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라하는 아이템중에하나는 바로 스티커죠~

 

그래서 아이들책중에는 정말로 많은 스티커북들이 있답니다.

 

우리 민이랑 혜린이도 어릴때부터 스티커북을 많이 좋아라하는 편이라서 여러출판사에서 나오는 스티커북들을 종종 구입해서 가지고 논답니다.

 

그런데 스티커북을 하다보면..

 

스티커의 양이 너무 많을 경우 처음에는 재밌게 하다가 나중에는 질려서 결국 책장한구석을 지키는 슬픈 신세가 되거나..

 

외출할때 가지고 다니면서 하려고 하면 부피가 책한권부피는 나오니까 아이의 작은 가방에는 안들어가서 못가져갈때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삼성출판사에서 아주 가볍고 편하게 즐길수있는 사이즈의 스티커북이 나왔답니다. ^^

 

바로 스티커왕 펀북시리즈인데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삼성출판사의 붙여도붙여도 스티커왕 시리즈의 별책부록같은 느낌이에요~ ^^

 

민이는 탈것,혜린이는 공주 스티커왕을 선물해주었답니다.

 

사이즈는 보통 스티커북의 반정도 사이즈입니다.

 

 

오~ 받자마자 "와~~~~~"하고 기뻐하며 스티커를 개봉하는 아이들...

 

이렇게 환영해줄때... 엄마의 마음은 너무나 뿌듯~~~하지요 ^^

 

 

스티커는 총 6세트가 들어있구요~

그중에 한세트는 반짝반짝 빛나는 홀로그램스티커랍니다~

스티커책은 붙이는 곳이 정해지지않은 자유스티커붙임 방식으로요..

각장마다 주제가 있는데 그 주제에 따라 달라지는 배경에 아이가 마음껏 스티커를 붙이고 놀면된답니다. ^^

 

또한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삼성출판사 스티커가 질이 좋잖아요~

찢어지지않고 잘 뜯어지고,붙였다가 떼기쉽고..

아이들은 그게 제일 중요한거같아요~

특히나 나이가 어린아이들일수록 스티커가 찢어지지않고 잘 뜯어지는것이 중요한거같아요.

민이나 혜린이가 어렸을때 잘 찢어지는 스티커북을 구입했다가 많이 울었던적이 있었거든요...;;;

 

 

뭘 붙이고놀까나~~~?

즐거운 고민을 하고있는 아이들...

오늘도 엄마의 책선물은 대 성공입니다~ ^^

왜냐구요? 아이들이 즐거워해주니까요~~ㅎㅎ

 

아.. 그런데 한가지 아이디어를 내본다면...

이 스티커북은 가지고다니면서 하기 좋은 크기니까요~

가지고 다닐때 스티커가 쏟아지지 않도록 책 앞페이지부분에 포켓을 만들어주시면 좋겠어요~

화일식으로 간단하게라도 만들어주시면 아이들이 책을 세워서 들고다녀도 스티커가 빠지지 않아서 좋을거같습니당~^^

 

이제 조금있으면 설날이 다가오지요?

설날 대이동때 차안에서 가지고놀 아이템 준비하시는 엄마들에게 요 스티커북도 꼭 챙기시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우리 꼬맹이 민이가 벌써 커서...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됩니다.

 

사실 12월생에다가 남자아이라서 적응을 잘 할까? 걱정이 되긴합니다만....

 

우리아들이니까 잘 해주리라고 믿고 또 믿습니다~^^

 

그전에 한문을 좋아라해서 한문학습지를 사서 풀어보게한적은 있지만  아직 시간을 정해서 '공부'라는 이름하에 학습지를 풀어본적은 없답니다.

 

근데 요새 민이가 자꾸 더하기 빼기 문제를 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전에 센터셔틀버스에서 친구가 풀고있던 연산문제집을 보더니 꽤 재미있게 느껴졌었나봐요.

 

그래서 겨울방학동안 시간을 정해서 연산 학습지를 해볼까...? 생각하게되었답니다.

 

초등학교에 가면 '숙제'라는 무서운 녀석이 있어서 시간을 정해서 해놓고 다른 일을 하게하는 습관을 들이는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들었거든요.... (아.. 벌써부터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흑..)

 

그러던 차에 삼성출판사에서 나오는 연산문제집이 하고싶은 만큼 뜯어서 할수있어서 자기 아이도 좋아라한다는 추천을 여러군데서 받아서 고르게 되었답니다.

 

 

바로 요녀석들입니다.

 

삼성출판사는 그전에 재미있는 스티커북과 단행본으로 우리집아이들한테 인기좋은 출판사랍니다~

 

그래서 우리민이 문제집보자마자 "엇? 삼성출판사꺼다~"하면서 반가워하더라구요...

 

일단 먼저 민이와 시간을 약속했답니다.

 

아침을 먹고 하거나 저녁을 먹고하거나... 일단은 민이가 잘 수긍을 해주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그전에 텔레비젼에서 연산문제를 스톱워치를 사용해서 스스로 문제를 푸는 아이를 보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들어서 핸드폰에있는 스톱워치를 이용해 시간을 재주었습니다.

 

민이가 게임처럼 느껴져서 그런지 좋아라하더군요~^^

 

민이가 풀고있는 부분은 본내용전에 준비학습부분이라 뜯은선이 약간 지저분합니다만 본페이지는 정말 잘 뜯어진답니다~ㅎㅎ

 

 

며칠동안 민이가 꾸준히 풀어준 문제들입니다.

