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과 검은색으로 반짝반짝하게 꾸며진 이사도라 문!
책이 진짜 예쁘죠?!
이사도라 문의 세상은 아름답고 귀여운 분홍색과 검은색으로 가득하답니다.
전 세계 20개국 소녀들의 사랑을 받은 어린이 판타지동화 ''이사도라문''
반은 요정, 반은 뱀파이어!
특별해서 평범한 아이 이사도라문의 두번째이야기가 나왔어요.
아이가 두눈을 반짝반짝! 너무 기대하더라구요.
1권에서는 반은 요정, 반은 뱀파이어인 이사도라문이
인간들이 다니는 평범한 학교에 가는 걸로 끝났었는데요.
이사도라문 두번째이야기에서는 개학을 하면서
여름방학때 있었던 일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시작합니다.
이사도라문 가족은 방학을 맞아 바닷가로 캠핑을 떠납니다.
아빠의 여행가방은 다섯개나 되었는데 굉장히 귀한 보석이 박힌 빗이 들어있었어요.
엄마는 잃어버린다고 가져가지말라고 했지만 아빠는 제일 좋아하는거라며 챙겨서 캠핑을 갑니다.
멋진 모래성을 만들어 예쁜 조개껍데기와 아빠가 자는사이
아빠가 아끼는 보석 빗으로 장식해요.
이사도라가 엄마와 동생인 허니블로섬과 바닷물에서
신나게 놀때 모래성이 파도에 휩쓸려 무너져 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뱀파이어 아빠가 소중히 여기던 빗도 함께 사라져 버리지요.
아빠는 아끼는 빗이 사라져 당황하지만
이사도라는 차마 자기가 잊어버렸다고 말하지 못해요.
정직한게 최고인데 타이밍을 놓쳐버렸지요.ㅜㅜ
윤이도 이 타이밍을 놓쳐 엄마에게 몇번 혼났죠.
모두가 잠든 깊은 밤, 가장 친한 친구인 분홍 토끼와 함께
빗을 찾기 위해 바닷가로 나간 이사도라는 자신만큼이나 신비한 존재를 만나게 된답니다.
마리나 라는 인어를 만난 이사도라!
아빠의 빗을 인어공주님이 가지고 있다는 소식에 인어를 따라 바닷속으로 가요.
인어공주인 델피나는 이사도라에게 티파티를 하면 아빠의 빗을 주겠다고 해요.
하지만 델피나공주는 술래잡기를 하자...패션쇼를 하자...
분홍토끼를 달라며 자꾸 빗 주는걸 회피해요.
공주는 외로웠나봐요.
같이 놀아줄 친구가 필요했나봐요.
이걸 안 이사도라는 엄마의 지팡이로 자기의 분홍토끼인형처럼
인어공주님의 인어곰인형을 진짜 살아서 움직이는 곰돌이 인어로 만들어주기로 해요.
인어곰인형을 보자 인어공주는 보석이 박힌 아빠의 빗을 돌려준답니다.
(요즘 누워서 책보는거에 재미들린 윤이~)
아침..
아빠는 빗보다는 가족이 더 중요하다고 한답니다.
어제와 달리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자 하죠.
역시 그 어느것보다 가족이 최고긴하죠?!
드디어 빗을 잃어버려서 찾으러 다녀왔다고 얘기하는 이사도라!
아빠는 솔직하게 말해야된다는것도 알려줘요.
솔직하게 얘기하면 다같이 찾아볼수 있었을테니까요.
뭐든지 숨기려고 하는건 안좋은데 솔직한게 초고란걸 윤이도 좀 알아줬음 싶네요.
아빠와 잠수도하고 모래성도 쌓고 마시멜로도 구워먹고
인어공주도 만나고 이사도라는 여름방학을 정말 재밌게 보냈네요.
두번째이야기도 재밌는 모험으로 책보는 내내 즐거웠어요.
세번째이야기는 학교 현장학습에 부모님이 도와주러가겠다고 싸인을 하던데...
요정인 엄마와 뱀파이어 아빠가 학교에 가서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이사도라 문 시리즈는 남들과 다른 모습에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있는 그대로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와,
그 용기를 북돋아 줄 재미있는 모험으로 가득 찬 이야기들로 이어진답니다.
이사도라문 시리즈...
다음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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