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와 함께하는 생각 여행/문답법,대화법을 통한 생각의 고리찾기
7가지 질문을 따라 떠나는 생각여행!
이 책은 7가지 질문과 대답이 실려있어요.
초등학교 5학년인 피노키오와 우리가 상상 속의 세계에만 있다고 생각하는 요정이
함께 생각 여행을 떠나는 내용인데요.
피노키오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은
초록색 고깔모자를 쓴 요정을 만나서 7일 동안 7번의 생각 여행을 떠나요.
이렇게 반복되는 과정에서 초등학생 때 세계관과 나름의 철학,
생각의 기초를 확립할 수 있게 되는건데요.
어려울것 같지만 막상 읽다보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최종적으로 선택을 하게 되는거더라구요.
''하지만 그리 성급하게 질문에 관한 대답을 얻지마!
네 눈앞에 보인다고 그게 다 정답은 아니야.
아직 확실한건 아무것도 없어.
이제부터 알아가는거지.'' (26쪽발췌)
대답을 미리 정해놓고 생각을 하면 안된다고 알려주는데요.
현실세계와 상상세계를 이어주는 생각의 고리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서
긴 생각기차를 만들어가는거죠.
피노키노의 7가지 질문을 정리해봤어요.
''요정은 있을까?
나무 인형은 사람과 친구가 될수 있을까?
무슨 선물을 줄까?
천재는 어떤 사람일까?
삶의 의미는 뭘까?
나무는 나무이고 사람은 사람일까?
우리는 어떤 꿈을 꾸며 살아야하는걸까?''
이 질문들의 답을 찾아 피노키오는 현실의 세계와
상상의 세계를 왔다갔다하며 이야기를 이어가요.
피노키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도 이렇게 집중 못하고
어떤 고민을 안고 있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누구일까?''
피노키오의 질문은 초록색 고깔모자를 쓴 요정을 불러내는 주문이예요.
다르다는건 틀린게 아니라는걸 알려주는 글~
사람들은 모두 같은것에 익숙해져있어서 나와 다르다고 느끼면
잘못된거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피노키오도 나무인형인지 사람인지 라는 질문에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죠.
눈앞에 보이는게 다가 아닌데 우리는 눈앞에 보이는대로만 생각하려고 해요.
나는 누구일까 라는 질문에 피노키오는 스스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배워요.
요정의 도움으로 스스로 생각하는법을 배워가죠.
''나무인형은 나무로 만들어졌지
피노키오는 나무 인형이라네
하지만 피노키오는 요정의 입김으로
사람처럼 될수 있었지
피노키오는 나무인형이지만 요정덕분으로 생각하는 나무 인형이 되었지'' (79쪽발췌)
이런식으로 생각의 고리를 만드는 연습을 해요.
뭐든지 처음이 어렵지 생각이란걸 자꾸 이어가다보니 어느새 결론에 도달하게 되네요.
이런것도 연습이 필요하다는걸 알았어요.
하나 하나의 질문에 생각을 이어가며 꿈을 키우는 피노키오처럼
우리 아이들도 지금 생각의 고리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과 대답으로 자라나고 있겠죠.
''피노키노와 함께 하는 생각여행''
오늘도 많은 질문과 대답으로 스스로 꿈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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