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살이 되면서 부쩍 자기는 어디서 왔냐

동생은 어떻게 태어났냐 등  질문이 많아졌답니다.

"엄마,아빠가 사랑해서 우리딸이 태어났어" 이 대답이

다였는데 고마워사랑해 책은 귀여운 그림과 함께 과정도 간단하게

볼수 있고 이해하기도 쉬운 글로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 맺은

소중한 생명이야" 라고 대답해줄수 있는

고마워사랑해 책!

우리 윤이~ 궁금함에 책을 펴고 읽어볼려고 했으나

ㅎㅎ 아직 글을 다 ~읽을 줄 모른다는 사실!

그래도 완전 집중합니다.

엄마가 아빠를 만났을때 엄마는 달나라 공주님 같았고

아빠가 엄마를 만났을 때는 해나라 왕자님 같았어

 

ㅎ 연애때는 진짜 눈에 보이는게 모두 아름답고 좋았는데 ..

고마워사랑해 책을 보며 새삼 생각나네요^^

결혼을 하고 엄마와 아빠는 서로를 깊이 사랑해

따뜻한 마음으로 꼬옥 껴안았지

아빠의 몸에서는 아주 많은 아기씨들이 생겨났어

아빠의 아기씨들이 엄마의 몸속으로 여행을 떠나요~

큰아기씨를 만나기위해서 ~

도중에  길을 잃고 지쳐서 여행을 관두기도 하지만

가장 열심히 달리는 일등 아기씨는 큰아기씨를 만납니다.

오!!!  드디어 만났어 라고 감탄하는 윤이!

 

일등한 아기씨는 큰 아기씨를 만나

하나가 되었어요. 

하나간 된 아기씨는 사랑속에서 엄마닮은 예쁜눈도 생기고,

아빠닮은 손도 생기고 . . .날마다 자랐답니다.

 

동그란 애기씨에서 하나하나 생겨나고 변하는 과정을

그림으로 볼수 있어 좋아하더라구요.

어!발생겼어  손생겼어 하며 신나하는 윤이!
 

 

이제 엄마,아빠 만나러 나와볼까? 누굴까? 그아기는 누굴까?

하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바로 너야. 사랑해" 에선

내가 태어난거야?  하며 웃으며 행복해합니다.

 
6살이 될때까지 사랑하냐구 묻는 윤이!

앞으로도 사랑할거라고 엄마,아빠에게 와줘서 고맙다고

꼬~옥 안아주고 뽀뽀도 해주었답니다.

고마워사랑해 한마디에 너무나 해맑게 웃는 윤이!

우리 윤이 이렇게 태어난거라고

예쁜 그림책으로 읽어주며 행복한 시간이였네요^^

시공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