 

지금까지는 즐겁게 풀어주고있네요~

 

일단 뜯어서 주니까 부담이 적은것이 크게 매력적인거같아요.

 

그리고 글씨나 그림도 시원하게되있어서 아이가 부담없이 재밌게 풀어나가는것 같습니다.

 

역시 좋은아이들 책을 많이 출판하는삼성출판사 책이라서 그런지 학습지도 좋네요~

 

엄마가 노력해서... 우리민이가 앞으로도 즐겁게 공부시간을 기다려주게 해야할텐데...

 

음.. 머리가 아파옵니다~ㅎㅎㅎ;;;

 

대한민국 예비초등학교 엄마들 모두 힘내자구요~ ^^

아이기르는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걱정하는것이 있을겁니다.

저 역시도 여러가지 걱정들이 있지요.

그 걱정거리중에는 아이들의 편식도 끼어있답니다.

 

골고루 잘 해먹이는것이 아이키우는 기본이며 중요한 부분이라는것이야 너무나 잘 알고있지만...

 

아이들이 편식을 하다보니  먹는 반찬이 정해져있고...

새로운 반찬이나 안먹는 반찬들은 올라와 봤자..

인기가 없어서 몇번 냉장고 들락날락하다가 결국 제 몫이 되거나 그도 안되면 쓰레기통으로가게되죠...

 

그러다보니 매일 몇가지 안되는 반찬들로 뱅뱅이를 돌다가...

가끔 욱!!해서 아이들에게 군기를 잡고.. 그러고나서 후회하고...

이런 악순환들이 반복되고있답니다...

 

물론 아이들이 커가면서 그전보다 점점 잘 먹어주고 해서 역시.. 편식도 엄마의 기다려주는 마음이 필요하다는것을 느끼곤하지만 말이죠...

 

모든 분들이 아시고 계시겠지만...

엄마의 잔소리보다는 좋은 책친구가 더 효과가 있답니다.

 

이번에 저희가 읽은 하늘콩 출판사의 "똥먹는 도깨비"도 너무 고마운 책 친구랍니다.

왜냐구요?

 

바로... 콩을 안먹던 혜린이가 콩을 먹게 해 주었거든요!!

 

책의 표지입니다.

똥을 먹음직스러운 눈빛으로 보고있는 인상좋아보이는 도깨비아저씨가 인상적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과 "도깨비"가 나오는 책...

민이랑 혜린이가 보자마자 빨리 읽어달라고 그러더군요~ㅎㅎ (이럴때 느끼는 흐뭇함이란~^^)

 

 

"도시오"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가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이아이 역시 편식을 하는 아이지요.

그날도 브로콜리와 콩을 먹지않고 화장실로 응가를 하러갔다가 변기에 빠지면서 도깨비 나라로 가게됩니다.

거기서 도깨비나라의 요리사인 "쩝비"를 만나게 되지요.

그런데 쩝비가 너무나 슬퍼합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도깨비들은 아이들의 똥을 먹고 사는데...

요새는 아이들이 눈 똥에 나쁜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그것을 먹은 도깨비들이 모두 병에 걸렸기 때문이랍니다.

 

 

 

감자튀김이 든 똥을먹고 대머리가 된 도깨비

콜라가 든 똥을 먹고 이가 몽땅 빠진 도깨비

햄이 든 똥을 먹고 말을 못하게된 도깨비

프라이드 치킨 똥을 먹고 노래를 못부르게된 도깨비

콩을 먹고 싼 똥을 먹지못해 근육이 말랑말랑해진 도깨비(혜린이가 콩을 먹게해준 고마운 도깨비~^^)

튀김기름 똥을 먹고 키가 자라지 않는 도깨비...

 

 

그중에는 건강한 똥을 싸지 않는 아이들에게 나타나 괴롭히는 심술쟁이 도깨비도 있답니다.

 

이런 이야기를 다 들은 도시오는 쩝비와 앞으로는 건강한 음식을 먹고 건강한 똥을 먹기로 약속을 합니다.

 

이책이 우리집에 온뒤로 우리집 베스트 셀러가 되었답니다.

글밥이 좀 있는 편이지만 술술 잘 읽어지고 내용이 재미있어서 7살,4살인 우리 아이들이 동시에 모두 좋아라하는 책입니다.

 

엄마가 읽어주는것도 너무 좋아라했는데..

오늘은 혼자 앉아서도 이 책을 보고 있어서 뿌듯했답니다.

재미있는 책이라면 글밥이 많아도 혼자서 읽는거 같아요.

읽기 독립을 위해 구지 짧은 책을 권해줄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기다려 주면 자기가 알아서 책을 한권씩 한권씩 혼자 읽더라구요.

 

 

자자~~ 콩먹는 인증샷!!

어렸을때는 오히려 콩밥을 먹다가 요즘들어 오히려 한동안 콩을 입에도 안댔었는데...

 

빌드래드의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줄꺼라며 콩을 다시 먹기 시작했답니다.

하 하 하!!

얼마나 뿌듯하던지요...

 

고마워요~ 도깨비아저씨들~!!

 

편식을 하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때문에 고민하시는 엄마라면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기대 이상으로 효과가 있었답니다~ ^^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