 많은 책을 소개 하고 있고, 그 책 나름에 요약이나 중요 문구들을 옮겨 놓았다. 
과연 저자가 이책들을 다 읽었을까라는 생각보다는 과연 그 책들을 어떻게 읽고 이해하였나는거다.
사람들은 책을 읽을 때도 그 사람 나름의 선 경험이나 인생가치관에 따라서 책을 읽는 방법 역시 다르며, 책을 이해하는 폭 역시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똑같은 책을 주어도 어떤 이는 잘읽었으며 감동적이라고 하지만, 어떤 이는 무슨 이런 책을 줬냐며 화를 내는 사람도 있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후자적인 느낌을 받았다. 
책을 받고 읽기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거부감이 들었던건, 책을 구성하는 법이 독자를 위한게 아니라, 저자를 위한 구성방식에서부터 화가 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총 5파트로 나누어지며, 마지막 부분에 조선시대 실학자 이덕무가 쓴 책에 대해서 별책 형식으로 엮어 놓았다.
그런데 책을 구성하는 방식은 둘째 치더라도, 책에 글을 적는 부분에 붉은 색으로 강조를 했지만, 책을 읽는 독자는 상당히 눈에 피로감을 느끼게끔 구성되어있다. 
난 책을 잡으면 보통 하루만에 다 읽고 그 다음날 분석해보는데, 이 책은 며칠을 두고 두고 봤던거 같다. 
강조하는 부분도 좋지만 책을 읽는 독자를 한번 더 생각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는 상당히 많은 책들이 언급되고 있으면 그 중에 반 정도는 나 역시도 읽었던거 같다. 
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자기에게 맞는 책들을 선택 할수 있는 면도 있겠지만, 내가 보는 책이란건 수박 겉핥기 식이 아니라, 한 권을 읽더라도 깊이 있게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 책은 여러 책들을 짜집기 형식으로 묶어 놓았다. 
책을 처음 접하는 초보 독자들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어느정도 책을 많이 읽었고, 비평적인 사고를 가진 독자라면 책을 읽으면서 상당히 거부감을 가질거라고 생각된다. 
책속의 책이라는 형식으로 책 소개 마지막 마다 만들어놓았는데..
그중에 의심스러운 부분이 그 책에 대해서 한줄 언급을 해 놓고서, 책을 소개한다는식으로 표현해 놓은건..
그걸 과연 책 소개라고 할수 있을까??

난 이 책을 너무 부정적으로 평가 해 놓은지 모르지만, 책을 읽는 독자에게 나와 같은 관점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